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같이간 제 친구도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다.... 나중에는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레파토리는 아실듯 하고.... 첫 곡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 듯 하여 당히 걱정을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시간이 연속이더군요.....
1부 뮤지컬은 이대로 무대에 올려도 손색없는 공연이었고... 노래 구성이나 출연 배우들의 호홉도 아주 좋았습니다..... 2003년 공연보다 전달하려는 메세지기 분명했고... 감동적인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2부 콘서트 역시 새로운 편곡을 선보인 태양의 눈, 나는 너 좋아 외 락버전 위주로.... 신나는 무대를.... 중간에 선보인 창밖의 여자, 정 이 두곡은 그의 가창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을 숨 죽이게 만드는 그런 시간이었고요.... 다만 베이스 소리가 좀 튀는 듯 하여 그것이 좀.... 아쉬었다고 해야 하나?>^^ 정말 아쉬운 점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여러 관객들이 들어오는 통에 무대 초반부 몰입이 좀 어려웠고.... 어수선한 분위기 탓인지.... 약간의 실수도 보이신듯 하고.... 공연하는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플래시가 곳곳에서 터졌다는 것도 좀 그렇고..... 발라드 곡에서는 좀 열광을 자제해 주셔야 하는데..... 그것도 좀 그랬고.....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덮어 버리고 남을 정도로 오늘 공연은 참 멋졌고 훌륭했습니다......^^ 앞으로로 더욱 멋진 공연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