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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에게서 전화가왔다.
잠시의 수다끝에 뜻하지않은 얘기를 해주는친구...
오래전 십오년쯤인가?? "필무리"라는 팬클럽에 내가 가입했던때에 내가보낸글이 그회지에 실렸던적이 있었는데..그글이 자기한테 있다는것이였다.
갑자기..뭔가 아득한 그리움이 밀려왔다.
그래 내가 그런팬클에 가입했던적이 있었지..하면서 그때 편집위원으로 있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회장이였던 김은희씨...그리고 왕언니 격이였던 김영미언니..
사진으로만 전화목소리로만 들었던 분들이지만..가끔문득문득 그리움으로 남는사람들이다..특히 영미언니는 전화로 오빠에 대해 이런저런 소식도 전해주고 따뜻하게 말씀도 잘해주셨는데..
십년이 넘었던 그때만해도 난 오빠소식을 잡지정도에서밖엔 알수가 없었기에 서울에서의 전화한통이 내게는 그렇게 크게 여겨질수가 없었었다.
방송국갔다 맞은얘기며 오빠집앞에서의 얘기..오빠 공연끝나고 차를 따라갔던얘기..나로서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얘기들을 들을수있어 아마도 지금까지 내게 그분들이 크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오빠가 팬들에게 해주시는 말한마디한마디...그때는 눈물로서 들었던때였는데...정말 착한분이시구나..하면서 자랑도 많이하고 다녔는데..남들이 믿거나 말거나..좋아하거나 말거나..정말 많이 떠들고 다녔는데..
어떻게 하다가 연락들이 끊겼을까?
그때...필무리에 글을 실었던 그때가 오빠가 김다혜란 아역탈렌트와 동요집을 내셨을때였나보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러버렸네..
그 김다혜가 지금은 어른이 되었으니...
그동요집을 들고 근처 초등학교를 돌며 아침마다 틀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녔던 기억이난다..
그것말고는 내가 오빨위해 뭘 해본적은 없는것같다..한심한팬이다.
난 특별히 표나게 팬으로서의 활동을 한적은 없었던것같다.
하지만..단한순간도 조용필이란 끈을 놓아본적이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그냥..늘 내 한부분처럼 ...없으면 안되는 내한부분처럼 나는 오빠에 대한사랑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옛날이 그립고 어릴적이 그립다.
그래서일까??오늘 친구의 전화내용이 나의 그리움을 일깨워주는것은..
행여 ...그분들의 오빠에 대한사랑이 대단했으므로 이곳에 오시지나 않을까하는 작은 바램으로 이글을 올려본다..
하긴..그분들이 나를 기억할런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하다..
예전의 "필무리" 팬클럽에 계시던 김은희씨..그리고 김영미언니..
혹시 여기안오시나요???오시는데 아뒤라 제가모르는건지...
오빠로 인해 참 많은사람들을 알고 좋은인연으로 흘러간것같다.
인터넷이 생기고는 더 많은사람들과 만날수잇어 너무기쁘다.
제발...이글을읽을수있는 두분이길 바래본다..
영미언니...보고싶어요..............
잠시의 수다끝에 뜻하지않은 얘기를 해주는친구...
오래전 십오년쯤인가?? "필무리"라는 팬클럽에 내가 가입했던때에 내가보낸글이 그회지에 실렸던적이 있었는데..그글이 자기한테 있다는것이였다.
갑자기..뭔가 아득한 그리움이 밀려왔다.
그래 내가 그런팬클에 가입했던적이 있었지..하면서 그때 편집위원으로 있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회장이였던 김은희씨...그리고 왕언니 격이였던 김영미언니..
사진으로만 전화목소리로만 들었던 분들이지만..가끔문득문득 그리움으로 남는사람들이다..특히 영미언니는 전화로 오빠에 대해 이런저런 소식도 전해주고 따뜻하게 말씀도 잘해주셨는데..
십년이 넘었던 그때만해도 난 오빠소식을 잡지정도에서밖엔 알수가 없었기에 서울에서의 전화한통이 내게는 그렇게 크게 여겨질수가 없었었다.
방송국갔다 맞은얘기며 오빠집앞에서의 얘기..오빠 공연끝나고 차를 따라갔던얘기..나로서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얘기들을 들을수있어 아마도 지금까지 내게 그분들이 크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오빠가 팬들에게 해주시는 말한마디한마디...그때는 눈물로서 들었던때였는데...정말 착한분이시구나..하면서 자랑도 많이하고 다녔는데..남들이 믿거나 말거나..좋아하거나 말거나..정말 많이 떠들고 다녔는데..
어떻게 하다가 연락들이 끊겼을까?
그때...필무리에 글을 실었던 그때가 오빠가 김다혜란 아역탈렌트와 동요집을 내셨을때였나보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러버렸네..
그 김다혜가 지금은 어른이 되었으니...
그동요집을 들고 근처 초등학교를 돌며 아침마다 틀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녔던 기억이난다..
그것말고는 내가 오빨위해 뭘 해본적은 없는것같다..한심한팬이다.
난 특별히 표나게 팬으로서의 활동을 한적은 없었던것같다.
하지만..단한순간도 조용필이란 끈을 놓아본적이 없었던것도 사실이다.
그냥..늘 내 한부분처럼 ...없으면 안되는 내한부분처럼 나는 오빠에 대한사랑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옛날이 그립고 어릴적이 그립다.
그래서일까??오늘 친구의 전화내용이 나의 그리움을 일깨워주는것은..
행여 ...그분들의 오빠에 대한사랑이 대단했으므로 이곳에 오시지나 않을까하는 작은 바램으로 이글을 올려본다..
하긴..그분들이 나를 기억할런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고 보고싶기도 하다..
예전의 "필무리" 팬클럽에 계시던 김은희씨..그리고 김영미언니..
혹시 여기안오시나요???오시는데 아뒤라 제가모르는건지...
오빠로 인해 참 많은사람들을 알고 좋은인연으로 흘러간것같다.
인터넷이 생기고는 더 많은사람들과 만날수잇어 너무기쁘다.
제발...이글을읽을수있는 두분이길 바래본다..
영미언니...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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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부운영자
2004-06-01 07:32:02
그런일이 있었구낭.. 난 팬클럽에 온지 얼마 안되서 추억같은것이 없네. ㅋㅋㅋㅋ
아마도 누나가 찾고 있는분들이 이곳에 매일오고 있는것은 아닌지.. ^^
옛날얘기 들으니까 무지 재미있다.. ㅋㅋㅋ
♡하늘
2004-06-01 07:34:06
그분들을 찾을수 있도록 나도 같이 기도해주마..
망초야..공연에 대한,,오빠에 대한 후유증은 좀 어떻노?
씩씩하게 잘 지내라~~^^
middle
2004-06-01 07:36:28
부운영자
2004-06-01 07:37:09
middle
2004-06-01 07:38:20
그땐 회지 글의 그 한줄 한줄이 팬 입장에선 참 귀하고 귀해서 또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나여.
서로 공연 보고 오문 지금 게시판에 후기 쓰듯이 편지 주고 받고...
그때 주고 받았던 편지들이 고스란히 상자에 담겨 간직하고 있다는~!^^
middle
2004-06-01 07:39:20
짹짹이
2004-06-01 07:41:24
제가 여고1학년 초기에 친구의 친구가 필무리 회원이여서...
그래서 운좋게 표를 구하게 되어서 가게된 오빠의 콘서트...
88년아듀 콘서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때 제 친구의 친구가 필무리에서 어찌나 열심히 활동을 했던지...
아마 그 친구의 얼굴을 보면 제가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예뻤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저는 그때 오빠팬클럽 회원이
되려면 저렇게 예뻐야 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한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필무리'라는 팬클럽 회원들음 모두가 예쁘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망초언니도 그때의 그 필무리의 회원이셨군요.
저역시도 그때 그 친구를 찾고 싶어요.
제 친구 김경주를 콘서트에 가게 해준 그 고마운 친구를 찾습니다.
제 친구랑 같은 중앙여고 였거든요.
그 김경주라는 친구 손에 이끌려서 처음으로 오빠 콘서를 보았던
짹짹이 박종순이라고 하걱든요. 어디 계신가요? 뵙고 싶어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부운영자
2004-06-01 07:45:28
온통 필무리구만.. ㅋㅋ
♡하늘
2004-06-01 07:50:33
90추재공연을 비됴로 보다보니..
팬들이 입고있는 티셔츠에 필무리라고 써 있던데..맞남?
miasef
2004-06-01 07:54:58
우리맘을 흔들고 때론
제자리로 가게하죠?
와~!!온통필무리군요~
부럽기만 하네요...
추억은 언제나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죠?
middle
2004-06-01 08:07:08
middle
2004-06-01 08:08:02
물망초
2004-06-01 08:16:08
그래..정말 그때는 회지 읽고 또읽고..그랬었는데..
우리그때 또 TV가이드란 책도 오빠의 소식통이었잖어..맞재??
그래도 필무리를 아는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넘좋다..
짹아..니도 친구 찾았으면 좋겠다..
미아세프님..정말 갑자기 댓글읽고잇으니 더 그립네요.
이런 이쁜추억들을 간직할수있는것도 행복이겠지요??
짱이는 팬클에 온지는 얼마안되었어도 내가 좋아한세월만큼이나 열심히 돌아다녀
누나보다 더 좋은추억 많을거같다..
하늘아..후유증...아직까지...ㅋㅋㅋ
나요즘..들고다니는 가방에 짱이가 보내준 오빠사진담긴뺏지랑..그리움의불꽃이란 뺏지랑 달고다닌다..ㅋㅋㅋ같이있는 쌤들 기절할라한다만은...그렇게라도 위안삼으며
살고있다..난..이제 부산공연만 눈빠지게 기다려야쥐..
하늘이랑 짱이 그리고 미아세프님..짹이..미들이...부산공연안올래나??^^
부운영자
2004-06-01 08:18:36
♡하늘
2004-06-01 08:19:38
쌤들 기절기킬까봐 안 입고 다니냐?
부산공연...제주공연이 성공하면 가마..기도해주라~~
물망초
2004-06-01 08:19:43
모습은 ..여리디 여리더구만...어떻게아냐고??ㅋㅋㅋ봤지롱,,
부운영자
2004-06-01 08:20:36
middle
2004-06-01 08:28:57
부산공연안올래나??^^->언니 이 말에 괜히 울컥..가고 말리라는 결심이 서버리는~!^^
그글 기억하나??->지금 두번 놀라고 있움.
일단 내 기억력에 놀라고 있고..^^v
두번째는..
그때 글 읽으면서 이 사람은 누굴까...용기 대단하다...그래도 애덜이 동요 듣게 되서 기뿌다...란 생각했던 사람하고..이제는 내가 언니야..언니야..하고 있다는...그 인연에 놀라고 있어여~!^^
티비 가이드하고...뮤직 라이프도 거의 오빠 팬클럽 회지 수준이었져.
인명관 편집장인가..그 사람 이름도 생각나고.
그 사람은 완전 오빠 기사 쓸라고 기자 된 사람이라고 언니들이 막 그랬던 기억이 나네^^
필무리..참..대단했져.
필의 평화도 글코..
나야 언니들한테 귀동냥으로 다 주워 들은 얘기들뿐이지만..
옛날엔 언니들 그런 얘기들 들우문 시간 가는 줄 몰랐어여.
남자애덜 삼국지에 빠져 들듯이..^^
물망초
2004-06-01 08:56:43
없는게 더낫다고.
가고 말리라는 결심이 서버리는~!^^ <===기다려야지???히히히...
정말 인연이란 ...같은걸 기억하고 있다는것에 너무 기쁜맘이다..고맙다 미들아
부운영자
2004-06-01 08:58:22
망초누나 하트를 빼니까 진짜 누나같다. ^^
ashow1
2004-06-01 10:52:02
전 필의 평화 회원이었는데.. 필의 평화 회원이었던 분들은 안계신감유??
방배동 필기획 아래 레스토랑에서 모임 가지곤 했었는데...
그분들은 다 어디가서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해 지네요~
rlagidtnr
2004-06-01 17:14:45
일편단심민들레
2004-06-01 18:38:40
나 또한 어린시절 그래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빠를 좋아했으니깐 우리집이 해운대라 오빠가 그때 당시엔 해운대에 많이 오셨었지.여름에...
백사장에 쪼그리고 앉아서 노래도 듣고 쇼2000인가 이덕화가 사회보던... 해양대학교에 방청하러 갔다가... 오빠 볼려고 일어났다가 긴 대나무 장대에 머리 맞고.....
중학교땐 오빠팬이랑 이용팬이랑 나눠져서 이용팬이랑 원수?처럼 지내고...
TV가이드...정말 좋은책이야....
헤아릴수 없을만큼 오빠의 추억이 모두들 많이 있을거야...어린시절 사춘기시절 학창시절을 모두 오빠와 함께 보냈으니깐...
이제 나이들어 다시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그때 얘기 들을수 있으니 참 좋다~~~
망초야!니가 찾는 사람 꼭 만나길 바래...근데 우린 또 언제 만날까?
필사랑♡영미
2004-06-01 19:56:10
빨랑 언니가 찾는 그 분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처음 언니가 내게 필무리 회원아니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헤헤^^
좋은 일만 가득하셔용~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건강하구요...
ashow1
2004-06-01 21:13:20
필의 평화 회장님 성함이 안선희씨 맞아요..
그분들은 다 어디서 뭐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아산저해
2004-06-02 02:21:58
역시 필팬들의 글솜씨는 대단하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탄 또 감탄을 했다는...^^
잘 지내고 있겠죠?
예쁜 아가들도 잘 자라고 있고?^^
작년 부산공연에서 잠깐 만나고 이제사 온라인에서 만나네...^^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