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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팬클럽 MiZi 6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1999년11월8일 태어난 팬클럽 MiZi가 어느덧 6주년을 맞이하였다. 인터넷상에 조용필팬클럽이란 이름으로 당시에 앞서갔던 화려한 홈페이지는 해마다 새로움을 거듭하여 8천여 명의 가입회원과 더불어 멋진 플래쉬번전의 세련된 홈페이지로 6살을 맞이한 것이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이란 슬로건으로 시작한 팬클럽 MiZi는 100%팬들로 구성된 조용필님 최초헌정밴드 미지밴드를 결성하여 앞서가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달려 고 있다.
2005년11월12일 토요일 홍대 라이브클럽 STORM에서 6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되었고 행사를 앞두고 미지밴드는 주말에 모여서 연습을 하였지만 모두가 직장인이기에 연습시간은 항상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조용필님과 위대한탄생의 음악을 직접 연주한다는 자부심과 긍지심으로 주어지는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1시간짜리 공연을 겨우 준비할 수가 있었다.
행사당일 젊음과 음악의 거리 홍대라이브 클럽 STORM에는 팬클럽MiZi회원들과 이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사절단인 팬클럽 위대한탄생 회원들로 라이브클럽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멀리 제주도를 시작해 부산,울산,구미,양산,대구,광주,전주,대전,인천,수원,안산,서울... 전국의 필매니아들이 모여 들었다. 2005년 PIL&PEACE 전국 월드컵투어를 조용필님과 함께 했던 팬들은 12월 예술의전당공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길게만 느껴진다. 따라서 영상회이며 헌정밴드 공연이라든가 필님의 향기가 묻어난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그렇게 홍대 라이브클럽 STORM은 이미 반짝이는 눈빛으로 가득했다.
1부 영상회는 팬클럽 MiZi에서 자체 제작 편집한 DVD로 시작 하였다. 조용필님 PIL&PEACE 서울공연과 평양공연을 50분 분량으로 편집한 것 이였다. 영상회가 시작되자 각자 준비한 야광봉을 꺼내며 마치 공연장의 분위기를 연출 하였다. ‘태양의 눈’이 시작되자 모두가 야광봉을 흔들면서 또다시 빗속의 서울공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영상회 시간에는 국경도 종교도 뛰어넘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조용필이란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2부 순서는 조용필헌정밴드 미지밴드의 공연 이였다. 바닥에 주저앉아서 1시간동안 영상회를 관람하던 필팬들은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스탠딩을 준비 하였다. 어쿠스틱기타와 키보드의 만남으로 시작된 조용필님 17집에 수록된 ‘친구의 아침’은 필팬들을 모두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었다. 이어서 태양의 눈, 그 겨울의 찻집, 기다리는 아픔, 자존심, 미지의 세계, 그대여, 나는 너 좋아, 모나리자, 판도라의 상자, 그대를 사랑해, 일성, 여행을 떠나요 까지 열광의 무대는 미지밴드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그야말로 스탠딩의 진수를 보여 주는 시간 이였다. 그리고 깜짝이벤트로 팬클럽 위대한탄생의 김민우 어린이가 나와서 판도라의 상자와 모나리자를 불렀다. 마치 2003년 예술의전당 공연에서의 조용필님과 리틀조용필의 무대처럼 멋진 무대를 선보여 주었다.
황홀한 밤! 불타는 밤! 미치는 밤! 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동안 홍대 라이브클럽 STORM을 뜨겁게 달구었던 팬클럽 MiZi 6주년 행사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모두가 기념촬영을 한후 대부분의 필팬들 모두가 그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토요일 밤을 뒷풀이 장소로 이동해 친목도모의 시간을 함께 했다.
대한민국 조용필팬클럽...나는 2001년 팬클럽MiZi에 회원이 된 후 공연장 활동, 부스 활동,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비롯하여 정기모임이며 지역모임까지 열심히 활동을 해 왔었다. 4년이란 세월동안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조용필님의 모든 최신 정보와 팬클럽이 단체로 모여서 함께 응원하며 관람하는 것 이였다. 무엇보다도 조용필님을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고 더불어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대한민국의 뮤지션의 팬클럽 문화... 아직은 10代팬들로 이루어진 중고생 팬클럽의 이미지가 강한 현실 속에서 늘 앞서가는 음악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위대한 뮤지션 조용필님이시기에 팬클럽문화 속에서 조용필님을 본받아 앞서 나가는 바람직한 팬덤 문화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이며,조용필님과 늘 함께 동행 하려면 늘 음악을 함께 공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내가 2001년도에 바라보았던 조용필팬클럽과 2005년에 바라보는 조용필팬클럽은 많이 발전하였고 팬덤 문화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며 존경하는 조용필님의 영향을 받아 하나의 팬덤 문화를 형성해 나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에도 지금보다 훨씬 많이 발전을 하고 조용필팬클럽은 대한민국 팬덤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조용필역사와 함께 하는 하나의 '조용필 문화'가 될 것이다. 아름다운 꿈을 향해 비상하는 조용필팬클럽! 나는 조용필팬클럽을 아끼고 사랑한다. 그리고 오늘도 비상한다.
조용필팬클럽MiZi 6주년 축하 친필 메세지를 주신 조용필님께...
수많은 필팬들의 축하 메세지가 있었지만 가장 팬클럽MiZi 회원들에게 너무나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주신 조용필님의 6주년 축하 친필 메세지는 가장 커다란 축하 메세지였습니다. 예술의전당 공연 연습으로 한창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시고 친필메세지를 남겨주심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미지 역사속에서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 입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조용필님을 사랑합니다!
조용필헌정밴드 미지밴드 기획홍보팀 짹짹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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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5-11-19 07:58:15
앞으로 미지기자 하시면 되겠네욤..
우주꿀꿀푸름누리
2005-11-19 08:53:59
Sue
2005-11-19 09:04:53
임상명
2005-11-19 09:59:41
나두 부산 갈수 있다..야호~ 근디..25일이야..25일날 보시는분...친하게..지내삼..ㅋ
근디...지금 예매가 안된당....속탄다...잠도 못자겠다...어여..아침이 와다오..헤헤~
하늘공명
2005-11-19 11:33:30
저같은 사람을 위해 아주상세한 설명"아리가또우 고자이마시따!!"(고맙습니다)
조용필 문화를 함께만들어가고있는 여러분이 무지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구요.
그런수고가있어 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가 많을겁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밝은미소
2005-11-19 13:09:05
필사랑♡영미
2005-11-19 19:53:09
짹이의 필사랑, 미지사랑을 한눈에 보는 거같아요.^^*
그동안 미뺀들 맛난 저녁 사주고, 응원도 같이 해주고...정말정말 수고 많았어요.
그동안 짹이가 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말로 다 하리요...그쵸?..
미지 역사에 길이 남을 후기 잘 보고갑니다.
정말 대단하삼^^* 수고 많았어요..미지홍보 기자 짹양~^^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1-19 23:59:03
모두 수고해주셔서 많~~은 사람 행복했습니다.
윗글 쓰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겟지요.
빛나는돌
2005-11-20 22:01:19
지오스님
2005-11-21 22:18:03
세상에,네상에...
제 덧글이 뭐그리 궁금하삼?
수진사 안 온다는 협박에 쓰긴합니다만
수진사에서의 하룻밤이 두렵지 않으시온지?
암튼 [미지6주년 기념] 함께 하지 못한것이 恨이옵니다.
짹짹이
2005-11-21 23:00:50
간다는 협박에.... 그럼 이제 덧글을 다셨으니 저는 안가면 되온지요. ㅠ.ㅠ
언제나 후기 쓰라고 협박을 먼저 하셨기에 그만.... ㅠ.ㅠ
지오스님
2005-11-21 23:15:46
위에 쓴 짹님의 덧글은 반드시 해석이 필요하옵니다.
당췌 무슨 말씀이온지...
짹짹이
2005-11-22 00:50:38
당췌...뭔놈의 징신으로다가 덧글을 달았는지...
해석은 수진사에서 도를 좀 닦은 후에 말씀 드리겠사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