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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4학년때쯤이었던 거 같은데 아버지가 보시던 바둑 잡지
뒷 표지에 금성 TV 광고가 있었습니다. 거기 모델이 필님이었죠.
옷은 흰색인데 약간 앙드레김 휠 나는 옷이었고 기타는 프린스가
갖구 다니는거랑 비슷한 사이버틱하게 생긴 기타였어요.
필님이 기타를 메고 열창하면서 브라운관 밖으로 튀어나오는
사진이었던거 같은데...
또 하나,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필님을 별로 안좋아하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에이, 조용필이 노래 못해!' 그러니까 이모가 '에이, 형부
조용필이가 노래를 월매나 잘하는디유~ 열창의 대명산디...' 하구
말다툼을 하셨던 기억이 나요.
저희 아버지 지금은 필님 아주 좋아하신답니다. 특히 35주년 DVD에 있는
한오백년이랑 간양록을 참 좋아하세요.
뒷 표지에 금성 TV 광고가 있었습니다. 거기 모델이 필님이었죠.
옷은 흰색인데 약간 앙드레김 휠 나는 옷이었고 기타는 프린스가
갖구 다니는거랑 비슷한 사이버틱하게 생긴 기타였어요.
필님이 기타를 메고 열창하면서 브라운관 밖으로 튀어나오는
사진이었던거 같은데...
또 하나,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필님을 별로 안좋아하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에이, 조용필이 노래 못해!' 그러니까 이모가 '에이, 형부
조용필이가 노래를 월매나 잘하는디유~ 열창의 대명산디...' 하구
말다툼을 하셨던 기억이 나요.
저희 아버지 지금은 필님 아주 좋아하신답니다. 특히 35주년 DVD에 있는
한오백년이랑 간양록을 참 좋아하세요.
조용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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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랑 한이 되어 (신문 광고) |
2004-07-21 | 538 |
3 댓글
rlagidtnr
2004-07-23 02:58:08
Sue
2004-07-23 05:49:31
멋쟁이 아버님을 모시고 사시는군요~~! 부러워요
부운영자
2004-07-23 06:37:59
이러구 다니는것도 아마 잘 모를것임.. 가끔 공연이나 가고 모임이나 가는줄 알텐데. ㅋㅋㅋ ^^;
암튼.. 울 가족중에도 팬이 있었음 말좀 통하겠구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