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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의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죄로...

김종아, 2004-03-06 12:05:54

조회 수
867
추천 수
5
2002년 공연할때는
너무 오래만에 하시니깐  모든거 신경쓸 겨를없이
만사 오케이 탱큐였다.

2003년 공연할때는
슬픔을 이겨내셔야 하기에 또
35주년이라는 역사도 함께 하기에
조금은
똑같은 장소,공연비,다양성 없는무대등에도
만사 오케이 탱큐였다.

2004년 올해도 많은 공연에
가슴떨리면서 기다린 끝에 날아온 소식!
입소문엔 첫공연은 스탠딩공연 이라고
난 부푼가슴과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
다시
철제의자 또는 프라스틱의자가
VIP 이름표를 달고 등장할 모양이다.

공연장소와 무대장치등의 다양성으로  
공연비가  차등되었으면
더많은 팬들이
필님의 노래를 들으러 공연장으로 모이지 않을까?

대중매체 무대에서도 전혀볼수 없고
공연장에서도  자주 접할수 없는 팬들은
어찌하라고...

필님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어릴적에는
방송국청원경찰.기획사직원들.경비등등에게
적당한 무시와 가끔은 매도 맞았고
나이가 들어서는
"공연비"라는 막대기에 무시와 매를 맞는거 같다.

요즘 유행어 "우리를 두번 죽이는 거예요!" 처럼

기업단체할인는 엄청싸게 해주면서
팬클럽단체 할인은 없거나 고작 10%선이다.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기획사의 횡포가 있는것인가???


- 귀동냥으로 들은 공연일정과 장소와 공연비 소식을 접하면서 두서없이 넋두리...-



4 댓글

middle

2004-03-06 12:15:30

모든게...비싼 분 좋아하는 우리의 업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에요...

등불

2004-03-06 18:45:51

공연의 다양성을 지적하신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팬클럽 단체라고 해서 많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업 단체에도 할인률이 많지 않아야지요.
공연의 다양성으로 가격차가 많은 공연은 이루어져야겠지만,
단체라고 해서,팬클이라 해서 혜택을 많이 받는다면 공연비 책정은 왜 있는 걸까요.
팬들은 공연의 질이나 다양성을 이야기 해야지 특권을 얘5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 종아님의 글 요지가 공연의 다양성을 얘기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팬들 공연을 다 가고 싶은데 비싸다는 얘기가 너무 올라오네요.
30여회 다 가고 싶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공연의 다양성이나 특색에 대해 얘기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비

2004-03-06 19:53:31

언니,우리의 팔짠가 봐요..
저도 남편이 실직한 상태라 제 고향에서 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한번만 갈거 같아요

한번정도는

2004-03-06 20:57:40

이제 1년에 한번정도는 팬들을 위한배려..
그래요 배려라고 생각하고 가격문제하고 스탠딩공연 생각해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위에글쓰신분 티켓가격 비싸다는얘기 너무 많이 올라온다고 하셨는데
티켓가격이 비싸다는얘기 어쩌다가 가끔씩 올라오긴했었지만 이번처럼 많이 올라온건 처음일겁니다.
그많큼 팬들간에도 쌓인게(?) 많았다는 얘기죠
그리고 사실 그런얘기 팬싸이트에서 하는것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면 힘든거 사실입니다.
조용필님의 공연이 1년에 한번만 있으면 무슨상관있겠습니까만은
그게 아니죠.. 저역시 조용필공연의 브랜드가치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에 한두번정도는
무대가 뒤로갔다 앞으로갔다 안하고 사람도 안날라다녀도 좋으니
그저 스피커빵빵한 무대에서 위대한탄생하고 조용필님과 그리고 조금은 가난한팬들과
주머니가 넉넉지못한 젊은사람들도 모두 참여할수있도록 좀더 저렴한가격으로 공연해주셨으면 합니다.
절데로 1년내내 그런공연을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이왕 이번에 올라온의견이니깐 팬여러분들도 혹시라도 감정적으로 글쓰시는분 없고
딱 지금처럼 서로의 다양한의견들이 잔잔하게 오고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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