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역시나~ 행님은 대단한 분이셨구나~!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두들기는 소리냐구요~!
글쎄요 알고보면 진짜로 대단하다카이~!
오늘 우리점빵에 단골손님이 오셨는데..
다짜고짜 " 조용필 대단한 사람이야~ "
이러는게 아니겟어요..

참고로 이 손님은
8개월전에 심장수술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오신 불사조라고나 할까요~?
지금은 퇴원해서 회복중에 계신분입니다..
이분 말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심장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술한지는 불과 얼마 안됐다면서..


그나마 심장병어린이 돕기를
꾸준히 하고 계시는 용필행님덕분에
본격적인 심장수술이 이루어 졌다면서..
의사들도 어린이 심장수술을 자주 하다보니
실력도 차츰 늘어낫고, 그 덕택에 자기도 무사히
수술을 마칠수 있었다면서..따지고 보면 조용필이가 자기를
살린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더이다..
내야 아파서 병원에 가보지를 몬했지만  손님말로는
저승사자들이 창밖에서 데리고 갈려고 기다리는것 까지
봤다고 하니 살아돌아 온게 정말 기적같다나요..

과거의 자기는 다 버리고
지금은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거예요..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도 몰라보게 달라졌구, 진정한
행복이 무언인지도 알게되엇다네요..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도 오셧으니 당연한거겠죠~!@!
제가 조용필 팬클럽 회원이다라고 말씀드리고 벽에 걸린
달력을 보여주니 깜짝 놀라더군요..^^
오늘따라 우리 행님이 더 멋져보이는건 당연하겠죠~!~!~!
지금까지는 그냥 행님이 하시는 일이니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더랬는데, 저의 무지의 소치라고나 할까~??
어린 새생명이 수술비가 없어서 조용히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 필님이 울매나 가슴이 아팠을까...
가슴이 메어 지더이다..

심장수술은 정말 힘들다고 하네요..
가짜 심장을 뛰게 만들어놓고, 진짜 심장을 수술해야하니
각 파트의 모든 의사들이 총동원되어서 장시간에 걸쳐서
수술이 이루어 진답니다..
거나마도 부산에는 심장수술 전문가가 거의 없다네요..

조금있으면 거의 완쾌가 된다면서
지금도 살아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나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조용필이 공연오면 꼭같이 보려갑시다.."
" 네~!! 제일 앞자리에서 같이 보자구요~!"
그분의 해맑은 얼굴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환해지고
어깨가 으쓱거려 지더라구요..
조용필행님이 계서서 더욱행복해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