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관광허브'레디~ 고!'  이상필차장(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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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기신도시 등 고용창출·균형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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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844㎢의 광활한 면적에 1기를 능가하는 2기 동탄신도시, 17개 지역의 산업단지와 택지개발로 신도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 15만의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 등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급성장 하고 있어 현재 월 평균 인구증가율 2.4%로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변화와 함께, 성장일로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해 11월 송산 그린씨티 내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로 다가오는 2012년 명실상부한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중심지로도 우뚝 서게 될 화성시의 2008년 시정 계획을 살펴본다.

▲수요자 중심의 행정
최영근 화성시장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는 시민의 의견이고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며, 시정 성과의 평가 기준은 시민의 만족도이다" 라며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청소년복지시설(Y&I 센터 너와나)을 10월 개관을 서두루고 있다. 병점동에 들어서는 이센터는 1만9천325㎡ 부지에 연면적 2만8천293㎡의 규모로, 수영장 아이스링크 공연장 체육관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여성과 청소년, 가족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시민에게 다가간다.
시는 또 향남읍 행정리 산11번지에 2만3천306㎡의 부지를 이미 마련하고 지난해 남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노인복지회관은 연면적 2천979㎡에 수치료실, 주간보호센타, 물리치료실, 찜질방, 서예실, 헬스장, 체육실, 노래방,독서실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 개관한다. 여기에 화성시 보훈회관 역시 남양동 651-3번지에 1천626㎡ 부지에 연면적 2천990㎡ 규모로 8월에 준공한다. 물리치료실 보훈단체사무실 정보화교육장 찜질방 등의 시설을 갖춘 보훈회관은 국가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장소로 거듭난다.

▲핵심 목표는 경제도시 건설
송산 그린시티 동측부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470만㎡ 규모로 건립된다. 건설단계에서 5조원이상의 생산과 4만9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운영단계에서는 연간 2조9천억원 이상의 생산과 5만8천여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망이다.
이번 화성시에 들어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세계 각 국에 건립된 유니버설 스튜디오 중 최대 규모로 개발 될 예정으로 화성시가 동북아 관광의 허브로 자리할 발판을 마련했다.

▲고용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시는 동탄 2기 신도시를 포함한 13개소의 택지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공장) 4곳을 조성 중이며, 송산그린시티, 화옹지구개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고용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가 마련 됐다. 특히 동탄 2기신도시 개발은 해당 지역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업과 주민의 재 정착을 원칙으로 선 이주 후 철거의 정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인재육성도시 화성
오는 2010년 화성시 외국어마을 조성을 위해 서신면 궁평리 산14-1번지에 부지면적 2만9천556㎡ 연면적 1만2천25㎡ 규모로 영어마을과 중국어마을이 조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어마을(화성시 E-school) 사업 은 영어 주말반 500명, 방학캠프 500명 등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과중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수준 있는 영어 교육으로 학습의 질을 높인다. 또 모든 학교에 급식실, 도서실, 어학실, 다목적 강당을 구축하고 원어민교사지원, 방과 후 학교지원사업 도서실 활성화지원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도 전개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 도시로 향한 첫발
지난해 10월, 조용필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던 화성호 주변에 국제적 규모의 음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국민가수 조용필씨와 함께 '월드 락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봉담 지역에는 수영장 헬스장 실내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조성 할 계획이며, 향남읍 택지개발 지구에는 종합경기타운을 건설해 체육행사는 물론,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의 메카로 만든다. "행정의 모든 답안은 시민에게 있다" 는 최영근 화성시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강조해온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민원서류 1/2감축, 화성시민원상담 콜센터 개설, 성과관리부서 및 디자인팀 신설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간다.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아름다운 간판 조성 사업,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CO2 다이어트 사업, 다양한 복지 사업, 성숙한 주민자치 사업 등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근거한 사업을 추진하며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화성=이상필기자 blog.itimes.co.kr/splee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