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연 첫날,
아래아래아래 레올로님과 미지의 세계 부스를 찾았던 아가씨2 입니다^^

장문의 가입인사를 썼었는데...ㅠㅠㅠ
다 쓰고서, '등록' 대신 '목록보기'를 잘못눌러서 그만...
다 날아갔어요 ㅠㅠㅠ

이렇게 허무할 수가... ㅠㅠ
다시 쓸 의욕이 없어서 오늘은 간단히 씁니다 ㅠ

공연에 다녀온 이후
요즘 필님의 곡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공연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내가 아는 곡이 몇몇곡 뿐이라 생각했는데
그날 공연 2시간 남짓 한 시간동안 깜짝 놀랐습니다.
반대로 몇곡 빼놓고 다 귀에 익숙한 곡들이더라구요,
제가 어릴때 고모 삼촌들이랑 대가족으로 함께 살아서,
아마 어린 시절 다 들었던 것 같아요.

요즘 특히 '바람의 노래'에 꽃혀 있습니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가사가... 유난히 마음에 와닿는 곡.. ^^

바쁜일 좀 지나면.. 조만간 장문의 글, 다시 쎄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날 공연에 받은 감동 이상으로,
저 역시 그날 미지의 세계 님들께 감동했습니다.
너무너무나 반가이 맞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따뜻한 커피와 빵, 그리고 '땡큐 조용필'응원건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