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목록 댓글 전체 인쇄 4 [후기공모-012] 조용필님 공연을 보고.. 똑똑이, 2006-10-04 23:58:51 조회 수 1506 추천 수 14 Pil & Passion 상반기 투어 오프닝 7집 '아시아의 불꽃' 앞전 주 토요일 빨리 일을 마치고 아내와 순천으로 달렸다. 한달전에 조용필공연 예매를 ㅎㅐ두었기 때문이다. 약 한시간 전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서성거렸다. 일직감치 매진이 되고 혹시나 현장에서 표를 구할까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중에는 알고보니 현장에서 입석표를 팔았다는 말만 들었다. 우리부부는 표를 찾고 팬클럽회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배가 고파 옆 임시 포장마차에서 오뎅 한그릇으로 때웠다.. 오천원이나 받대(바가지)... 콘서트에 야광봉은 필수, 두개 사가지고 들어갔다. 앞에서 다섯번째 줄에 앉아서 기다렸다. 공연은 예정시간보다 약 10분 늦게 바로 지금 나오는 음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완전 열광의 도가니었다. 스피커소리가 쾅쾅 울리어도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마도 음향시설이 잘 되어서 그랬지 않나 쉽다. 특이나 조용필 공연은 거의가 다 아는 노래라 따라 불을 수 있어좋다. 앉아다가 섰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공연은 막바지를 향했다. 앵콜송 마지막곡 "여행을 떠나요"노래가 흐르고 종이로 만든 꽃가루라 해야할지 눈송이라 해야할지 천정에서 하얀 눈가루 아니 하얀 종이 조각이 수없이 휘날리는데 어찌 그 감동을 말로 표현하라... 현장에 없는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공연이 끝나고 팬클럽 회원들과 저녁과 생맥주을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집에 오니까 새벽 3시가 넘었다. 어쩜 남들은 이해를 못 할것이다. 난 다음에 또 그에 공연이 가까운데서(전라광주) 있으면 가격이 얼마든 갈것이다. 인생이 다 그런것 아니겠니? 부운영자님이 쪽지를 보내와 후기를 올리라고해서 동창카페에 오렸던 글로 대신합니다.모두 모두 추석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짹짹이님 음악 무단으로 사용했는데 용서해 주실거죠.^^* 꾸벅 목록 맨 위로 14 추천 추천 (14) 4 댓글 정 비비안나 2006-10-05 01:05:22 똑똑이님 후기 올려 주셨군요! 순천공연 분위기 정말 열광의 도가니였죠. 후기를 읽는 동안 그날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 나네요 공연을 함께 관람 하신 두 분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구요 숙소까지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0 추천 추천 (14) 부운영자 2006-10-05 01:35:03 드뎌 전라방 식구의 후기가 올라 왔군요 똑똑이님 후기 똑소리 납니다 0 추천 추천 (14) 카리용 2006-10-05 19:28:10 루~ 루루루~~~~~ 루~ 루루루~~~~~` `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니 공연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 행복한 공연후기 잘 봤습니다. 히힛~` ^.^ 0 추천 추천 (14) 짹짹이 2006-10-08 07:42:04 짹짹이님 음악 무단으로 사용했는데 용서해 주실거죠.^^ ↑ 아니...당췌 이 글은 무슨 말씀이세요. 참말로... 누가 보면 무슨 제가 '아시아의 불꽃' 노래를 꽉 잡고 저작권 사칭이라도 하는줄 알겠어요. 우하하... 글을 클릭했을때 노래가 나오면 지루하지도 않고... 필님의 노래가 흘러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선 점수획득! BGM을 깔아주시는 센스까지.... 똑똑이님은 역시 감각이 있으신것 같아요. '아시아의 불꽃' 저 노래의 버전은 해운대 라이브 버전이랍니다. 그때나 지금아나 필님의 목소리 여전하시죠? 어쩌면 담배를 끊으셔서 그런지 지금의 목소리가 더 깨끗하신것 같기도 하고 그때는 그때의 매력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시아의 불꽃'은 Pil & Passion 라이브 버전이 죽음이죠? 그 버전도 안양공연의 느낌이 다르고 강릉공연의 느낌이 다르고 순천공연의 느낌이 다르고....물론 대구공연의 느낌도 다르겠죠. 하반기 투어 각 지역 지역마다 다른 느낌의 공연...참 신기해요. 같은 타이틀의 같은 레파토리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말예요. 똑똑이님 후기 잘 읽었구요. 특히...순천공연의 뒤풀이는 잊지못할것 같아요. 늘 함께 동행하시는 부인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부부가 필님공연을 관람하는것! 정말 보기 좋아요. 강추합니다. 똑똑이님 다음 광주공연에서 뵈요. ^^ 0 추천 추천 (14) 수정 삭제 Board Menu 검색 검색 검색대상 검색대상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어 검색 취소 목록 Page 429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25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29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11 25028 대구표,,급히 구합니다.. 1 목련꽃향기 2006-10-05 995 25027 [후기공모-013] 순천의 공기는 달랐다 5 bulesky 2006-10-05 1744 25026 [후기공모-012] 조용필님 공연을 보고.. 4 똑똑이 2006-10-04 1506 25025 필님 광고를 보고^^ 4 file 예쁜토끼 2006-10-04 1711 25024 오늘 도쿄에서 5 山口隆芳 2006-10-04 1611 25023 닉네임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4 예쁜토끼 2006-10-04 1284 25022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3 예쁜토끼 2006-10-04 1179 25021 신문기사 내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file kobayashi 2006-10-04 1686 25020 아르헨티나에서 필님을 그리워하는 한에스테반님에게...^^ 9 짹짹이 2006-10-03 1316 25019 [후기공모-011] 왕대박순천! 용필옵빠~아~~~~~~!!! 8 꿈의요정 2006-10-02 2053 25018 드디어 떴습니다 ㅠㅠ 6 곽!노!선! 2006-10-02 1381 25017 부운영자 쑤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35 필사랑♡김영미 2006-10-02 1885 25016 [순천공연 오늘!] 순천공연 팬클럽부스 활동 안내 3 부운영자 2006-09-27 1875 25015 [후기공모-010] 순천공연! 말이 필요없는 왕대박! 왕작살공연!!! 9 정 비비안나 2006-10-01 2389 25014 조용필.com 2 빛나는별하나 2006-10-01 1595 25013 KBS 방송을 보고^^ 2 예쁜토끼 2006-09-30 1827 25012 여기는 순천..(공연전야) 프랭카드 달았어요 13 file Sue 2006-09-30 1946 25011 [생일릴레이-045]필자라기님, 송상희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22 필사랑♡김영미 2006-09-28 1703 25010 순천 뒷풀이 기다릴께요. 4 똑똑이 2006-09-28 1399 25009 순천공연 표 2장 구해요.. 1 김긍정 2006-09-28 1064 Board Links RSS 태그 Page Navigation 첫 페이지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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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정 비비안나
2006-10-05 01:05:22
순천공연 분위기 정말 열광의 도가니였죠.
후기를 읽는 동안 그날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 나네요
공연을 함께 관람 하신 두 분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구요 숙소까지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부운영자
2006-10-05 01:35:03
똑똑이님 후기 똑소리 납니다
카리용
2006-10-05 19:28:10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니 공연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
행복한 공연후기 잘 봤습니다. 히힛~` ^.^
짹짹이
2006-10-08 07:42:04
↑ 아니...당췌 이 글은 무슨 말씀이세요. 참말로...
누가 보면 무슨 제가 '아시아의 불꽃' 노래를 꽉 잡고
저작권 사칭이라도 하는줄 알겠어요. 우하하...
글을 클릭했을때 노래가 나오면 지루하지도 않고...
필님의 노래가 흘러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선 점수획득!
BGM을 깔아주시는 센스까지.... 똑똑이님은 역시 감각이 있으신것 같아요.
'아시아의 불꽃' 저 노래의 버전은 해운대 라이브 버전이랍니다.
그때나 지금아나 필님의 목소리 여전하시죠?
어쩌면 담배를 끊으셔서 그런지 지금의 목소리가 더 깨끗하신것 같기도 하고
그때는 그때의 매력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시아의 불꽃'은 Pil & Passion 라이브 버전이 죽음이죠?
그 버전도 안양공연의 느낌이 다르고 강릉공연의 느낌이 다르고
순천공연의 느낌이 다르고....물론 대구공연의 느낌도 다르겠죠.
하반기 투어 각 지역 지역마다 다른 느낌의 공연...참 신기해요.
같은 타이틀의 같은 레파토리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말예요.
똑똑이님 후기 잘 읽었구요.
특히...순천공연의 뒤풀이는 잊지못할것 같아요.
늘 함께 동행하시는 부인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부부가 필님공연을 관람하는것!
정말 보기 좋아요. 강추합니다.
똑똑이님 다음 광주공연에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