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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조용필과의 스캔들? 기자회견 하고픈 심정”
방송인 이금희가 가수 조용필과의 스캔들에 대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전 8시 30분 손범수와 함께 진행하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패널인 오영실 아나운서로부터 돌발 질문을 받았다.
'표정이 백마디 말보다 더 진심을 표현한다'는 주제에 대해 오영실 아나운서가 즉석에서 "주변에서 이금희가 조용필과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금희의 (말보다는) 표정을 봐야겠다"고 요청한 것이다.
이에 이금희는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며 "오늘 어떤 분이 '그런 일 전혀 없다'고 기자회견을 하신다는데, 나도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픈 심정"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날 열린 나훈아의 괴소문 기자회견을 의식해 재치 있게 대답을 한 것이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이어 "하지만 그분의 노래는 좋아한다"며 여유있게 넘어갔고, 패널로 함께 출연했던 전원주는 "워낙 예뻐서 그런 것 같다.
나도 이금희가 누구랑 사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웃으며 거들었다. 손범수 아나운서 역시 "내 주변 사람들이 이금희와 (내가) 너무 친한 것 아니냐며 아내가 오해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금희는 2~3년 전부터 조용필과 교제한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지난 해 조용필이 공연 관련 기자회견 중 이를 부인했다.
이인경 기자 [best@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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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2008-01-26 04: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