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미지가 어떤곳인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습관적으로 회사에 출근해서 바로 미지에 접속과 동시 퇴근시간까지
저와 함께 해주는 이곳을..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일요일 오전 10시까지도 잘 되던 곳이 갑자기 접속이 안되더군요..
첫화면만 바뀌어 있어서 게시판주소를 직접입력하면 접속은 할수가 있었답니다.

멀리 있는 박상준님께 연락을 하여 뭔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얘기를 했고
해킹을 당했다고 하면서 첫화면만 바꿔놓고 갔으니 별문제 없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복구도 되었고..

그런데 어제는 문제가 조금 심각했던 모양입니다.
결국은 4년전부터 사용해오던 서버가 부팅도 안되서 아주 신기종의
강력한 기능을 한 서버로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고 데이타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고..

미지가 그동안 오래된 프로그램들에 의해 돌아갔는데 역시 최신 프로그램
으로 업데이트도 하게되었고 환경도 많이 변하게 되어서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합니다.

어제 오전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잠한숨 못자고 서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박상준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문자메세지가 어제 아침 폭주하여 일단 운영진에게만 단체로 문자를
발송해서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일일이 문자 답장 드리지 못해 죄송하구요..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덕분에 하루 이곳을 오지 못했지만 우리는 더 좋은 환경의 홈페이지를
갖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이란 말을 써도 될듯하네요..




ps
방송국은 현재 계속 복구작업중이랍니다. 오늘 오후정도면 방송국도
열릴수 있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