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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구미라는 곳에 가보게 된 계기가 된 구미공연
그러고 보면 아직도 우리 나라 여기 저기 못 가본곳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그럼 구미에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그리고 무엇을 하고 왔는지 구미공연을 보고 온지 3일째 되는 오늘
구미공연 후기 올라갑니다.
▶ 구미공연을 어떻게 해서 가게 되었냐면요.
제가 미지에서 인천지역 운영자이다 보니 이번 弼님의 전국투어
콘서트 중에서 그 중에 한 콘서트에서 부스일을 좀 도와주기로
했었거든요. 그중에서 걸린것이 바로 구미공연이였어요.
저야 5월1일 서울공연 보고 5월16일 강릉공연도 보았거든요.
그렇게 해서 구미공연까지 보게 되었지 뭐예요.
그렇게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미라는 곳엘 가게 되었죠.
▶ 구미의 이른아침 향기를 마시면서...
유월의 구미는 푸른 산으로 둘러쌓여서 공기도 맑고 둘러보면
산이 모두 가까이에서 보일만큼 도시가 상쾌하더라구요.
도로도 깨끗하구요. 정말 서울하고는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친구 miasef와 함께 카풀을 하고 갔거든요.
miasef는 이번에도 운전을 하느라 좀 피곤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싸우나에 들어가서 공연 보기전에 목욕재개를 하고
그리고 한숨 자고 나오자고 했죠.
구미의 잊지못할 그 싸우나는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음...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적하고 그리고...무엇보다도...
맛사지 아주머니... 요즘 회사 이전개업식 행사에다가
弼님 전국투어 콘서트에다가 둘다 임원을 맡다보니...
정말 힘들었거든요. 사실 때를 밀 힘도 없어서(믿지 않겠지만)
전신 맛사지를 받았거든요. 어찌나 시원하고 개운하고 좋던지
쌓였던 피로가 한꺼번에 다 날아가는듯 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마도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그곳을 또 찾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가볍고 개운함 몸으로 밖으로 나가자 전화가 왔죠.
같은 동갑친구 류카스 우진이가 빨랑 구미시청근처로 오라는거였죠.
함께 아침을 먹자구요. 그러고 보니 어제 공연을 본 몇분과 함께
있었나 봐요. 그래서 함께 만났어요.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부산에서 온 무정님 대구에서 온 필사랑♡영미언니 그리고 부평에서
오신 푸름누리님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임현숙(Sue)님 그렇게
7인조는 모두 함께... 아침을 먹기 위해서... 우선 차에 몸을 싣고
출발을 했죠.
▶ 푸르고 예쁜 구미의 금오산에 오르고...
모두 함께 금오산을 향했어요. 날씨가 기가 막히고 좋아서...
정말 모두가 날잡아서 야유회라도 온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선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무정님과 우진이가 음식을 사왔어요.
참기름이 벅벅된 고소한 도토리 무침과 그리고 맛있는 김밥과 그리고
해물파전... 음료수...모두가 산그늘 아래 평상에 펼쳐놓고 먹노라니
정말 소풍온 어린아이 심정보다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음식을 먹으면서도 계속 어찌나 말들이 많던지...(저요? 넵^^)
너무나 웃겨서 음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도 모를뻔 했죠.
배는 부르고...낮잠 한숨 자면 좋으련만...
금오산을 눈앞에 두고 그냥 내려가면 금오산이 섭섭해 할까봐서요.
모두가 금오산을 오르기 시작... 중간에 맛좋은 약수도 마시고...
그리고 동굴에도 갔어요. 물론 막힌 동굴이였지만요.
그곳에 불쌍이 모셔져 있더라구요. 동굴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보노라니
금오산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론 기념 촬영 찰칵 하구요.
그리고 모두가 조심해서 산에서 내려왔어요.
참...빼먹을뻔 했네요. 금오산에서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는건...
왕복 케이블카를 모두 함께 탔다는 거구요.
그리고 케이블카 안에서 모두가 너무나 신이나서 오빠의 노래...
'여행을 떠나요'를 모두 합창을 했어요.
케이블카에 함께 탔던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젊은 저희들을 쳐다보면서 좋아라 하시는것 같았어요.
그렇게 케이블카로 장식을 하고 금오산을 내려왔어요.
다음에 구미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금오산에 꼭 오르시길 바랄께요.
▶ 드디어 공연장에 도착을 하고 나니...
공연장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좀 이른것 같았어요.
실컷 구미시내 광광하고 금오산 관광까지 했는데 말예요.
참...이번 구미 관광에서 활약을 보여준 가이드 루카스 고우진 친구
에게 수고했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 덕분에 너무나 재미나는
관광이였네요. 물론 너무나 허술하고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부스에 도착을 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티셔츠 박스에서 꺼내서 비닐포장지에 곱게 곱게 접어서 넣는
일이였거든요. 저는 무정님과 한조가 되어서 척척 했죠.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3시정도...
필사랑♡영미언니와 박준란언니와 그리고 하늘빛(미영)친구와 함께
체육관 뒤 주차장을 향했어요. 오빠를 마중나가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땡볕에서 1시간쯤 기다리자 차가 한대 붕~~ 하고 왔어요.
이태윤님과 최태완님 그리고 코러스 두분이 내리시더라구요.
너무나 반가워서 이태윤님께 다가가서 악수를 하면서...
"오늘 연주 잘 하세요. 공연 잘 볼께요^^"
그러자 이태윤님 저에게 한말씀...
"오늘 옷이 너무 야한거 아니야?"
역시 이태윤님은 정말 늘 재치가 넘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잠깐 있는데....또 한대의 차가 부~웅 하고 왔어요.
리더이신 최희선님께서 내리시는거예요.
어찌나 빠르시던지...멀리서 인사만 드렸죠.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그리고 있는데... 드디어...
오빠의 차가 왔어요. 보디가드들 전부 나오고...
다가갈수는 없었지만 오빠 차에서 내리시는 모습 보고...
모두 함께 "오빠! 오늘 공연 잘 하세요. 오빠! 사랑해요!"
그러자 하얀색 정장을 입으신 눈부신 오빠께서는 여느때처럼...
손을 흔드시면서... 체육관 지하로 내려가셨어요.
▶ 부스앞에서 계획에도 없던 미지 티셔츠 판매원이 되어서...
미지 티셔츠를 애써서 셋팅 해 놨는데 영~ 반응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눈길을 좀 끌기 위함도 있었고
티셔츠를 보다 많은 弼팬님들께서 입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티셔츠를 흔들면서...마치...영업집앞에 있는 도우미들처럼...
춤을 추기 시작했죠. 물론 도우미를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외모가 도우미가 안 되잖아요. 그날 의상은 된것 같은데...
그렇게 춤을 추니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여하튼...티셔츠가 좀 팔려서 당해이였구요.
티셔츠가 한장씩 팔릴때마다 춤추다가도 기운이 나더라구요.
제주 공연에서는 단체로 예쁘게춤을 추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 드디어..드디어...공연은 시작이 되고...
이번엔 제일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서 봤어요.
어찌나 弼님이 가까이서 보이던지...양쪽에 스크린에 눈을 돌린 틈도없이
오빠의 노래는 한곡 한곡 유수와 같이 흘러가기 시작했어요.
서울공연도 보고 강릉공연도 보았지만...날이 갈수록 그 열기는 어찌나
대단한지...제가 보기엔 서울고연 보다도 강릉공연 보다도 구미공연의
열기가 제일 대단했던것 같아요. 모두가 참을수 없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야광봉을 흔들면서 환호는 그 모습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거든요.
구미공연 첫날 공연은 제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둘째날 공연은 정말...
오빠의 컨디션도 좋으신것 같고 관객들의 반응들도 너무나 좋았어요.
저는 너무나 열적적으로 팔을 흔드는 바람에 온몸이 땀으로...
구미공연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건...오빠를 가차이서 보니..오빠께서
기타치시는 모습이 너무나 눈에 잘 들어와서 그 모습을 자세히 보았구요
그리고 역시 기타치시면서 부르시는 곡들 모두 좋았어요.
태양의 눈으로 시작해서 꿈...물망초...어제 오늘 그리고...
못찾겠다 꾀꼬리...추억속의 재회...킬리만자로의 표범...
그리고...여행을 떠나요...미지의세계... 기다리는 아픔...
Woking for the weekend...Anther brick in the wall...
세번째 봐도 너무나 좋은 공연...그리고 보면 볼수로 또 하나의 놓쳤던
순간 순간과 놓쳤던 감동들을 다시금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중간에 멘트 하시면서..."부산에서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
"대구에서..." " 상주에서..." 그리고 또 어디에서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
그러는 오빠의 모습 오빠의 미소 너무나 편하고 좋았어요.
제 옆에는 일본에서 오신 여성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눈빛만 봐도 弼님을
향한 사랑이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마지막 앵콜무대는 거의 열광의 도가니였구요. 오빠는 어쩜 지칠지도 모르시고
정말 체력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제주도 공연을 위해서 어제
제주도로 가셨는데 정말 컨디션 좋으시길 바라구요. 너무나 기대되요.
▶ 구미공연을 다녀와서...
이번 구미공연은 저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기억으로 제 추억의 앨범에
곱게 간직하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구요.
상쾌한 구미의 아침부터 밤까지 느끼면서 시내에서 금오산 등산에다가
그리고 공연까지... 이번 구미공연은 저에게...
弼님도 보고...구미관관도 하고 그래서 저에겐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
그 이상...너무나 값지고 좋은 추억이였어요.
팬클럽에 들어와서 저는 여러가지로 참 많은걸 얻는것 같아요.
제주도도 가보고 그리고 대구도 가보고 춘천도 가보고 그리고
구미까지... 그리고 다가오는 토요일엔 또 제주도에...
弼님 노래를 좋아하고 그리고 弼님에게 빠지고 그리고 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알게 모르게 수고하시는 미지의 일꾼님들께
감사드리구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모두 토요일에 제주도에서 진짜 진짜 예쁜 추억을 만들었음 해요.
그럼...저의 긴 후기를 읽어주신 弼팬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모두 모두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그러고 보면 아직도 우리 나라 여기 저기 못 가본곳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그럼 구미에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그리고 무엇을 하고 왔는지 구미공연을 보고 온지 3일째 되는 오늘
구미공연 후기 올라갑니다.
▶ 구미공연을 어떻게 해서 가게 되었냐면요.
제가 미지에서 인천지역 운영자이다 보니 이번 弼님의 전국투어
콘서트 중에서 그 중에 한 콘서트에서 부스일을 좀 도와주기로
했었거든요. 그중에서 걸린것이 바로 구미공연이였어요.
저야 5월1일 서울공연 보고 5월16일 강릉공연도 보았거든요.
그렇게 해서 구미공연까지 보게 되었지 뭐예요.
그렇게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미라는 곳엘 가게 되었죠.
▶ 구미의 이른아침 향기를 마시면서...
유월의 구미는 푸른 산으로 둘러쌓여서 공기도 맑고 둘러보면
산이 모두 가까이에서 보일만큼 도시가 상쾌하더라구요.
도로도 깨끗하구요. 정말 서울하고는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친구 miasef와 함께 카풀을 하고 갔거든요.
miasef는 이번에도 운전을 하느라 좀 피곤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싸우나에 들어가서 공연 보기전에 목욕재개를 하고
그리고 한숨 자고 나오자고 했죠.
구미의 잊지못할 그 싸우나는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음...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적하고 그리고...무엇보다도...
맛사지 아주머니... 요즘 회사 이전개업식 행사에다가
弼님 전국투어 콘서트에다가 둘다 임원을 맡다보니...
정말 힘들었거든요. 사실 때를 밀 힘도 없어서(믿지 않겠지만)
전신 맛사지를 받았거든요. 어찌나 시원하고 개운하고 좋던지
쌓였던 피로가 한꺼번에 다 날아가는듯 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마도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그곳을 또 찾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가볍고 개운함 몸으로 밖으로 나가자 전화가 왔죠.
같은 동갑친구 류카스 우진이가 빨랑 구미시청근처로 오라는거였죠.
함께 아침을 먹자구요. 그러고 보니 어제 공연을 본 몇분과 함께
있었나 봐요. 그래서 함께 만났어요.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
부산에서 온 무정님 대구에서 온 필사랑♡영미언니 그리고 부평에서
오신 푸름누리님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임현숙(Sue)님 그렇게
7인조는 모두 함께... 아침을 먹기 위해서... 우선 차에 몸을 싣고
출발을 했죠.
▶ 푸르고 예쁜 구미의 금오산에 오르고...
모두 함께 금오산을 향했어요. 날씨가 기가 막히고 좋아서...
정말 모두가 날잡아서 야유회라도 온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선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무정님과 우진이가 음식을 사왔어요.
참기름이 벅벅된 고소한 도토리 무침과 그리고 맛있는 김밥과 그리고
해물파전... 음료수...모두가 산그늘 아래 평상에 펼쳐놓고 먹노라니
정말 소풍온 어린아이 심정보다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음식을 먹으면서도 계속 어찌나 말들이 많던지...(저요? 넵^^)
너무나 웃겨서 음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도 모를뻔 했죠.
배는 부르고...낮잠 한숨 자면 좋으련만...
금오산을 눈앞에 두고 그냥 내려가면 금오산이 섭섭해 할까봐서요.
모두가 금오산을 오르기 시작... 중간에 맛좋은 약수도 마시고...
그리고 동굴에도 갔어요. 물론 막힌 동굴이였지만요.
그곳에 불쌍이 모셔져 있더라구요. 동굴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보노라니
금오산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물론 기념 촬영 찰칵 하구요.
그리고 모두가 조심해서 산에서 내려왔어요.
참...빼먹을뻔 했네요. 금오산에서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는건...
왕복 케이블카를 모두 함께 탔다는 거구요.
그리고 케이블카 안에서 모두가 너무나 신이나서 오빠의 노래...
'여행을 떠나요'를 모두 합창을 했어요.
케이블카에 함께 탔던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젊은 저희들을 쳐다보면서 좋아라 하시는것 같았어요.
그렇게 케이블카로 장식을 하고 금오산을 내려왔어요.
다음에 구미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금오산에 꼭 오르시길 바랄께요.
▶ 드디어 공연장에 도착을 하고 나니...
공연장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좀 이른것 같았어요.
실컷 구미시내 광광하고 금오산 관광까지 했는데 말예요.
참...이번 구미 관광에서 활약을 보여준 가이드 루카스 고우진 친구
에게 수고했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 덕분에 너무나 재미나는
관광이였네요. 물론 너무나 허술하고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부스에 도착을 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티셔츠 박스에서 꺼내서 비닐포장지에 곱게 곱게 접어서 넣는
일이였거든요. 저는 무정님과 한조가 되어서 척척 했죠.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3시정도...
필사랑♡영미언니와 박준란언니와 그리고 하늘빛(미영)친구와 함께
체육관 뒤 주차장을 향했어요. 오빠를 마중나가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땡볕에서 1시간쯤 기다리자 차가 한대 붕~~ 하고 왔어요.
이태윤님과 최태완님 그리고 코러스 두분이 내리시더라구요.
너무나 반가워서 이태윤님께 다가가서 악수를 하면서...
"오늘 연주 잘 하세요. 공연 잘 볼께요^^"
그러자 이태윤님 저에게 한말씀...
"오늘 옷이 너무 야한거 아니야?"
역시 이태윤님은 정말 늘 재치가 넘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잠깐 있는데....또 한대의 차가 부~웅 하고 왔어요.
리더이신 최희선님께서 내리시는거예요.
어찌나 빠르시던지...멀리서 인사만 드렸죠. 정말 멋지시더라구요.
그리고 있는데... 드디어...
오빠의 차가 왔어요. 보디가드들 전부 나오고...
다가갈수는 없었지만 오빠 차에서 내리시는 모습 보고...
모두 함께 "오빠! 오늘 공연 잘 하세요. 오빠! 사랑해요!"
그러자 하얀색 정장을 입으신 눈부신 오빠께서는 여느때처럼...
손을 흔드시면서... 체육관 지하로 내려가셨어요.
▶ 부스앞에서 계획에도 없던 미지 티셔츠 판매원이 되어서...
미지 티셔츠를 애써서 셋팅 해 놨는데 영~ 반응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눈길을 좀 끌기 위함도 있었고
티셔츠를 보다 많은 弼팬님들께서 입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티셔츠를 흔들면서...마치...영업집앞에 있는 도우미들처럼...
춤을 추기 시작했죠. 물론 도우미를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외모가 도우미가 안 되잖아요. 그날 의상은 된것 같은데...
그렇게 춤을 추니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여하튼...티셔츠가 좀 팔려서 당해이였구요.
티셔츠가 한장씩 팔릴때마다 춤추다가도 기운이 나더라구요.
제주 공연에서는 단체로 예쁘게춤을 추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 드디어..드디어...공연은 시작이 되고...
이번엔 제일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서 봤어요.
어찌나 弼님이 가까이서 보이던지...양쪽에 스크린에 눈을 돌린 틈도없이
오빠의 노래는 한곡 한곡 유수와 같이 흘러가기 시작했어요.
서울공연도 보고 강릉공연도 보았지만...날이 갈수록 그 열기는 어찌나
대단한지...제가 보기엔 서울고연 보다도 강릉공연 보다도 구미공연의
열기가 제일 대단했던것 같아요. 모두가 참을수 없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야광봉을 흔들면서 환호는 그 모습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거든요.
구미공연 첫날 공연은 제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둘째날 공연은 정말...
오빠의 컨디션도 좋으신것 같고 관객들의 반응들도 너무나 좋았어요.
저는 너무나 열적적으로 팔을 흔드는 바람에 온몸이 땀으로...
구미공연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건...오빠를 가차이서 보니..오빠께서
기타치시는 모습이 너무나 눈에 잘 들어와서 그 모습을 자세히 보았구요
그리고 역시 기타치시면서 부르시는 곡들 모두 좋았어요.
태양의 눈으로 시작해서 꿈...물망초...어제 오늘 그리고...
못찾겠다 꾀꼬리...추억속의 재회...킬리만자로의 표범...
그리고...여행을 떠나요...미지의세계... 기다리는 아픔...
Woking for the weekend...Anther brick in the wall...
세번째 봐도 너무나 좋은 공연...그리고 보면 볼수로 또 하나의 놓쳤던
순간 순간과 놓쳤던 감동들을 다시금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중간에 멘트 하시면서..."부산에서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
"대구에서..." " 상주에서..." 그리고 또 어디에서 오신분 손들어 보세요
그러는 오빠의 모습 오빠의 미소 너무나 편하고 좋았어요.
제 옆에는 일본에서 오신 여성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눈빛만 봐도 弼님을
향한 사랑이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마지막 앵콜무대는 거의 열광의 도가니였구요. 오빠는 어쩜 지칠지도 모르시고
정말 체력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제주도 공연을 위해서 어제
제주도로 가셨는데 정말 컨디션 좋으시길 바라구요. 너무나 기대되요.
▶ 구미공연을 다녀와서...
이번 구미공연은 저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기억으로 제 추억의 앨범에
곱게 간직하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구요.
상쾌한 구미의 아침부터 밤까지 느끼면서 시내에서 금오산 등산에다가
그리고 공연까지... 이번 구미공연은 저에게...
弼님도 보고...구미관관도 하고 그래서 저에겐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
그 이상...너무나 값지고 좋은 추억이였어요.
팬클럽에 들어와서 저는 여러가지로 참 많은걸 얻는것 같아요.
제주도도 가보고 그리고 대구도 가보고 춘천도 가보고 그리고
구미까지... 그리고 다가오는 토요일엔 또 제주도에...
弼님 노래를 좋아하고 그리고 弼님에게 빠지고 그리고 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알게 모르게 수고하시는 미지의 일꾼님들께
감사드리구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모두 토요일에 제주도에서 진짜 진짜 예쁜 추억을 만들었음 해요.
그럼...저의 긴 후기를 읽어주신 弼팬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모두 모두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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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P&F후기] 조용필과 꼬마 자동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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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댓글
박준란
2004-06-17 07:37:46
언제 언니들이랑 놀러 함 온나
언냐가 맛난거 많이 사줄께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06-17 07:41:10
그날 즐거웠습니다.
장문의 후기 잘보았습니다.
제주에서 봐영~
miasef
2004-06-17 07:46:45
첨..구미에 도착하니 맑은공기가 넘..좋더라구요~
사실 구미는 첨이거덩요..ㅎㅎㅎ
암튼 모든분들 수고 하셧구요^^
티셔츠를 하나라도 팔려구 춤까지춘
짹짹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ㅋㅋㅋ
이문규
2004-06-17 07:59:42
짹이님 토요일날 뵈요....
부운영자
2004-06-17 08:00:17
무지 피곤했을텐데.. 암튼 미아세푸랑 고생혔네.. -_-;;
글구 그 의상 그냥 얘기로만 들었는데.. 함 보고 잡다. ㅋㅋ
이번 정모때 어떤 컨셉으로 나올건지 지금 부터 머리 잘 굴려보길 바란다.. ㅋㅋ
토깽이
2004-06-17 08:20:01
짹이님 감솨~^^*
제주공연도 잘 다녀오세요!
짹짹이
2004-06-17 09:00:01
그리고 멀리 캐나다 토론토의 토깽이님.... 긴 후기 읽어줏셔 감사해요
모두 모두 토요일 제주에서 뵐께요. 제주공연 못 오시는 분들은...
7월3일 정모에서 뵐께요^^
그리고 구미지역 弼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경남
2004-06-17 09:11:12
짹짹이
2004-06-17 09:13:30
암튼...경남아! 역쉬...경남이의 기억력은...그나저나 그날 많은 대화를 못해 아쉬웠구
내가 루카스한테 너 얘기 했더니 루카스가 나보다 더 잘 알더만...
동문이람서? 암튼...우리 쥐띠 친구들 언제 함 뭉치자? 대구서 뭉칠까? ^^
경남아! 제주 오니? 제주 왔음 좋겠는데^^
골뱅이
2004-06-17 09:13:31
제주공연 후기도 재미있게 써줘
가는 곳마다 맜있는 음식먹구 목욕하구 관광하구
토요일 에 제주에서 보자
짹짹이
2004-06-17 09:16:15
저는 정말 弼님 따라다니다가 출세 했다니깐요.
골뱅이언니...벌써 자정이 넘었으니...이틀만 있으면 제주도에 가네요.
골뱅이언니 오늘 대화방에서 너무 반가웠구요. 언니의 남편 되시는 분이
갑자기 들어오셔셔 정말 놀랍기도 하고 잼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구...
골뱅이언니 제주도 가면 맘껏 좋은시간 갖어요^^ 제주사랑 오빠사랑^^
♡하늘
2004-06-17 09:16:27
후기는 낼 한가할때 읽고(넘 길어서..)..ㅋㅋ
댓글먼저 남긴다..
잠이 무지 쏟아져서리~~ㅋㅋ
토욜..너가 좋아라하는 쪽빛바다에서 보자..바이~
짹짹이
2004-06-17 09:20:26
언니가 그렇게 말한데로 됐으니까요.
1월 미지 워크샵에서....
"오빠가 올해 제주 컨벤션센타에서 공연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했던
언니의 그 소망 말예요. 그 소망도 이루고 그리고 오빠 제주 도착하신 날
가차이서 보고 싸인 받는 소망도 이루고... 암튼...하늘언니 한턱 단단히...
그럼 토요일 쪽빛바다가 손짓하는 제주에서 뵐께요^^ 제주사랑^^오빠사랑^^
골뱅이
2004-06-17 09:24:59
비안오게
하늘보면서 기도 해라
비오지말구 공연 멋있게 해달라구
메스컴도 타구진짜 한턱 내라
짹이도 오늘 반가웠어
잘자구 토요릴날 보자
필사랑♡영미
2004-06-17 19:32:51
대단한 짹짹이표 후기...너무 잘 봤어요.^^*
먼길 다녀가느라 미아세프님..우진님..짹이님..누리님..슈님..무정님..
모두..모두 수고 많았어요.
함께 금오산 오른 케이블카 멤버들 담에 또 봐요...근데 어디서 보나???..
여기에서 인사를...
준란님 맛난 김밥 잘 먹었구요..
망태기님 이번 공연 일로 너무 수고많으셨구요..
한솔님 또한 너무 수고하셨어요..음료수도 잘 마셨구요.^^*
구미 공연에 함께 해주신 님들 모두 고마워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 가셨죠?..
미세님들 오빠 사랑안에서 언제나 행복하셔용~^^*
필사랑♡영미
2004-06-17 21:54:44
울산에서 오신 불사조님과 불사조2님(사모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그 외에 반달님. 아임언니.바다언니.안개언니. 소장사님.
망태기님과 망태기2님(사모님^^),찍사님..부산의 윤경님..모두 잘 다녀가셨죠?..
구미에서 처음 뵌 하늘빛님. 추억속의 그대님.. 영주에서 오신 분(이름이??)인데
짹이랑 함께 오빠 기다렸는데... 모두 잘 다녀가셨는지 모르겠네요.
그 외 미세팬과 이터널리의 모든 팬 님들 잘 다녀가셨으리라 믿어요.^^*
마지막 제주에서도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용~!
루카스
2004-06-18 01:09:54
짹짹이
2004-06-18 01:16:16
짹짹이
2004-06-18 01:50:33
후기가 더 대단하지 않을까요? 언니 제주공연 오기전에 구미공연 후기 함 올리는거
어때요? 그날 구미에서 정말 재미있었잖아요. 참...언니 머리핀 어떡하죠?
남경남
2004-06-18 02:11:23
제주 오니? =====흑흑흑 가고잡다.제주가 날 부르는데~~~~아니 오빡 날 부르시는데....못가는 이심정 누가 알아줄까나-.-;;;짹아 내 몫까정 잘보고 오니라
필사랑♡영미
2004-06-18 02:14:58
박준란
2004-06-18 02:16:25
박준란
2004-06-18 02:17:33
짹짹이
2004-06-18 06:44:47
준란언니... 언제 또 볼수 있을지... 잘 지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