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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연 보는 내내 이러한 감동을 어떻게 글로 표현하지...
머리속이 온통 하얀 백지와도 같았습니다...
사실은 올해는 예전공연만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기운도 없어지고 살아가는 낙이 없는듯한
여러분 이런 마음 아시죠...
그래서 하루 전날 A석 긴급공수 하고 잠실로 향했죠...
그래 오늘은 조용히 갔다 조용히 오자...그렇게 마음먹가 갔건만...
공연이 시작되지 마자 나오는말...오~빠~~~~~~
어찌 말리수 있겠습니까....
옆에 같이간 언니랑 정말 원없이 소리 지르고 마음껏 흔들고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는 다리가 마비가 된듯 하더군요...
스탠딩 공연의 맛을 마음껏 맛보고 왔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탠드석의 반응이 엄청 좋더군요..
야광봉의 물결에다 앵콜곡에서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일어나
무도회장을 방불케하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저는 "Another Brick in the wall" 을 부를실때는 숨을 멎는줄
알았습니다...어쩌라는것인지...이렇게 팝송까지 완벽하게 부르시면
앞으로 우리의 귀는 어디서 무엇을 들으며 만족하라는 것인지....
아무튼 이번공연은 팝송이 너무도 압권이였습니다..
공연 바로전 러브필님도 뵙고 특히 꽃바람님 반가왔습니다...
미세 뒷풀이 잠깐 갈려고 했는데..화니님도 뵙고 할려구...
같이간 일행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지금도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온몸이 비에 젖은 솜뭉치 처럼 무겁지만
콘서트 관람 인생 25년 동안 이렇게 망가지면서 신나게 본 공연은 아마
제 기억에는 극히 드문일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 일년에 한번은 꼭 객석 맨 뒤에서 스탠딩으로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비가 오는 월요일 입니다...좋은 한주 되시구요....
머리속이 온통 하얀 백지와도 같았습니다...
사실은 올해는 예전공연만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기운도 없어지고 살아가는 낙이 없는듯한
여러분 이런 마음 아시죠...
그래서 하루 전날 A석 긴급공수 하고 잠실로 향했죠...
그래 오늘은 조용히 갔다 조용히 오자...그렇게 마음먹가 갔건만...
공연이 시작되지 마자 나오는말...오~빠~~~~~~
어찌 말리수 있겠습니까....
옆에 같이간 언니랑 정말 원없이 소리 지르고 마음껏 흔들고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는 다리가 마비가 된듯 하더군요...
스탠딩 공연의 맛을 마음껏 맛보고 왔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스탠드석의 반응이 엄청 좋더군요..
야광봉의 물결에다 앵콜곡에서는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일어나
무도회장을 방불케하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저는 "Another Brick in the wall" 을 부를실때는 숨을 멎는줄
알았습니다...어쩌라는것인지...이렇게 팝송까지 완벽하게 부르시면
앞으로 우리의 귀는 어디서 무엇을 들으며 만족하라는 것인지....
아무튼 이번공연은 팝송이 너무도 압권이였습니다..
공연 바로전 러브필님도 뵙고 특히 꽃바람님 반가왔습니다...
미세 뒷풀이 잠깐 갈려고 했는데..화니님도 뵙고 할려구...
같이간 일행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지금도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온몸이 비에 젖은 솜뭉치 처럼 무겁지만
콘서트 관람 인생 25년 동안 이렇게 망가지면서 신나게 본 공연은 아마
제 기억에는 극히 드문일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 일년에 한번은 꼭 객석 맨 뒤에서 스탠딩으로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비가 오는 월요일 입니다...좋은 한주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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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유니콘
2004-05-03 19:02:24
저도 필님의 팝을 들으면서 가슴까지 파고드는 무언가에 멍하기까지 했는데요..
좀 아쉬운 것은 제가 2일 공연을 봤는데 얼마나 일어나는것을 감시하는지(진행요원 이분들 정말 미워 미워)
제대로 못 흔들어서 미칠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앵콜때 뛰어다니며 꽃가루 날리고 했떠니 좀 진정된거 같아요..
담엔 스탠딩 하실꺼 같지 않나요? 전부 일어나서 의자는 첨부터 없구..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보면서 님도 좋은 행복한 한주 되세요^^*
친구의아침
2004-05-03 19:10:47
일편단심민들레
2004-05-03 20:34:13
후기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데......
부운영자
2004-05-03 21:15:13
오셨었군요.. 만나서 인사도 못드리고.. ^^;
담엔 혼자 오세요.. 뒷풀이도 꼭 참석하시구요..
암튼 이렇게 후기도 올려주시고 너무 반갑습니다. ㅋㅋ
필love
2004-05-03 21:39:08
반가웠습니다.
뒷풀이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테데...
다음에 또 뵙지요^-^
JULIE
2004-05-04 01:58:55
공연장에 오신 것 자체가 사건이라면 사건이셨군요~ ㅎㅎ
맘껏 즐기시고, 행복하셨다니... 정말 사건 하나 만들길 잘 하셨져?
화창한 봄 날 만드신 고운 추억 영원히 간직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연장에서의 우리들은 어느새 어린 소녀로만 기억하고푼 모습이었죠?
그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분 좋았습니다~ ^^&
rlagidtnr
2004-05-04 07:00:19
부운영자
2004-05-04 07:30:11
전까만 티를 입고 있어서.. 글구 춤도 그지같이 못춘답니다. ㅠ.ㅠ
필love
2004-05-04 20:52:45
제가 계속 뒤를 돌아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필님공연과 함께
이문규씨의 춤을 보며 웃는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