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세계 공용어라는 말 맞나봅니다.

어제 오빠 (울 오빠요)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갑자기 대뜸 한다는 소리가 무슨 선물을 보내라는 둥, 돈을 보내라는 둥...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울 오빠도 용필님 노래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아무튼.. 이유는.. 자기가 근무하는 병원에다 용필님의 '창밖의 여자'를 틀었대요. 그냥..

아참, 울 오빠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외국 치과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랍니다.

다시 이야기를 잇자면..., 거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하고 간호보조사들이
물론 외국인이지요(아마 미국 사람하고, 스패니시들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노래가 너무 좋다고 난리가 났다는 군요, 급기야는 그cd 병원에 두고 가라고 해서 울 오빠 병원에 뒀다는 군요. 참..., 다들 음악 들을 주는 알아서리.. 울 오빠 cd 뺏겼으니까 다른 cd 를 구해 주던가 아님 돈을 달라는 군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아무튼 이쁜짓한 울 오빠에게 뭘 줄까요? 울 오빠는 용필님의 최신 노래는 잘 몰라서 3집의 여와남같은 것을 외국인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군요.

근데..., 저도 지금 뉴욕에 있는터라... 안타깝게도 구할 수가 없답니다.
아무튼 울 오빠 칭찬해 줄 만하지요?
오빠가 오빠 개인 오피스를 차리면 용필님 cd를 잔뜩 선물해야될려나 봅니다.

용필님!!!
미국서 공연 한번 안하세요?
켈리포니아에서나 뉴욕서..
울 집 식구들 모두갑니다요..

피에스: '위대한 탄생'은 잘 열리지가 않네요.. 거기 운영자님과 약속한 것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