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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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 핫스퍼 간의 프리미어리그 35차전에서,
박지성이 이영표의 실수를 골 어시스트로 연결한 후,
이영표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 장면
'어떻게 그 순간을 잡아낼 수 있었을까. 현장에 있던 수십 명의 사진기자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못 찍은 사진이었는데….' 헤비씨는 기다렸다는 듯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아, 경기 며칠 전부터 정보를 모았거든요. 그래서 두 한국인이 부딪히는 장면을 지켜봤죠." 그의 제스처가 점점 커졌다. "아… 그런데. 이영표가 실수하고, 그게 골로 연결되고. 박지성 표정이 안 좋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웨인 루니가 골 넣는 것을 찍을 때 전 그 두 선수를 봤어요. 서로 다가가 한마디씩 하려는 것 같았는데, 박지성이 먼저 이영표의 허벅지 쪽으로 손을 살짝 갖다대더라고요. 그리고 왠지 비장한 표정의 이영표가 슬며시 잡는데…. 저절로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어요." | ![]() |
이영표도 수비보다는 미드필더가 나을 거 같은 생각이 들고요...
아드보카드 감독이 여기저기 훈련장소와 시합장소를
옮겨다니는 바람에 선수들이 지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스코틀랜드 거치지 말고 바로 독일로 바로 갔더라면 더 좋았을 거두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