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 여러분 ♬♪
2004.09.13 17:41
이 공간에서만큼은 필님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미지의 세계가 빨간 대문을 갖고 있던 몇년전부터 이곳을 들락날락하면서
필님의 소식을 접하곤 했습니다.
사실 옆팬클럽에도 가입되어있지만 제가 워낙에 회원가입...이런 절차를
꺼리는 관계로 (^^) 미지의 세계에는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미세를 방문하면서 슬픈 소식에 마음아팠던 때도 있었고
공연과 팬들의 활동소식에 가슴 뿌듯했던 때도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미지의 세계를 열어가리라 믿습니다.
멀리 타국에 있는 관계로 필님의 공연을 직접 볼수는 없지만
정성껏 올려주신 동영상을 통해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글이 필님은 물론 미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도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하늘은.......................♡
제가 좋아하는 필님의 모노로그를 밑에 첨부합니다. ^^~*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면 나무는 스스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나무는 나무여서 아름답고
꽃은 꽃이여서 아름답듯이, 나는 그저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아름답게 살고싶습니다.
태양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온몸을 내미는
저 해바라기 처럼 나는 음악을 향해
마음을 열고 모든 열정을 태웠습니다.
휴식이 나를 기다리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나는 달렸고, 달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할 때도 많았습니다.
수많은 우연과 필연속에 혼자남겨진 듯한
서운함이 있어도, 음악은 또다시 나를 재촉합니다.
누구나 걸리는 청춘의 열병처럼
그렇게 음악과 만났지만 우리는 아직도
서로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득한 옛날부터 알아왔던 친구처럼
음악과 나는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헤어지기 싫어하는 연인들 처럼
그렇게 서로를 끝없이 원해서 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 ..
애태우고 들뜨게 합니다
조용필
2003. 12.
댓글 5
-
부운영자
2004.09.13 20:38
-
하얀모래
2004.09.13 22:05
정말 멋진 글입니다.
감동적인 오빠의 글.. 잘 읽었구요
나의하늘님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 -
필love
2004.09.14 01:28
반갑습니다.
멀리 타국에 계시다고요.
앞으로 자주 오셔서 따끈한 동영상으로나마 여운을 달래시고
많은 소식들 접하시기 바랍니다.
가끔씩 이렇게 들도 남겨 주세요. 자주 뵙겠습니다. -
짹짹이
2004.09.14 03:56
나의하늘은님! 정말 반가워요. 인삿말속에서 따뜻한 정감이 느껴지네요.
다시 읽어도 좋은 글이네요. 나의하늘님 올리고 싶은 글이 있을때...
편안한 마음으로 올려주시면 잘 읽고 덧글 달께요.
나의하늘은님의 또 다른 글을 자유게시판에서 뵙길 바랄께요.
가을향기 가득한 9월에 회원가입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나의 하늘은
2004.09.15 00:12
여러분들의 환영의 답글 감사합니다! ⊙ ^^ ⊙
그리고...
올가을에 짹짹이님의 노력이 너무나도 눈물겹네요...
아무쪼록 필님의 인천공연이 영원히 잊지못할 멋진 공연이
될수있길 두손모아 빕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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