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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미지고을 혜화마당으로 [모다드렁 혼저 옵서게] 9탄. 끼이~ㄹ 낄낄낄

바들랑 바들랑, 2006-06-30 14:42:00

조회 수
2035
추천 수
6
시대적 배경 ; 조선중기

장소 ; 미지고을  혜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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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초하루, (어제는  6월 그믐, 축구경기가  열렸었고,)미지고을
큰잔치  국창  조용필  헌정밴드가  연주하는 날!!!!!!!!!!!

오늘도  어제만큼  사람들이  조용필의 `소리`를  듣고자  많이도  왔더라
어떤사람은 진짜  조선당대  최고명창  조용필이  오는  것으로 알고, 크게
기대한  사람도 많았더라.^*^

새벽녘, 혜화마당.
큰느티나무  포푸라나무  밑에  무대를  설치하는데,  온갖  새들이  모여
들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도  많이  모여들엇다.
꾀꼬리(꿈의 요정님)도  일찍부터  작고  귀여운  날개로  포르르 포르르
날아다니고,  고운 소리로  꾀꼴~~  꾀꼴~~ 노래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힘이  안들도록  즐겁게  해 주었다.

아,  앗!!!!!!!
저기,  저,  저,  흰두루미!!!(SUE님)
제주도행  뱃길서  정몽준의  무역을  대박 예감해준  흰두루미!!
아니,  자세히 보니  친구(작은 아기새)데려왔네.

장수의 동물, 희고  고귀한  날개와  몸,  하늘나라  신선과  노닌다는
영물  두루미는  오늘도  느티나무,  포푸라나무 주변을 여러바퀴 빙~빙~
돌며, 훨~~  훨~~  춤을 한동안  추다가 돌아가,동네사람들은  오늘의
공연도  성공이요, 올 한해도  풍년이요, 마을에  행복과 번성을 영~원히
누리리라  매우  기뻐하였더라.  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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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소리를 좋아하는 <미지고을> 청년들은 잠깐일지리도 한양 정몽준집에서
많은  사람도  만나보았고,  어찌어찌  연이  닿아, 다른나라  소리도
들어보고,  악기도  구경하고, 여하튼  요최근에  그들은  넓은세상을 보고
배우며  한결  성숙해졌더라.

그리하여  공연도  조수미,  퀸의 노래도  같이  불렀더라.
당연히  국창  조용필의  주옥같은 노래는 아주  많이 부르고, 연주하고...

혜화마당은 미지 고을 사람말고도, 위.탄. 고을, 동막골, 사그막골, 먹골,
고추골,  수원,  한양, < 잉글랜드 고을> < 스위스 고을> <브라질 고을>
<터어키 고을>  남녀노소, 사농공상,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 다같이
따라  부르고,  즐거워하는 음악잔치가  되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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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 ,  조수미 <챔피언>

너와  나. 지금  여기에 두 손을  마주잡고,
찬란한  아침  햇살에  너의 다짐  새겨봐.
아~~~ 챔피언.  이제부터 하나되어.


퀸, <  We  will rock you >

We will rock  you.
Buddy.
You` re  a boy.
Make  a  big noise  playin  in  street.
우리는  널  흔들거야.
이봐,  친구.
넌  남자잖아?
거리에서  한번쯤  소란도  피워 봐.

< We  are the  champions >
We  are  the  champions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우리는  승리자야, 우리는  해낼  수  있어.
패배의  시간은  없어.
우리가  바로  이세상의  승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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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밴드>가  연이어  부르는  이 노래,  젊은이들은 열광을  했다.
특히 <잉글랜드 고을> 젊은이들은   너무  좋아 ,크게 부르기도  했다.

잠시  열기를  식히느라, 미지고을 청년들이  땅을  개간하면서  불렀던
노래 < 풍년가> <논매는 소리> <소모는 소리> <도리깨질 소리>
그 때,  마로니에 [農者天下之大本]  프랭카드가 탁!  걸려  극적인  연출효과가  있었다. 박서방(박상준님)과  백서방(백준현님)의  아이디어로
정말  멋지게도 잘  꾸몄더라.

아,  우리는  농업국가.
조상대대로  이  땅에  씨뿌리고,  생명을  키우고,  자손만대  영원토록
번성하리라. 해적질하던  봐이킹도 아니고,  도끼로  짐승  잡아먹던
백정도  아니고, 아편도  팔고,노예를  부려서  부를  누리는  코쟁이가
아니였더라. 조선의  백성은 <선비>와 <농민>이야.
그들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씨앗,  생명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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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그  열기가  어찌나  뜨겁던지  모두들  열광했었다.

용산 동빙고 땅<저맨 고을> 도 왔었는데, 우~~~와~~ 반총각 (발락 미하엘)
올서방(올리버  칸)  쿠총각 (클로제  미케항케)등등.  이들은  평균신장이
184.04  기골이  장대하였더라. 어제 축구하고  오늘  공연보는데,  그들의
환호는  혜화마당에  지진이  나는듯  하였더라^*^

음침한  날씨에  짐승사냥하던 무지막지한  조상님이  좀  있었는데, 한 때
휘둘러(힛틀러 前生)라는   불한당 놈이 그 옆동네 사람들에게  패악질을
하였다는  뒷소문이  미지고을까지  들려왔다더라.

<이딸랴 고을>도 <저맨고을>처럼  무릇 속일리니(뭇솔리니 전생)라는 불한당  놈이  제  패거리들과 옆 동네 사람들에게  분탕질을 해 쳐먹었다는
뒷소문이  자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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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고을> 대표 오영감(오토피스터  감독)은  데리고 온 제고을 사람들과
불화로  남의  동네에 까지 와서 망신살이  뻗쳤고,
호총각(호나우드)은  살이  쪄서  공도  못차고,  헛발질도 한다는둥.
지서방(지단)은  늙은  수탉이라는둥.

이땰랴고을의  가총각( 가출소.  본명 카투소)는  돌출행동을  하였는데,
호주고을과  3초  남기고, 오심으로 패널티킥으로  억지로  이기고는,
제고을 대표 어르신  (체코출신 리피감독)  멱살  잡는 세레모니를 했는데,
좋다는  표현을 백발의  어르신  멱살잡는 행동으로 하다니,ㅉ ㅉ ㅉ.
" 본데  없고  배운데  없는  짓" 하였다더라.

또 가총각(가출소 牛)는  호주고을 히서방(히딩크)  앞에  와서 환호했는데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더라.온세상  사람들이  T.V나  신문, 인터넷등으로
보고  있는데, 제부모  제고장  제나라  먹칠하는 짓 하더라. 낄낄길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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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고을> 처녀들은 모여서 자기들끼리 축구도 보고, 공연도  보면서,
꽃미남을  추천했다.
< 미지고을> 조재진, 안정환.  <포루투갈고을 >호총각(호날드)
노서방 (루이스 피구)
<브라질 고을> 카도령(카카)  <잉글랜드 고을> 빡빡머리 배서방(베컴)
<이땰랴  고을> 인총각(인자기)   피서방(피에로)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고  미남은  <미지밴드>였더라.
박서방(박상준님) 백서방(백준현님)  양선생님(콜라님) 이도령(수원불꽃님)
종태(박종태님) 차도령(나는필좋아님) 떠꺼머리 마부칠성이(단결님)
이도령(잔뒤님)
미인도  종순(쨱짹님) 뒷전서 옆전  앞전으로 승진한 (배정주님)을 꼽더라.
뒷전?  뒷간?  혹시  헛간이던가?  아님 외양간???????

---엥~~  우리 딸  시집보낼때,  열쇠  3개  가져오라면  가져가려고 3개
준비해  두엇는데, 헛간열쇠, 뒷간 열쇠,  외양간  열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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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미지고을  밴드는 <단발머리> <촛불> <나는 너 좋아> <모나리자>
<아시아의  불꽃>  <일성>  <판도라의  상자>  등등  말이  더이상 필요
없는  불후의 명곡들을  연주하고, 그 무대주변은 마치 신령님이 마약이라도  뿌려  놓은듯  모~~두 취해서   중독된  상태였더라.  낄낄낄낄.

그렇게  그렇게 <미지고을>청년들은  인간을  사랑하며,  음악을 사랑하며
국창 조용필을  사랑하며,  풍요의  마을 <미지고을>을  지키고 잘살았더라
  끼이~ㄹ   낄낄낄낄.ㄲㄲㄲㄲㄲㄲㄲㄲ~~ㄹ ~~~ㄹㄹ  ~ ㄹ








1 댓글

부운영자

2006-06-30 18:06:07

단결아! 앞으로 칠성이라고 부르면 안되겠니? 크크크...
바들랑님 흰두르미(Sue)는 언제 환생하는지요?

미리보는 미밴공연 후기 일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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