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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006년 3월 19일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왔다...
2월달에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쌍정리 99번지에 있는 생가터에 갔다왔지만
복원된 생가는 보지를 못했다.
갈때는 나를 포함해 부운영자님, 백준현님, 오호곤님, 일출님 가족,
이은진님, 짹짹이님, 박종태님, 한예스터반님 등 모두 43분과 함께 버스를
타고 화성으로 향했다.
가는 버스안에서 제주도 유나이티드 응원가인 모다드렁 혼저들 옵서게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내가 대표로 노래를 불러봤는데 어색했지만
노래니까 편했다.
11시 30분쯤 도착한 곳은 조용필 선생님의 부모님과 안여사님이 안치된
묘를 방문했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서 그런지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어느 회원분 댁에서
고기를 먹었는데 바람이 몸시불어 추위에 떨었다.
한 오후 2시 40분쯤 우리는 조용필 선생님의 생가인 쌍정리 99번지를
방문하였고 드디어 3시 20분쯤 우리는 그토록 보고싶던 복원된 생가를
보게되었다.
하지만 현 주인이 우리가 올 것을 눈치챘는지 외출을 하였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래서 정문과 집주변과 보고 돌아왔다.
마지막 특별한 곳을 들렸는데 바로 송산 초등학교였다.
말로만 듣던 송산 국민학교(송산 초등학교 옛명칭)를 직접보니 기뻤고
난 속으로 조용필 선생님께서 즐겨부르시던 따오기를 불렀다.
오후 4시 30분쯤 우리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수원역을 거쳐 남부터미널을
거쳐 서울역으로 돌아왔다.
정말 그 날은 나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졌다.
늦었지만 뜻깊은 후기를 올린다.
*존댓말을 사용안한점 죄송하구요...
그냥 제 느낌을 적어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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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3-26 06:31:14
기념품으로 팔지도 모른는데. 하하. 미리 알면 비슷하게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3-26 06:51:16
弼님의 예술, 음악을 깊이 깊이 사랑하기 때문이지.
부모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弼님과 함께 한세대를 같이 살며 행복했고,
弼님이 기쁘면 우리도 기쁘고, 弼님이 슬프면 우리도 슬픈데, 안여사님 묘를
보며 弼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우리도 같이 슬픈거지.
그래서 우리는 세 분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한거지.
부운영자
2006-03-26 19:02:12
배꼽잡는줄 알았네^0^ 호호호
짹짹이
2006-03-27 18:47:18
수고했어요. 화성테마여행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잘 간직하길 바라구요.
대학생활도 멋지게 해내는 필팬이 되길 바랄께요. 파이팅!! ^^
필사랑♡김영미
2006-03-27 19:09:57
진섭군이 대학생이 되더니... 글 솜씨도 훨씬 어른스러워 졌네요.^^*
그날 모두 '여행을 떠나요' 부르면서 행복했던 순간들 오래도록 간직하자구요.
필 가족이라는 이름 하나로 또 다른 가족애를 느끼는 그런 하루였어요~!^^*
멋진 대학생활 보내구요...미지에서 공연장에서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