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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그대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

필사랑♡영미, 2003-06-14 09:24:07

조회 수
1122
추천 수
5

.....
<20>

아침마다 미국에서 걸려 오는
핸드폰 속에서
여보! 일어나세요
10분만 더 자고 싶어요 당신이 속삭이면
또 10분후에
여보! 일어나세요
아내의 그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어
가슴이 타 들어가던 당신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들을 수 있었던 그 목소리를
이젠 핸드폰에 매달리고 또 매달려도
다시는 들을 수 없는 당신으로
침묵하여 살아가야 하는 시간 시간들이
질식할 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에게 노래 말고
또 노래와 연결 된 것 말고
다른 식으로 행복이 찾아 와도
그때도 당신은 노래 할 것입니다.
노래를 뺀 당신은
당신 몸에서
아내를 빼버린 것과 똑 같습니다.

<조용필아내 안진현 추모장편서사시>
내 사랑 그대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中에서..


.....

어제는 퇴근길에 시내 교*문고에 갔습니다.
일주일 전에 시집을 사러 갔었는데...
시집이 이미 품절이 되었더라구요.
참.. 아쉽게도 돌아섰던 제 발걸음...
그런 아쉬움과 함께 일주일간의 간절한 기다림..

어제는 드디어 시집을 샀습니다.
컴퓨터로 검색을 하고 시집코너 한쪽에서 간절히 기다렸던
오빠의 모든 마음이 담긴 안진현님의 추모시집을 찾아 들었습니다.
이미 수십 번이나 이곳 필사이트에서 시집의 표지도 보았고,
방송국 홈페이지.. 책 소개 코너에 있는 시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도...
시집을 펼쳐든 순간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그르~돌았습니다.
<조용필아내 안진현 추모장편서사시>

연두빛 바탕에 쓰여진 오빠 이름과 그리고 안진현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사람의 이름을 본 순간..
이미 지나간 슬픔들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가슴 저 밑에 숨겨 두었던 지난 슬픔들이
대책도 없이 솟아 올라와서는..
두 눈 가득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집을 한 장 한 장 펼쳐들고 읽는 순간...
이미 저는...
조용필님의 팬이 아니었습니다.
시인 이 청리 님의 마음으로 바라 본..
조용필님과 안진현님의 끝없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슬픔들...

시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나라는 존재는 이미 사라져 버리고 없었습니다.
때로는.... 내가 조용필님이 되어 있었고..
때로는.... 내가 하늘나라에 계시는 안진현님이 되어도 있고...
때로는.... 내가 두 분의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그 어떤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로 얼룩진 시집을
고이 가슴에 간직하고 왔습니다.
슬프고, 아프면서도 시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럴 겁니다.
.
.
.
참고로...
오빠께서는 이 시집을 안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집 읽으시면...
오빠께서 너무 가슴아파 많이 우실 것 같아서요...ㅠ.ㅠ

<필사랑♡김영미>
.....


오빠....사.랑.합.니.다.♡~

9 댓글

짹짹이◑.◐♪

2003-06-14 19:10:04

미세에 아름다운 문학소녀...문학을 사랑하는 소녀...필사랑♡영미언니..역시 문학소녀 다우시네요..저는 아직 그 시집을 못 보았어요. 저도 오늘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 봐야 겠네요.

짹짹이◑.◐♪

2003-06-14 19:11:16

영미언니...그거 아세요? 맨 처음 언니를 보았을때 보다 2년 가까운 세월동안 언니를 보아온 오늘...언니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아름다움이 더해진다는 사실 말이예요..

짹짹이◑.◐♪

2003-06-14 19:12:11

그건..아마도 아름다운 언니의 그 마음이 외면으로 표출되어지는것이 점점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는 언니의 마음까지 보이려고 해요. 그 아름다운 마음 본받고 싶다는거 아세요?

필사랑♡영미

2003-06-14 20:59:15

*^-^* 짹아... 니 마음이 더 이쁘고 아름답다는 거 그건 아니?...니 글을 볼 때마다 많이 부끄럽고..고맙고..또 반성하게 되고 그러네...이런 짹짹이가 있어서

필사랑♡영미

2003-06-14 21:00:37

오빠가 언제나 행복해 하실꺼야...나를 언제나 꿈많은 소녀로 만들어주는 짹아..오늘 하루도 행복하렴..^^ 많이..많이...주말 잘 보내구~

짹짹이◑.◐♪

2003-06-14 21:15:09

언니랑 나랑 둘이서 서로 칭찬해주는거 오빠께서 보면요...부끄럽잖아요...암튼, 언니는 미세 문학소녀라는거예요...전 소녀라기 보다는 소년에 가깝잖아요...히히^^

아임

2003-06-15 02:01:01

제일문고에 가서 암만 살펴봐도 없더만요.제목도 모르지 시인도 모르지..영미님 폰번호도 도망갔는지 없지..주문도 못하고 왔네요. 신나라 레코드 갔더니 35주년 베스트 음반 없더마..

필사랑♡영미

2003-06-16 21:33:28

아임언니...교보문고에 가보세요..시집이 위에 있는 게 아니고..아마 직접 찾아 달라고 해야 할걸요..그리고..신나라에 베스트 있던데..뮤직파워에도 있구..지구레코드에도 있구..

짹짹이◑.◐♪

2003-06-17 01:32:50

영미언니...저번에 저 대구 갔을때 말예요...그때 중앙로 지나가면서 언니가 설명해준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서점 이름이 뭐였죠? 왜 묻냐구요? 대구에 또 가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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