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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영화계 톱스타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며 같은 날 서울 대학로와 광화문에 총집결한다.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이하 영대위)는 28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대위·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금융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가 7월 1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광화문 열린 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원상 회복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집회와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란 제목으로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결의 대회와 대학로~광화문 행진(오후6~7시), 팬 사인회(오후7~7시30분), 문화제(오후8~11시30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면면이 무척 화려하다. 정진영 공형진 방은진 문소리 오지혜 등이 진행하고, 안성기 영대위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장동건 전도연 이준기 등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는 스타급 연기자들이 모두 나선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출연중인 인기가수 비도 영화배우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찬욱 봉준호 이준익 김지운 등 유명 영화감독들과 정태춘 박은옥 전인권 등 대중음악인들, 코미디언 김미화, 시인 도종환과 송경동 등이 함께 한다.
지난 2월17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1인 시위를 진행해온 영대위는 “영화인들을 포함해 1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영화 제작을 일시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크린쿼터는 신설된 영화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 146일에서 절반인 73일로 축소 시행된다.
조성준기자 when@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ovie/200606/29/SpoSeoul/v13200072.html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이하 영대위)는 28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대위·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금융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가 7월 1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광화문 열린 시민마당에서 스크린쿼터 원상 회복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집회와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란 제목으로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결의 대회와 대학로~광화문 행진(오후6~7시), 팬 사인회(오후7~7시30분), 문화제(오후8~11시30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면면이 무척 화려하다. 정진영 공형진 방은진 문소리 오지혜 등이 진행하고, 안성기 영대위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장동건 전도연 이준기 등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는 스타급 연기자들이 모두 나선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출연중인 인기가수 비도 영화배우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찬욱 봉준호 이준익 김지운 등 유명 영화감독들과 정태춘 박은옥 전인권 등 대중음악인들, 코미디언 김미화, 시인 도종환과 송경동 등이 함께 한다.
지난 2월17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1인 시위를 진행해온 영대위는 “영화인들을 포함해 1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영화 제작을 일시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크린쿼터는 신설된 영화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 146일에서 절반인 73일로 축소 시행된다.
조성준기자 when@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ovie/200606/29/SpoSeoul/v13200072.html
8 댓글
짹짹이
2006-06-30 10:36:54
신기하게도 같은날 같은장소 같은시각이네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정말 무슨 인연인것 같네요.
영화배우 안성기님과 조용필님과는 중학교 동창이가도 하고...
평소 '스크린 쿼터 집회' 장면을 TV를 통해서 볼때마다 남다른 심정이였는데...
아..그날 미지밴드 공연 사회를 제가 맡았는데....
공연전에 스크린쿼터에 집회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마음같아서는 5시부터 집회가 시작되니 미지밴드 공연시간은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은 심정입니다. 추호도 집회에 방해가 될까봐 잠이 안오려고 하네요.
만일에 미지밴드 본공연 시간이 좀 지연되더라도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드리겠네요.
내일이라도 '영화인대책위원회'와 어떻게든 연락을 취해서...
서로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율을 해봐야겠네요.
내일 최대한 빨리 긴급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서야 미지밴드 연습실에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서로 서로 도움이 되고 협조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필팬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랍니다. 모두 좋은꿈 꾸세요.
부운영자
2006-06-30 18:13:18
한쪽에서는 풍악을 울리고
한쪽에서는 시위라... <-- 최민식 목소리가 좀 커야지 말여..
부운영자
2006-06-30 18:16:35
우리가 1시간을 지연시켜야 할것 같기도 하고
짹짹이
2006-06-30 19:34:50
부운영자님! 악재가 호재로 바뀔수 있어요.
아자! 아자! 파이팅!! ^^
바들랑 바들랑
2006-06-30 20:34:15
대학로로 대동단결
2006-07-01 01:30:09
카리용
2006-07-01 03:00:27
일단은 먼저 가서 진을 쳐 봐야죠. ^.^
영화인 시위대는 얼마 되지 않지만,
구경꾼들이 만만치 않아서...
최 민식씨 노래 한 곡 들어봐도 좋겠는데... ㅎ
대학로로 대동단결
2006-07-01 0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