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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주인 허락없이 퍼왔습니다 ..
서태지가 뻬이징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다는 소식 기분 좋은 뉴스이다. 중국 떼놈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그런데..조용필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지금의 한류도 그렇고, 다 조용필이 최선을 다해 닦아 놓은 길을 화려하게 가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조용필이 일본 활동을 했던 때, 조용필은 쪽바리, 매국노라고 무수한 욕을 먹어야 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일본에서의 활약상은 우리나라에사 크게 보도가 되지도 않았다. 어떠한 기업도, 어떠한 단체도 조용필을 돕지 않았다. 조용필은 혼자 가서 일본애들 앞에서 한오백년, 간양록, 고추잠자리, 창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며 3번의 골든디스크수상, 4회 연속 가요홍백전 출전, 외국인 남자 가수 최초의 홍백전 출전, 600만장의 판매고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룬다. 조용필은 한국에서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한 80년대 후반에도 끊임없이 납세 연예인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일본에서 번 돈을 한국에 고스란히 세금으로 바쳤다.
중국...1988년 최초로 북경에서 공연을 가진다.
그땐 아마 중공이라 했을 것이다.
미수교국가였고, 북한의 감시가 있었던 시절..
조용필은 4년에 걸쳐 중국공연을 시도해왔고, 결국 1988년에 성사 시키지만, 사전 정보 누설로 북경으로 떠나기 직전 공연연이 취소될 뻔도 했다. 중국 공안 당국의 요청에 의해 철저히 비밀로 지켜줄것이었는데 사전에 일본 언론을 통해 먼저 발표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뿐 아니라 공연 전날 중국당국에 북한이 거센 항의를 함으로서 공연 장소의 허가가 공연 전날 취소되어 밤새 부랴 부랴 새로운 장소를 준비하는등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의 북경 공연은 중국의 고위인사들(당시 등소평의 조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고, 한중 민간 외교 교류의 또 한 장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기업체가 후원하고, 정말 빵빵한 자금과 인력으로 해외로 나가며 한류를 만들어 온다.
그러나 조용필의 시대는 오로지 그 개인의 힘에 의해 역사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영광은 후대의 사람들이 본다..
그것이 역사의 마땅한 길임으로 알지만, 그 역사의 한장면을 사랑하고, 그 일을 이루어 낸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사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 수 없다...
조용필..이미 55의 나이지만, 영원히 대한민국의 음악의 정신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ip : 61.100.149.79
name password
rkdqnwk04 중국에서 조용필의 친구여와 돌부항은 큰 인기였다 합니다,강타가 중국공연에서 친구여를 불렀는데 중국인 대부분이 따라했다고 하내요...
09-22 13:31
bonita1976 왠지 슬퍼집니다. ㅠㅜ..
09-22 14:34
서태지가 뻬이징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다는 소식 기분 좋은 뉴스이다. 중국 떼놈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그런데..조용필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지금의 한류도 그렇고, 다 조용필이 최선을 다해 닦아 놓은 길을 화려하게 가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조용필이 일본 활동을 했던 때, 조용필은 쪽바리, 매국노라고 무수한 욕을 먹어야 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일본에서의 활약상은 우리나라에사 크게 보도가 되지도 않았다. 어떠한 기업도, 어떠한 단체도 조용필을 돕지 않았다. 조용필은 혼자 가서 일본애들 앞에서 한오백년, 간양록, 고추잠자리, 창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며 3번의 골든디스크수상, 4회 연속 가요홍백전 출전, 외국인 남자 가수 최초의 홍백전 출전, 600만장의 판매고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룬다. 조용필은 한국에서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한 80년대 후반에도 끊임없이 납세 연예인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일본에서 번 돈을 한국에 고스란히 세금으로 바쳤다.
중국...1988년 최초로 북경에서 공연을 가진다.
그땐 아마 중공이라 했을 것이다.
미수교국가였고, 북한의 감시가 있었던 시절..
조용필은 4년에 걸쳐 중국공연을 시도해왔고, 결국 1988년에 성사 시키지만, 사전 정보 누설로 북경으로 떠나기 직전 공연연이 취소될 뻔도 했다. 중국 공안 당국의 요청에 의해 철저히 비밀로 지켜줄것이었는데 사전에 일본 언론을 통해 먼저 발표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뿐 아니라 공연 전날 중국당국에 북한이 거센 항의를 함으로서 공연 장소의 허가가 공연 전날 취소되어 밤새 부랴 부랴 새로운 장소를 준비하는등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의 북경 공연은 중국의 고위인사들(당시 등소평의 조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고, 한중 민간 외교 교류의 또 한 장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기업체가 후원하고, 정말 빵빵한 자금과 인력으로 해외로 나가며 한류를 만들어 온다.
그러나 조용필의 시대는 오로지 그 개인의 힘에 의해 역사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영광은 후대의 사람들이 본다..
그것이 역사의 마땅한 길임으로 알지만, 그 역사의 한장면을 사랑하고, 그 일을 이루어 낸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사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 수 없다...
조용필..이미 55의 나이지만, 영원히 대한민국의 음악의 정신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ip : 61.100.1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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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qnwk04 중국에서 조용필의 친구여와 돌부항은 큰 인기였다 합니다,강타가 중국공연에서 친구여를 불렀는데 중국인 대부분이 따라했다고 하내요...
09-22 13:31
bonita1976 왠지 슬퍼집니다. ㅠㅜ..
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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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꿀꿀푸름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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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0321
2004-09-25 07:51:54
필팬님 감사히 잘 봤습니다^^
가브리엘
2004-09-25 20:10:09
그 앨범을 찾으려 그 노래를 찾으려고 무진 애쓰고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네요.
이번에는 용필형님이 직접 중국 인민들의 가슴을 울릴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송상희
2004-09-26 20: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