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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더더·러브홀릭·빅마마 1점차 경합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어떻게 선정했나::)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의 최종 수상자 및 수상작 선정 결과는 지 난 2개월여동안에 걸친 치열한 논쟁과 고민의 산물이었다. 선정 위원회가 1차 후보 및 최종 수상자 결정을 위해 모인 것은 2차례 뿐이었으나 선정위원들 모두 개인적인 고심의 시간을 가져야 했 다.

위원들은 선정위원회 모임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 수 있는 근거 를 확보하기 위해 후보에 오른 작품은 물론 후보자들의 활동 사 항에서부터 음악 정신에 이르기까지 다시 ‘공부’했다. 그러나 갖은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상식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겼다. 이와 관련,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매년 열리 게 될 시상식의 좀더 완벽한 진행을 위해 오는 4월초 공개 토론 회를 열어 반성 및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위원회의 최종 수상자 선정은 네티즌 투표가 마감된 지난 15 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뤄졌다. 1차 후보에 대한 네 티즌들의 투표 결과는 정확히 20%가 반영됐다. 여기서 20%란 선 정위원 4명에 해당하게 된다. 가령 ‘올해의 가수’그룹 부문의 경우 투표에 참가한 네티즌은 모두 1만4596명. 이를 100%로 놓고 봤을 때 ‘빅마마’는 네티즌들로부터 48%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 에 다시 20%의 반영률을 적용하면 위원 1.92명에 해당하는 수치 가 된다.

다시 말해 이 부문에서 네티즌 지지율 18%로 2위를 차지한 ‘아 소토유니온’은 0.72명에 해당하는 위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날 선정위는 선정에 앞서 한가지 원칙을 정했다. 각 부문별로 최종 점수(네티즌+선정위원 점수)를 환산한 결과 1위가 된 후보가 나 머지 후보들과 1점(위원 1명의 점수) 이상 차이를 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에 해당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다시 논의를 벌인 뒤 투표로 결정한다는 것. 이는 위원들의 사표를 방지하고 선정에 좀더 철저를 기하기 위함이었다. 만일 논의 과정에서 위원들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에는 투표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부문은 ‘올해의 앨범’이었다. 위원들은 앨범의 완성도, 창작의 참신성, 대중성 그리고 현재와 미래의 대 중음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했다. 최종 점수를 환산한 결과 ‘더더’‘러브홀릭’‘빅마마’가 1점 이내에서 경합을 벌였기 때문에 투표에 들어갔다. 첫 투표에서 다시 ‘더더’와 ‘러브? ┯???박빙의 차이를 보여 두 후보만 재투표에 들어갔고 첫 투 표에서 ‘빅마마’를 지지했던 위원들이 ‘더더’에게 점수를 주 면서 결국 ‘더더’로 확정됐다.

‘올해의 가수’여자 부문에서도 이상은, 보아, 이수영 등이 3파 전을 벌였다. 또 ‘올해의 가수’남자 부문에서는 조용필과 휘성 이, ‘최우수록음악’부문에서는 ‘코코어’와 ‘넬’이 각축을 벌였다. 이들 3개 부문 역시 ‘올해의 앨범’과 마찬가지로 논쟁 끝에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나머지 부문의 경우 1위와 2위간 점수차가 큰 탓에 비교적 순조 롭게 합의가 이뤄졌으나 ‘선정위원특별상’ 부문에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이 상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1팀에만 상을 줄 예 정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 2팀에 줘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됐기 때문. 결국 1시간여에 걸친 논의끝에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1개 부문도 수상하지 못한 밴드 ‘아소토 유니온’과 예 술성은 뛰어나지만 대중에게는 생소한 아트 팝가수 전경옥을 공 동 수상자로 결정하게 됐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선정 사유를 홈페이지(www.kma200 4.org)를 통해 18일 오전 공개했다.

이승형기자 lsh@munhwa.co.kr

사진〓김호웅기자 di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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