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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스타와 그림움의 기록' 사진작가 김중만씨 작품전]
北 어린이 돕는 ★사진들
200여점 일반인에 판매, 수익금 유니세프 기증
점당 20만원 일괄 책정
◇ 조용필 데뷔모습 ◇ 고 김현식의 발
고 김현식의 발, 조용필의 데뷔 때 모습, 권상우의 벗은 몸….
스타의 작품 사진을 수집하고 수익금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여는
'꽃과 스타와 그리움의 기록'.
최근 스타 사진 모음집 '애프터 레인 I, II'을 출간한 그는 전시회에서
책에 게재된 사진 중 200점을 골라 일반에 판매할 예정인데
고 김현식의 발 등 일부 희소성 있는 사진은 이미 입도선매를 하겠다는 이들이
줄을 대고 있다.
김씨는 그러나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증해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취지에 걸맞게 미리 작품의 주인을 정해놓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동물 등 주로 풍경화 전시회만 열어온 그가 연예인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고
판매까지 하기는 이번이 처음.
기존 작품은 점당 200만~300만원씩의 고가였지만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비영리 공익 사업 목적이니만큼 점당 20만원의 보급가로 일괄 책정했다.
한편 현재 잡지 촬영차 괌에 체류중인 김씨는 전시 컨셉트에 대해 사진을
액자에 넣지 않고 인화지 형태로 출력해 벽지처럼 다닥다닥 붙일 참이라고 알려왔다.
이병헌, SES, 이미연 등 스타의 사진들로 빼곡히 둘러싸이게 될 전시회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진귀한 볼거리가 될 전망.
물론 전시 기간에는 김씨와 친분 있는 많은 연예인들도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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