열린 게시판
<성탄ㆍ송년시즌 맞아 프로젝트음반 발매 줄이어>
[연예오락] 2002년 12월 20일 (금) 10:30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을 맞아 캐럴을 비롯해겨울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젝트 음반이 출시됐다.
우선 눈에 띄는 앨범은 「더 윈터」로 조성모ㆍ장나라ㆍ박정현ㆍ성시경ㆍ이수영등
국내 정상급 가수 12명이 참여,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최근 출시됐다.
박정현이 부른 타이틀 `더 퍼스트 노엘'은 록에 도전하는 폭발적인
박정현의 보컬과 4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
음반 참여 가수들이 함께 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조성모의 `고요한 밤 거룩한밤',
장나라의 `징글벨' 등 새롭게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도 감상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프로젝트 음반 「윈터 베케이션- SM타운」은
보아ㆍ강타ㆍ문희준ㆍ신화 등 신세대 가수들의 목소리를 20곡의 트랙에 담았다.
참여 가수들이 함께 녹음한 타이틀 `마이 에인절 마이 라이트'는 신나고 경쾌한리듬과
팝 스타일의 멜로디로 가수들의 합창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또한 보아의 8번째 타이틀곡 `주얼 송'이 일본 발매 이전에 먼저 수록됐고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블라인드', 신화의 `이번만큼은' 등도 실려 있다.
한편 권석홍과 김대홍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더 스노우'도
「아워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음반을 출시했다.
가수 강수지, 드라마 타이틀곡 단골 가수 서영은, 싱어송라이터 나원주 등겨울에
잘 어울리는 가수들과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이정식, 빛과 소금의 장기호,
15인조 현악 오케스트라 등이 음반에 참여했다.
강수지의 `더 퍼스트 노엘', 서영은의 `크리스마스 송',
대니 정이 연주한 `오리틀 타운 오브 베들레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KBS 미디어는 중장년층을 위한 「올스타 캐럴 송」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조용필ㆍ조영남ㆍ나훈아ㆍ전영록 등 중견가수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
70년대 초 `검은 고양이 네로'를 깜찍한 목소리로 불렀던 박혜령의 `징글벨',
송창식ㆍ윤형주가 화음을 이룬 포크듀오 트윈폴리오의 `블루 크리스마스',
나훈아의`징글벨', 조용필의 `루돌프 사슴코' 등 중견 가수가 부르는 캐럴이
중후하면서도색다른 분위기를 전달한다.
jsa@yna.co.kr
2 댓글
ypc스타
2002-12-20 20:17:58
고유열
2002-12-21 04: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