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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회원 여러분 안녕들 하시죠?
눈온 다음날이라서 그런가 햇빛이 너무도 좋치않은가요?
1월말과 2월의 파리와 밀라노 그리고 런던의 날씨는
그다지 좋치가 않터라도 영하로 내려가지가 않았기에 두꺼운코트는 가방에
넣치를 않았었죠...
서울은 우리가 떠난후부터 추워진다기에 안됐다며(?) 가방도 가볍게 하고
가꾸만...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매서운 바람 아뿔사~~
어두컴컴한 하늘... 이맘때쯤은 늘 그랬지만 이번엔 더 한것 같았어요.
에펠탑 끝부분이 보이질 않았으니...쩝
통개적으로 날씨가 가장좋치가 않을때 가게는 되었지만 이렇게 춥고
날씨가 안좋았던건 이번이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세일기간이라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얼매나 많이 몰려있는지
특히 중국사람들 어휴~ 백화점이며 전시장이며 중국의 힘을 몸으로
눈으로 체험할수가 있었어요.
어딜가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있으니....
세계를 중국이 지배할날이 얼마안남았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파리에선 눈 볼일이 쉽지가 않다고들 하는데 이틀만에 파리시내는 눈이
진눈개비처럼 내려서 눈을 볼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낮엔 그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지나쳐 버렸던 거리인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파리의 샹제리제를
개선문에서 콩코드광장까지 걸어보고 괜히 명품가게들도 기웃거려도 보고..
백화점에서 시장조사며 로드샾들 보다가 돌아댕기기 싫어서..ㅎㅎ
루브르에가서 그림들을 구경하고 모나리자를 보면서 오빠생각과 미지도
생각해 보궁..
파리에서의 마지막날은 그유명한 콩코드호텔...운동선수들이나 연예인들이
많이 애용한다는 암튼 프랑스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죽음이였습니다.
데코레이션도 예쁘고...몇년전 볼로뉴숲을 지나 무슨성에서 저녁먹었던것
만큼은 럭셔리 하진 못했지만 엄청시리 긴~ 흰색 리무진이 서 있길래
국빈이라도 왔는줄 알았더만 보진못했지만 엘튼존이 왔다고 하더만요
아직까지도 신혼여행중인가???ㅎㅎㅎ
처음타보는 유로스타... 해저터널도 지나고 물고기도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런던에 들어가니 한줄기 빛이 보이는데 기쁜마음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것 아님꽈.^^* 햇빛이다~ 하면서...
파리에선 단 하루도 한줄기 빛이라곤 찾을수 없었지만 런던시내에 들어오니
그다지 아주 맑은날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햇빛을 보고 조아라 하니
런던에서 가이드하기로 한분이 그러더군요.
복 받았다고 이런날이 많치가 않으니까 버킹엄궁으로 가서 12시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는 행운을 주겠다고 간혹 여행을 와서도 날씨가 좋치가 않아서
못보고 가는분들도 많은데 일하러 와서 좋은것 본다고...ㅎㅎ
근데 실제로 보니까 별것 아니었음...^^::
간소화했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말탄엉아(?)들을 보고 팠는데...
그리고 로드샾들 시장조사에선 여기저기 헤메이다가 엠비씨 방송국
카메라가 우릴보고(완존지레겁먹고) 빨간불이 켜지고 촬영을 하기에
놀래서 왜찍어요? ㅎㅎㅎㅎ... 2580인줄 알았씀..ㅎㅎㅎ
텀즈강쪽의 호텔에서 가까운거리에 빅벵이 보이길래 밤거리의 강변을
거닐며 빅벵앞에서 사진한방 찍어주고 찰스황태자의 집앞에도 가보고...
영국사람들은 찰스와파커볼스가 말처럼 생겼다고 그집을 마굿간이라고
부른다고 합디다..ㅍㅎ
근위병들이 있어서 시계만 올려다 보고 왔지만..
이번출장은 얻은것이 그다지 많치가 않아서 마음이 편치가 않치만...
늘 파리와 밀라노만 다니다가 일정이 꼬이면서 런던을 선택하게 되었고
또 개인적으로는 런던은 처음가는곳이라 기대도 하였지만..
기대이하로 스트리트패션이 좋치가 않아서 조금은 실망을 하였지만...
헤롯백화점을 구경한것은 ^________________^
남들이 일단은 8전출구로 들어가라고 하기에 갸우뚱하면서 시키는대로. 8번출구로 들어서니 황금 이집트조각상
기 완존히 죽입디다.. 일부러 정중앙 통로들만 이용을 하였지요.
멋졌어요. 고풍스러운것이...
조각들 하나하나 문자하나하나
넓기도 넓고...
유일하게 창문이 있고 커텐이 있는 백화점이 아닌가 싶어요.
0층과 지하1층은 저의눈을 사로잡았지요.
제가 사모했던 다이애나비를 추모하는곳에서 기도도 하고...
런던에서의 호텔은 인터넷이 티비와 연결이 되어있더만 할줄을 알아야
들어오지???......영어좌판인데 멀 알아야쥐 당췌~~~~~
궁시렁궁시렁 거리다가 바에서 맥주한잔을 했는데 맨유(박지성이 소속되어
있는) 선수 얼마전 출장정지를 먹었다고 하던가??? 싸인받았다고 자랑질
하고 치~~ 조용필 오빠도 아닌데...ㅎㅎㅎ
내도 올해는 조용필오빠에 싸인은 기필코 받아 보리라 다짐을 하고..????
기필코 받으리라~~~~~~~~^^*
오늘 햇빛이 너무도 좋고 편안한 신발신고 내자리에 앉아서 미지를
볼수 있는 이곳이 잠시동안이었지만 그립더라구요..
멀리에 계시는 오빠도 지금쯤 서울이 그립지 않을까 싶어요.^^*
다들 편안한오후가 되고 계신가요?
오늘 일 마무리 잘 하시고 또 내일을 위해 아자아자!!!
항상 치열한 삶속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일을 할수 있다는것이
행복이잖아요? 웃으면서 일을 하자구요.
물론 때로 어려움도 따르지만...
그래도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자구요.^_______________________^...
멋진 필팬들 홧팅...
아자아자!!!
*첫번째 사진은 샹제리제거리 아래에 있는 콩코드광장 마리 앙뜨아네뜨가 처형 되었던 곳이라지요. 오뚝솟아있는것이 오벨리스크...
저게 낮시간에 찍은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ㅠ.ㅠ..
날씨가 얼매나 안좋았는지 아시겠죠? ㅎㅎ
*두번째 사진은 밤야경이 멋지다는 런던의 타워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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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스님
2006-02-09 03:15:54
님의 기행문을 보니 여행이 참 즐거우셨겠네요.
그 와중에도 필님과 우리들 생각까지...
[먹는게 남는것이 아니라 여행이 남는거다]
이런 말이 요즘 유행이라는데 맞나요?
조원영
2006-02-09 04:12:20
여행의 피로는 다 잘 풀리셨는지요?
이국적인 풍경의 올려주신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고풍스런 황금 이집트조각상도 정말 멋졌을거 같아요
루브르의 모나리자를 보며 필님과 미지생각을 하셨다구요?
역시, 우리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필님과 미지에 있네요
그립던 햇살과 미지와 함께.. 늘 좋은날 되세요 *^^*
부운영자
2006-02-09 04:49:48
벌써 4년이 다 되가네..
함께갔던 직원들이 빠듯한 시간속에 아쉬워서"우리 여권 세느강에 던져버리고
한 15일 더 있다가자..ㅎㅎ" 우스개 소리로 그랬었는데..
꿈의요정님! 이번엔 좀 여유가 있었나봐요. 사진도 찍어서 올려 주고^^
짹짹이
2006-02-09 07:23:52
역시나 요정님도 런던의 날씨를 사진으로 담아 오셨네요.
사진으로 봐도 정말 날씨 안좋네요. 그래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예요.
파리 밀라노도 가보고 싶고... 요정님 기행문 보니 정말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2006년도엔 해외 한곳이라도 다녀왔으면 하는 소망이...
요정님! 기행문 잘 봤구요. 노틀담 드 파리 단관일에 다른 사진들도
구경시켜 주세요. 오늘밤 푸~욱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miasef
2006-02-09 07:48:06
사진 잘봤구요..덕분에 유럽여행했네요..
괜히 해외가고픈 맘이..ㅎㅎㅎ
ohhogon
2006-02-09 08:36:38
유럽에서의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운 느낌이 팍 와 닿네요
너무나 사실적이라서 감동도 두배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정 비비안나
2006-02-09 09:55:14
기행문까지 게다가 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고맙구요 부럽네요.
필사랑♡영미
2006-02-09 10:40:31
요정님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구요~ 이렇게 앉아서 편안히 맘으로 눈으로
여행도 할 수 있게 기행문 올려주시니 그것도 고맙구요...
먼 곳에서 미지랑, 필오빠를 잊지 않았다니 그 또한 당연한거라 미덥구요....크크^^
아~~ 정말 부러워요~ 눈물이 쏙~ 날만큼 부럽삼=3=3=3
팬클럽운영자
2006-02-09 21:53:17
언제 박지성경기를 보기위해 꼭 가볼랍니다.. 유럽으로. ㅎㅎㅎ
이윤경(부산)
2006-02-10 09: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