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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 조용필 팬 CF 등장
데뷔 35주년 기념공연 '빗속 감동' 재현
4만 5000명 조용필의 팬들이 CF에 등장했다.
가수 조용필은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TV CF를 통해 대대적인 음반 홍보를 펼치고,
이 CF에 조용필의 공연장을 지켜본 4만 5000명 관객들이 출연했다.
12일부터 TV에서 방송된 조용필 앨범 광고에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이 담겨 있다.
빗속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3시간 동안 객석을 지킨 4만 5000명 관객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해
18집 수록곡인 <진>과 <태양의 눈>이 울려 퍼지며,
아나운서 이금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평소 조용필의 열성적인 팬으로 이금희는 무료 목소리 출연을 자청했다.
공중파와 케이블 TV 등을 합해 총 100회 이상의 광고가 전파를 타게 되며
2억 원 이상 광고비를 지출했다.
가수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음반 TV 광고를 한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는
"음반 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도 벌써 18집 앨범이 10만 장 가량 팔려 나갔다.
이번 광고는 조용필의 음반을 홍보하는 것보다 불황에 허덕이는 가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펼치는 것이고,
그게 선배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경란 기자<ran@dailysports.co.kr>
출저:http://ilgan.joins.com/enter/200310/13/200310130945219371070000070300070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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