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천마산에 위치한 수진사에서 미세2차 모임은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부득히 밤9시에 출발 10시 도착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였다
집에서 9시출발하여 성산대교 부근을 지나니 길이 막혀서 순간적이
순발력을 발휘 시내로 통과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드디어 시내를 통과하고 조금 한적한 위생병원 부근에 다다른 순간
전화 벨이 울렸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우리 운영자님의 말씀
"회군하여 청량리에서 다른 한명과 동행하여 오라는 특명이였다"
이럴때는 방법이 3가지밖에는 없었다
1.거절후에 바로가서 운영자를 감금 지위를 박탈한후에 서서히
권력의 파위를 무력화 시키는것이였다
--이 방법은 너무 무리가 많이 따라서 포기
2.가겠다고 한후에 그냥 수진사로 향한후에 적당히 둘러되고는
나중에 양심 고백을 한다
-- 이 방법 또한 너무 쉽게 들통날것 같아서 포기
3. 그냥 한사람 희생으로 만인이 즐겁다면 받아 들여야지하고 추진
-- 바로 행동으로 실행
10시10분 청량리 역앞에 도착 전화를하니
기다리는사람은 보이지 않고 좀 더 기다리랍시라는 분부이다
10시40분 다시 전화를 하니 조금더 기다리라는 전화다
(인내 태스트 한계효용지점)
10시 50분 헐래벌덕 오니더 하는말 저 신발 사야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11시10분 면목동 동부시장에 다시 들려서 목적 달성
11시50분 호평동 수퍼에서 간식거리 구입
12시10분 수진사 도착
숨쉬기 무섭게 밝은 미소님 인천 가신다고 작별인사
(같이온 조카들한태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였습니다-눈비비고 일어난
어린 토끼들한태 유구무언)
드디어 지오스님께서 내어온 고구마와 김치로 허기를 달래고
대화 시작 요땅~~~~~~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미세커플 1호가 아직 탄생하지 않았는데
1호가 나오면 2호 3호는 쉽게 나온다는 가상아래
본보기로 짹이님이 누구랑 만인을 위해서 희생양으로 커플을
했다치고---
같이 사는 소감평---재수 없어--^^^^^--
(전 이대목에서 짹이님의 유머에 숨어 넘어 가는줄 알았습니다)
새벽3시쯤에야 각자 잠을 청하면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는데
벌써 아침이 되어서 필짱이 결혼식에 간다고 서둘러서 먼저 출발후
10시쯤에서 일어나서 아침 공양(식사)을 하게 되었다
식사후에 다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역시 할말은 많고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한지라 시간이 아쉬움을
느낄뿐이였다
벌써 가자고 난리를 쳐서 시간을 보니 오후 1시20분이였다
지오스님의 배려속에 밖으로 나온후 그렇게 맛있다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구입한후에(청청 무공해이므로)
수진사와 지오스님을 뒤로 한채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오는 도중 피자집에 들려서 점심겸 간식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그 와중에 한사람이 희생해서 셀러드를 왕창 처치 했으니
아마 그집은 다음 부터 우리를 반기지 않으리라는 우려와 추측속에
드디어 집으로 또 출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까 먹은 피자가 영 개운치 않았는지 국물이 간절해지기가 무섭게
라면집에 가자고 난리여서 무조건 가기로 하고 신촌으로 갔다
그런나 뭐가 잘못 되었는지 라면은 못먹고 아쉬움만 남았는데
짹이님이 생전 처음 듣는 어디로 오란다
난 야간에는 초행길을 가지 않는게 불문률인데 그래도 미인이 오라는데
감지 덕지지--오늘 복이 터졌구나 생각하는데
오기만하면 오늘 자기가 다쏜단다---내가 이러다가 폭삭 망했지 인생--
드디어 물어 물어 목적지 근처에 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대부도 제방길을 타고 말았다
나는 바닷 바람이 좋기만 한데 다른사람은 별로인것 같기도 하였다
정말이지 밤바다까지 보너스로 구경하다니 나에게는
행운이 넝쿨체 굴러 들어 오는 느낌이였다
지오스님이 특별히 나를 위해서 성불을 많이 하셨나 어찌 이렇게 좋을까?
잠시후에 다시 조우를 한후에 밤바다와 대부도를 구경한후에
다시 그 유명하다는 칼국수와 대하를 먹게 되었다
그런데 먹는것 앞에서는 본능이 앞선다더니 드디어 짹이님의
동물적 감각과 야수성이 보이자 공포 분위기에 벌벌 떨어야만했다
아침 식사중에는 사자 이야기를 들으면서식사를 하게 되어서
식욕을돋구더니
저녁에는 공포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 사람이란 아침에 좋았다가 저녁에 이렇게 팔자가 바뀌는구나--
강자만이 살아남는 동물의 세계처럼 혼자서 1/3를 드시겠다고
선언 할때는 조폭도 도망갈 정도였다
가히 지상 최대의 강자처럼 군림하는듯이 보였다
맛있는 대하를 먹은후에는 이제 조금 포식을 하셨는지
소라를 먹는데 이때는 갑자기 순한 양처럼 변해 있었다
아! 허기가 가시니까 사람으로 변하는구나
역시 사람은 배가 부르고 볼일이야!!
9시쯤 드디어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데 나보고는 혼자가랍신다
9시30분쯤 집에 도착후에 일행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 미세 낭자를 집으로 바래다주는 중이라는 말에
새삼 짹이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
역시 ceo의 기질이 다분히 보이는 부분이였다
그런데 짹이님이 너무 부담이 많았는지 한달 생활비를 모두 탕진해서
컵라면으로 보내야한다니 이걸 웃으야 될지
울어야 될지 난 알수 없답니다--짹이님--
그리고 부담해주신것은 고마운데 왠만하면 회비로 해결하세요
제가 혼자 내는것 좋아하다가 인생 완전히 망쳤답니다
그래서 저는 더치패이를 너무너무 사랑한답니다
필님과 그분의 음악으로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더 큰 축복은
각자가 만들어 가는것이랍니다
지오스님의 헌신적이 희생과 배려속에서
미세의 모임이 잘 이루어진것에 대해서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비록 멀리서 참석 하지는 못해도 마음속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미세 회원님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이제 일주일 남은 예당 공연에서 만날것을 기대합니다
미세 힘내세요^^
미세회원님들 건강하세요!
올해는 부득히 밤9시에 출발 10시 도착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였다
집에서 9시출발하여 성산대교 부근을 지나니 길이 막혀서 순간적이
순발력을 발휘 시내로 통과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드디어 시내를 통과하고 조금 한적한 위생병원 부근에 다다른 순간
전화 벨이 울렸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우리 운영자님의 말씀
"회군하여 청량리에서 다른 한명과 동행하여 오라는 특명이였다"
이럴때는 방법이 3가지밖에는 없었다
1.거절후에 바로가서 운영자를 감금 지위를 박탈한후에 서서히
권력의 파위를 무력화 시키는것이였다
--이 방법은 너무 무리가 많이 따라서 포기
2.가겠다고 한후에 그냥 수진사로 향한후에 적당히 둘러되고는
나중에 양심 고백을 한다
-- 이 방법 또한 너무 쉽게 들통날것 같아서 포기
3. 그냥 한사람 희생으로 만인이 즐겁다면 받아 들여야지하고 추진
-- 바로 행동으로 실행
10시10분 청량리 역앞에 도착 전화를하니
기다리는사람은 보이지 않고 좀 더 기다리랍시라는 분부이다
10시40분 다시 전화를 하니 조금더 기다리라는 전화다
(인내 태스트 한계효용지점)
10시 50분 헐래벌덕 오니더 하는말 저 신발 사야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11시10분 면목동 동부시장에 다시 들려서 목적 달성
11시50분 호평동 수퍼에서 간식거리 구입
12시10분 수진사 도착
숨쉬기 무섭게 밝은 미소님 인천 가신다고 작별인사
(같이온 조카들한태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였습니다-눈비비고 일어난
어린 토끼들한태 유구무언)
드디어 지오스님께서 내어온 고구마와 김치로 허기를 달래고
대화 시작 요땅~~~~~~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미세커플 1호가 아직 탄생하지 않았는데
1호가 나오면 2호 3호는 쉽게 나온다는 가상아래
본보기로 짹이님이 누구랑 만인을 위해서 희생양으로 커플을
했다치고---
같이 사는 소감평---재수 없어--^^^^^--
(전 이대목에서 짹이님의 유머에 숨어 넘어 가는줄 알았습니다)
새벽3시쯤에야 각자 잠을 청하면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는데
벌써 아침이 되어서 필짱이 결혼식에 간다고 서둘러서 먼저 출발후
10시쯤에서 일어나서 아침 공양(식사)을 하게 되었다
식사후에 다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역시 할말은 많고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한지라 시간이 아쉬움을
느낄뿐이였다
벌써 가자고 난리를 쳐서 시간을 보니 오후 1시20분이였다
지오스님의 배려속에 밖으로 나온후 그렇게 맛있다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구입한후에(청청 무공해이므로)
수진사와 지오스님을 뒤로 한채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오는 도중 피자집에 들려서 점심겸 간식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그 와중에 한사람이 희생해서 셀러드를 왕창 처치 했으니
아마 그집은 다음 부터 우리를 반기지 않으리라는 우려와 추측속에
드디어 집으로 또 출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까 먹은 피자가 영 개운치 않았는지 국물이 간절해지기가 무섭게
라면집에 가자고 난리여서 무조건 가기로 하고 신촌으로 갔다
그런나 뭐가 잘못 되었는지 라면은 못먹고 아쉬움만 남았는데
짹이님이 생전 처음 듣는 어디로 오란다
난 야간에는 초행길을 가지 않는게 불문률인데 그래도 미인이 오라는데
감지 덕지지--오늘 복이 터졌구나 생각하는데
오기만하면 오늘 자기가 다쏜단다---내가 이러다가 폭삭 망했지 인생--
드디어 물어 물어 목적지 근처에 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대부도 제방길을 타고 말았다
나는 바닷 바람이 좋기만 한데 다른사람은 별로인것 같기도 하였다
정말이지 밤바다까지 보너스로 구경하다니 나에게는
행운이 넝쿨체 굴러 들어 오는 느낌이였다
지오스님이 특별히 나를 위해서 성불을 많이 하셨나 어찌 이렇게 좋을까?
잠시후에 다시 조우를 한후에 밤바다와 대부도를 구경한후에
다시 그 유명하다는 칼국수와 대하를 먹게 되었다
그런데 먹는것 앞에서는 본능이 앞선다더니 드디어 짹이님의
동물적 감각과 야수성이 보이자 공포 분위기에 벌벌 떨어야만했다
아침 식사중에는 사자 이야기를 들으면서식사를 하게 되어서
식욕을돋구더니
저녁에는 공포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 사람이란 아침에 좋았다가 저녁에 이렇게 팔자가 바뀌는구나--
강자만이 살아남는 동물의 세계처럼 혼자서 1/3를 드시겠다고
선언 할때는 조폭도 도망갈 정도였다
가히 지상 최대의 강자처럼 군림하는듯이 보였다
맛있는 대하를 먹은후에는 이제 조금 포식을 하셨는지
소라를 먹는데 이때는 갑자기 순한 양처럼 변해 있었다
아! 허기가 가시니까 사람으로 변하는구나
역시 사람은 배가 부르고 볼일이야!!
9시쯤 드디어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데 나보고는 혼자가랍신다
9시30분쯤 집에 도착후에 일행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 미세 낭자를 집으로 바래다주는 중이라는 말에
새삼 짹이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
역시 ceo의 기질이 다분히 보이는 부분이였다
그런데 짹이님이 너무 부담이 많았는지 한달 생활비를 모두 탕진해서
컵라면으로 보내야한다니 이걸 웃으야 될지
울어야 될지 난 알수 없답니다--짹이님--
그리고 부담해주신것은 고마운데 왠만하면 회비로 해결하세요
제가 혼자 내는것 좋아하다가 인생 완전히 망쳤답니다
그래서 저는 더치패이를 너무너무 사랑한답니다
필님과 그분의 음악으로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더 큰 축복은
각자가 만들어 가는것이랍니다
지오스님의 헌신적이 희생과 배려속에서
미세의 모임이 잘 이루어진것에 대해서 모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비록 멀리서 참석 하지는 못해도 마음속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미세 회원님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이제 일주일 남은 예당 공연에서 만날것을 기대합니다
미세 힘내세요^^
미세회원님들 건강하세요!
21 댓글
Sue
2005-11-29 02:15:43
지오스님
2005-11-29 03:12:54
읽으면서 그 날을 되새기며 혼자 키득키득...(남이 보면 정신상태가 궁금해질 지경)
제부도 밤바람꺼정 쐐셨군요.따라갈걸 그랬어요.
며칠후면 짹이님의 거시기가 있다는데 전 간절히 기도할 겁니다.
제발 삐끄러지기를...
그래서 미세커플이 탄생하기를!!!
우주꿀꿀푸름누리
2005-11-29 03:22:18
짹짹이
2005-11-29 03:23:55
지금 짹이는 의자가 뒤로 넘거 가고 말았습니다. 책임 지세여... ㅎㅎㅎ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5-11-29 03:25:32
가오리
2005-11-29 03:25:36
근데 미세커플1호가 탄생하기는 하는겁니까~??
짹짹이
2005-11-29 03:26:34
젤 생각나는 사람은....영원한오빠! 오빠 생각나서 많이 못 먹었어요. ㅠ.ㅠ
지오스님
2005-11-29 03:32:55
짹짹이
2005-11-29 03:37:37
최민정★
2005-11-29 05:03:08
특히 짹님 옆에만 가도 웃음이 터지니 이를 어찌할꼬ㅎㅎㅎ
찍사
2005-11-29 05:22:42
다음엔.............꼭... ㅡ..ㅡ;;
수진사 후기 넘 잘 감상했습니다. ^^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5-11-29 06:04:04
짹짹이
2005-11-29 06:22:26
역쉬...미지밴드의 막강파워 상희군이 알려주다니...마자 마자...
대하의 맛은 바로 좍살이였어요. 그러나 너무나 오빠생각에 많이 못 먹었어요. ㅎㅎㅎ
밝은미소
2005-11-29 06:45:53
담에는 긴시간 같이하도록 하겠읍니다.
miasef
2005-11-29 10:40:49
수진사에서 대부도까지 넘..고생하셨구요
짜증한번 아니시고 끝까지 임무완수까지^^?
넘..죄송스럽네요..
담엔 다시는 오시지않으시겠죠..ㅎㅎㅎ
고소미
2005-11-29 16:58:08
필사랑♡영미
2005-11-30 00:18:49
사찰에서 밤을 보내면...너무 좋겠다..낭만적이다...히히^^
맛난것도 많이 먹고...부럽네용~
근데...도대체 누구를 데리고 간건쥐~~~? -_-;; 궁금..(-_-)a
이은진
2005-11-30 02:14:04
운전도 잘 하시던데 그래도 대부도까지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리고 정말 약오르는데요
다음에는 끝까지 따라 다녀야 겠어요 ㅎㅎㅎ
짹짹이
2005-11-30 02:22:24
드디어 은진언니가 댓글을 달기 시작!
아....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 하리라! 필/렐/루/야! ^^
ohhogon
2005-11-30 02:26:28
그러니까 미리미리 집에 가지 마시고 그냥 따라다니시다보면
미세에서는 좋은 일만 생긴다니까요
차 멀리하시는분 데리고 오시느라고 속고생 많이 하신것 나중에 알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차분하다는 말씀은 믿을수 없어요
공연장에서 흔드는 모습 보니까 장난이 아니던데요 뭐~~
최민정★
2005-12-02 04: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