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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연예 기획사가 미래를 생각해야"
2007-11-22 13:13:12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왕(歌王)' 조용필이 최근의 음반 시장과 공연 시장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7 성남아트센터 조용필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에는 인터넷이나 케이블이 없었기 때문에 매체가 지상파밖에 없었고 문화가 TV에 집중돼 있어 히트곡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문화의 집중도가 많이 펼쳐져 있고 어린 친구들이 다양하게 취미를 즐겨 음악이 예전처럼 집중받는 것 같지 않다" 고 음반 시장 불황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장르가 예전보다 늘어났는데 장르마다 스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가 없으면 장르가 살아남지 못한다. 스포츠 종목도 스타가 없으면 사그라들지 않냐" 면서 "연예 기획사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욕심을 내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기획사는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아람누리, 22일 부산 벡스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조용필은 "음반 시장뿐 아니라 공연 시장도 어렵다. 대중을 휘어잡는 스타가 많이 나와야 한다. 히트곡이 없으면 대중이 모이질 않는다" 며 "10년 전만 해도 스타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요새는 그렇게 나오질 않는 것 같다" 고 아쉬움을 표했다.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 조용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2007-11-22 13:13:12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왕(歌王)' 조용필이 최근의 음반 시장과 공연 시장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7 성남아트센터 조용필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에는 인터넷이나 케이블이 없었기 때문에 매체가 지상파밖에 없었고 문화가 TV에 집중돼 있어 히트곡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문화의 집중도가 많이 펼쳐져 있고 어린 친구들이 다양하게 취미를 즐겨 음악이 예전처럼 집중받는 것 같지 않다" 고 음반 시장 불황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장르가 예전보다 늘어났는데 장르마다 스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타가 없으면 장르가 살아남지 못한다. 스포츠 종목도 스타가 없으면 사그라들지 않냐" 면서 "연예 기획사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욕심을 내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기획사는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아람누리, 22일 부산 벡스코,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조용필은 "음반 시장뿐 아니라 공연 시장도 어렵다. 대중을 휘어잡는 스타가 많이 나와야 한다. 히트곡이 없으면 대중이 모이질 않는다" 며 "10년 전만 해도 스타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요새는 그렇게 나오질 않는 것 같다" 고 아쉬움을 표했다.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 조용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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