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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수 조용필의 팬으로서... (잡담)

ewoo777, 2003-10-27 09:10:55

조회 수
1250
추천 수
16


팬클럽 위대한탄생 운영진여러분,,
  
필21연합과 같이 할수없다면 각자 따로 가십시요..
그것이 더 낳은길이라면 결코 말리고싶지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두번다시 팬클럽 위대한탄생의 문을 닫는다는 말씀은 입에 담지 말아주십시요..
그러기엔 조용필님과 저를 비롯한 너무나 많은 그분의 팬들이..
팬클럽 "위대한탄생" 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시간이후로,,
더이상은 이런류의 반목들이 없을것이라고 기대하지않습니다..
그저 그것은 우리들의 기대이자 바램일뿐입니다...

하지만 노력조차 해보지않겠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요..

윤현우님을 처음 티비에서 봤었던때가 생각이납니다..
그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득달같이 윤현우님의 홈페이지로 달려가서 글을 남겼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그때 그마음 그기분으로 똑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여전히,,
위탄으로 달려가고 기대하고 성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35주년 잠실공연에서 서정주님의 옆자리에 앉게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분께 온라인상의 제아이디를 말씀드리며 제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네,, 저는 서정주입니다" 라고 자신의 소개를 하심에..
솔직히 저는 많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때까지 그분을 한번도 뵌적이 없었거든요..
그때 느낀 그느낌은..

아,, 이자그마한분이 팬클럽을 대표하시는 분이라니..
굳이 말하려들지않아도 그분의 얼굴에서 그분의 따듯한 심성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서정주님께 느낀 제느낌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일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실지도 믿습니다...



그리고 박상준님...

저는 특별히 오프모임때나 기타행사에 많이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가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할때마다 박상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게됩니다...
박상준님은 아마도 기억을 못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화 대화하는 은연중에...
팬클럽 위대한탄생에 대해서 칭찬하는 말씀을 아무 사심없이 하실때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한 박상준님은 대단히 열린마인드를 가지고있는 분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을 필사이트의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분께 말씀 안드려도 다알고계실것입니다..



왜,, 무엇때문에,,

이렇게 좋은 시스템과 멤버들을 가지고있으면서,,
매번 이런일이 돼풀이 돼는것이며..

어째서 그럴때마다 각사이트에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글들로 가득 차는것입니까?

같이 할수없다면 따로 가십시요..
저는 그것이 꼭 나쁘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루트는 열어놓고 가실수는 없으신지요..
그리고 팬클럽간에 단한명이라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만나셔서 최소한의 정보교환이라도 하실순 없나요..


조용필님이 도데체 여러분에게 무엇입니까?

제게는 조용필님은,,
가수..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저또한 그분께,,
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분께 가까이 가고싶다면 그방법을 달리하십시요..
최소한 서로의 입장을 배려할수있는 조금의 노력도 하지않으시렵니까?

마음을 비우라는 진부한 설교따위를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제 조용필님에겐 팬들인 우리가,,
아내이고 자식이고 친구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우리는 그분에게 이미 피한방울 안섞인 가족이 돼버린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분에게 그런의미로 다가가고있다고 생각하지않으십니까?

그런 그분께 가족들간에,, 형제들간에 사이가 않좋다고 하여..
이렇게 함부로 드러내놓고 그분 가슴에 대못을 밖아도 돼는겁니까?
누가 여러분께 그런자격이 있다고했습니까?


제가 처음 미지의세계를 발견하고 기뻐하고 흥분했던 그떨림,,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박상준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
참으로 단단합니다..  

그러기에 이곳에 글을 남기는것입니다..

제가 미세를 사랑하는만큼 그무게만큼 위탄도 역시나 똑같이 사랑하고 아낀다고..
그런 입에발린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인해서 저는 위탄이 너무 안쓰럽고 안됐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보듬어주고싶습니다...
어떤 의미나 이유따위를 붙이고자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제지금 심정이 그렇다는것입니다..


게시판을 보니 얼마 있지않아서 미세의 네돌이 다가오는군요..
그날은 오랫만에 정말로 오랫만에 미세의 정모에 나가보려고합니다..
오른손에 생일축하 케익을 들고서 말이죠..

그리고 그곳에서 위탄여러분을 만나고싶습니다..
만날수없다면 그날 미세의게시판에 위탄여러분이 올려주신 축하글이라도 보고싶습니다..    


저는 솔직한얘기로 조용필님을 만나는것보다는
조용필의 팬 여러분을 만나는것이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조용필로 인해서 알게된 인연에 때로는 신기해하고 감사해하며..
피시식 웃곤합니다..

제게있어서 조용필님은 음반에서..
그리고 공연장에서..
때로는 방송에서,,
혹여 운이 좋다면 꿈속에서 만나는걸로 족합니다..

굳이 제가 그분을 개인적으로 꼭 만나야할 이유가 있다면..
혹여라도 그분이 외로우실까봐 예뿐 강아지 한마리를 친구로 만들어드리고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설명이 덧붙인 바구니와 함께 그분의 집으로 찾아가는것뿐입니다..
이것이 가끔 제가 그분을 만나는 상상을 해야하는 요즘의 이유입니다..


여러분 어여어여 활기찬 월요일 준비하시고요..
곧이어 있을 다음 공연에 조용필님이 아무 상심없이 무대에 서실수있도록..
그렇게 노력하자고요... 예~

그리고 10주년을 맞은 밴드 위대한탄생 맴버분들..
어수서한 가운데서 축하하지만,,

앗싸~ 위대한탄생 츄카츄카~~
.....

4 댓글

짹짹이

2003-10-27 10:28:49

이밤....가을밤...어느덧 가을이 되어버린 이 밤에...
이우님의 글이 저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드는 한곡의 노래처럼...
왠지 저의 마음은 온화해지고 말았습니다.
저 또한 한 마디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릴까 말까....
올린다면 나의 이 심정을 무어라 표현을 해야 하나...고민을 하였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그 말들이....정돈이 되질 않았던 그 말들이...
이우님의 글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생각은 있는데 찾아 내질 못했던 그 무엇이...
이우님의 글에 많은 동감을 합니다.

무언가 갈피를 못찾아 헤메는 길 잃은 어린양처럼....
그럴때 온화한 글로써...길을 안내해주는 안내원처럼...
그러 이우님의 글이 있기에...

그리고 모두가 마음에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그 한마디...
우리 모두 서로 서로 힘들때 솔직히 보듬어 주고 싶잖아요.
저 역시도 누군가 힘들때 모듬어주고픈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나 힘들때 저를 보듬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밤에...서로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서...
아침에 눈을 떳을때 마음속에 커다란 무지개가 뜨리가 믿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탄생 여러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다가 보이는 활기찬 인천송도에서 弼세계를 사랑하는 짹이 올림^^

필짱™

2003-10-27 17:00:43

이우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한번 뵌적은 있지만 얘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

가끔올라오는 님의 아주 좋은 글들.. 너무 반갑네요..

나랑필

2003-10-27 18:07:33

왠지 눈시울이 시큰해지네여^^;

전, 위탄과 필21일 모두에 가입이 되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가도, 어느 한쪽에게 미안함을 느낍니다.
어쩔땐, 제자신이 박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쩔땐, 어느 한쪽이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전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제가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제발 더이상의 싸움?은
없었으면 합니다.

단지 오빠가 좋은 나랑필올림*^_^*

안젤라

2003-10-27 19:10:50

이우님의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또한 나랑필님처럼 미지,위탄에 모두 가입한 사람입니다.

두 펜클 나름대로 필님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프모임에 나간 지 겨우 5개월... 그저 필님펜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란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심.... 처음의 그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무엇이 진정 필님을 위하고 우리 펜들을 위하는 길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필님의 노래 하나로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위안을 받았던 우리들...
그 이유 하나만으로 가족이 되었던 우리들...

필님을 가까이서 보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그는 늘 우리들 마음 속에 빛나는 보석으로 간직될 테니까....

이 글을 쓰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한 가족이 서로 반목하고 헐뜯는 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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