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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포효하다

미리가본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 14일 대구스타디움

6월14일 대구스타디움. 이곳에는 가왕(歌王) 조용필의 공연 시간보다 4시간 앞선 오후 4시부터 1만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티셔츠를 맞춰 입은 오빠부대 부터 삼삼오오 짝을 이룬 중년 여성들까지 모두가 손꼽아 조용필의 목소리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 시간인 오후 8시가 다가오자 3만7천석이라는 정규석에 3천석을 보탠 4만여 좌석에서 꿈틀댔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용필만이 해낼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웅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잠시 뒤 공연의 막이 올랐다.
공연 타이틀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캐릭터화해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흐르자 40년간 확고부동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의 위엄이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했다.
6분간의 애니메이션에서 하이에나를 물리친 표범은 결국 혼자가 돼 킬리만자로라는 목표를 향해 절벽을 올랐고, 표범의 포효로 영상이 끝나자 무대 가운데서 조용필이 나타났다.
이어 첫 곡 <꿈>과 두 번째 노래 <고추잠자리>가 이어지고,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로 시작되는 단발머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숨죽이고 있던 팬들이 ‘오빠, 오빠’를 외치며 감동의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슈퍼스타로서의 조용필과 자연인으로서의 인생을 고뇌하는 조용필을 구현하는 6개의 소장르 즉,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나의 날들> <동행>에 맞춘 총 36곡의 히트곡들이 표범의 표효처럼 쏟아졌다.
2시간여 동안 10대부터 80대까지 4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세운 것이다.
준비한 레퍼토리를 모두 쏟아냈다 해도 조용필은 무대에서 사라질 리가 없었다.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 <여행을 떠나요> 등의 앙코르 곡이 이어지면서 모형으로 만든 대형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대형 천막을 드러내 보이자 ‘역시 조용필’이란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스타디움 전면에는 40m 높이의 철골 기둥 2개가 서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는 첨단 LED로 채워져 지난 40년간의 ‘조용필과 팬’들의 다양한 모습과 회상이 시시각각 표현됐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ABR 기술은 야외공연에서 구현하기 힘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감동의 무대가 끝났지만,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는 ‘감동 먹은’ 팬들의 발걸음이 쉽사리 이어지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서 진한 여운만 가득할 뿐이었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그곳이 텅비어 갔다. 배준수기자 bjs@idaegu.com
6월14일 대구스타디움. 이곳에는 가왕(歌王) 조용필의 공연 시간보다 4시간 앞선 오후 4시부터 1만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티셔츠를 맞춰 입은 오빠부대 부터 삼삼오오 짝을 이룬 중년 여성들까지 모두가 손꼽아 조용필의 목소리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 시간인 오후 8시가 다가오자 3만7천석이라는 정규석에 3천석을 보탠 4만여 좌석에서 꿈틀댔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용필만이 해낼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웅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잠시 뒤 공연의 막이 올랐다.
공연 타이틀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캐릭터화해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흐르자 40년간 확고부동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의 위엄이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했다.
6분간의 애니메이션에서 하이에나를 물리친 표범은 결국 혼자가 돼 킬리만자로라는 목표를 향해 절벽을 올랐고, 표범의 포효로 영상이 끝나자 무대 가운데서 조용필이 나타났다.
이어 첫 곡 <꿈>과 두 번째 노래 <고추잠자리>가 이어지고,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로 시작되는 단발머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숨죽이고 있던 팬들이 ‘오빠, 오빠’를 외치며 감동의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슈퍼스타로서의 조용필과 자연인으로서의 인생을 고뇌하는 조용필을 구현하는 6개의 소장르 즉,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나의 날들> <동행>에 맞춘 총 36곡의 히트곡들이 표범의 표효처럼 쏟아졌다.
2시간여 동안 10대부터 80대까지 4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세운 것이다.
준비한 레퍼토리를 모두 쏟아냈다 해도 조용필은 무대에서 사라질 리가 없었다.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 <여행을 떠나요> 등의 앙코르 곡이 이어지면서 모형으로 만든 대형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대형 천막을 드러내 보이자 ‘역시 조용필’이란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스타디움 전면에는 40m 높이의 철골 기둥 2개가 서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는 첨단 LED로 채워져 지난 40년간의 ‘조용필과 팬’들의 다양한 모습과 회상이 시시각각 표현됐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ABR 기술은 야외공연에서 구현하기 힘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감동의 무대가 끝났지만,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는 ‘감동 먹은’ 팬들의 발걸음이 쉽사리 이어지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서 진한 여운만 가득할 뿐이었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그곳이 텅비어 갔다. 배준수기자 bjs@idaegu.com
6월14일 대구스타디움. 이곳에는 가왕(歌王) 조용필의 공연 시간보다 4시간 앞선 오후 4시부터 1만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티셔츠를 맞춰 입은 오빠부대 부터 삼삼오오 짝을 이룬 중년 여성들까지 모두가 손꼽아 조용필의 목소리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 시간인 오후 8시가 다가오자 3만7천석이라는 정규석에 3천석을 보탠 4만여 좌석에서 꿈틀댔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용필만이 해낼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웅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잠시 뒤 공연의 막이 올랐다.
공연 타이틀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캐릭터화해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흐르자 40년간 확고부동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의 위엄이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했다.
6분간의 애니메이션에서 하이에나를 물리친 표범은 결국 혼자가 돼 킬리만자로라는 목표를 향해 절벽을 올랐고, 표범의 포효로 영상이 끝나자 무대 가운데서 조용필이 나타났다.
이어 첫 곡 <꿈>과 두 번째 노래 <고추잠자리>가 이어지고,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로 시작되는 단발머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숨죽이고 있던 팬들이 ‘오빠, 오빠’를 외치며 감동의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슈퍼스타로서의 조용필과 자연인으로서의 인생을 고뇌하는 조용필을 구현하는 6개의 소장르 즉,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나의 날들> <동행>에 맞춘 총 36곡의 히트곡들이 표범의 표효처럼 쏟아졌다.
2시간여 동안 10대부터 80대까지 4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세운 것이다.
준비한 레퍼토리를 모두 쏟아냈다 해도 조용필은 무대에서 사라질 리가 없었다.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 <여행을 떠나요> 등의 앙코르 곡이 이어지면서 모형으로 만든 대형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대형 천막을 드러내 보이자 ‘역시 조용필’이란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스타디움 전면에는 40m 높이의 철골 기둥 2개가 서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는 첨단 LED로 채워져 지난 40년간의 ‘조용필과 팬’들의 다양한 모습과 회상이 시시각각 표현됐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ABR 기술은 야외공연에서 구현하기 힘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감동의 무대가 끝났지만,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는 ‘감동 먹은’ 팬들의 발걸음이 쉽사리 이어지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서 진한 여운만 가득할 뿐이었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그곳이 텅비어 갔다. 배준수기자 bjs@idaegu.com
6월14일 대구스타디움. 이곳에는 가왕(歌王) 조용필의 공연 시간보다 4시간 앞선 오후 4시부터 1만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티셔츠를 맞춰 입은 오빠부대 부터 삼삼오오 짝을 이룬 중년 여성들까지 모두가 손꼽아 조용필의 목소리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 시간인 오후 8시가 다가오자 3만7천석이라는 정규석에 3천석을 보탠 4만여 좌석에서 꿈틀댔다.
이같은 분위기는 조용필만이 해낼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웅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잠시 뒤 공연의 막이 올랐다.
공연 타이틀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캐릭터화해 표현한 애니메이션이 흐르자 40년간 확고부동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용필의 위엄이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했다.
6분간의 애니메이션에서 하이에나를 물리친 표범은 결국 혼자가 돼 킬리만자로라는 목표를 향해 절벽을 올랐고, 표범의 포효로 영상이 끝나자 무대 가운데서 조용필이 나타났다.
이어 첫 곡 <꿈>과 두 번째 노래 <고추잠자리>가 이어지고,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로 시작되는 단발머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숨죽이고 있던 팬들이 ‘오빠, 오빠’를 외치며 감동의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슈퍼스타로서의 조용필과 자연인으로서의 인생을 고뇌하는 조용필을 구현하는 6개의 소장르 즉, <그리운 날들> <추억의 날들> <도전의 날들> <나눔의 날들> <나의 날들> <동행>에 맞춘 총 36곡의 히트곡들이 표범의 표효처럼 쏟아졌다.
2시간여 동안 10대부터 80대까지 4만여명의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세운 것이다.
준비한 레퍼토리를 모두 쏟아냈다 해도 조용필은 무대에서 사라질 리가 없었다.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 <여행을 떠나요> 등의 앙코르 곡이 이어지면서 모형으로 만든 대형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대형 천막을 드러내 보이자 ‘역시 조용필’이란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스타디움 전면에는 40m 높이의 철골 기둥 2개가 서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는 첨단 LED로 채워져 지난 40년간의 ‘조용필과 팬’들의 다양한 모습과 회상이 시시각각 표현됐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ABR 기술은 야외공연에서 구현하기 힘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렇게 감동의 무대가 끝났지만,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는 ‘감동 먹은’ 팬들의 발걸음이 쉽사리 이어지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서 진한 여운만 가득할 뿐이었고, 한참이나 지나서야 그곳이 텅비어 갔다.

배준수기자 bjs@idaegu.com

출처: http://idaegu.com/index_sub.html?load=su&bcode=ADAD&no=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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