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말 그대로 어제는 완전 삼켜버렸습니다...

방송국에서 인터뷰가 나오고 완전 축제의 날이었어요....

7시 20분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킬리만자로의 표범 영상이 나오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공연....

그런데 첫 곡부터 기분이 좋아보이시더라구요....

하지만 공연장이 너무 넓어서 뒤에 영상을 보며 공연을 봤어요...

조용필 선생님도 공연장이 넓어서 저 끝까지 안보인다고 하셨어요...

킨텍스가 넓긴 넓어요 ㅋㅋㅋ

계속해서 이어지는 비련 , 단발머리 등등 영혼의 노래가 이어지고

드디어 노래방 시간...

창밖의 여자 , 정 , 산장의 여인 , 큐 , 친구여 역시 거인이었어요 ^^

그렇게 갑자기 반전되는 분위기 곡 돌아와요 부산항에!!!!!!!!

저는 이때다 싶어 짐을 챙겨 앞으로 뛰어 나갔죠...

앞좌석은 거의 축제분위기이더군요... ^^

거기서 사진을 찍으니 작게 보이긴 하지만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마음놓고 실컷 찍었어요 ㅋㅋㅋ

최종을 알리는 한강....

서서히 일어나는 사람들...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명곡의 여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앵콜이 시작되니까... 다시 들어오는

사람들 ㅋㅋ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시작되고 미지의 세계 그리고 여행을 떠나요...

너무 너무 멋있었어요...

이제 완전 끝난 줄 알았던 사람들은 절반이 나간 상태에서 다시 나오는

필선생님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저는 이때다 싶어 의자에 올라서서 따라 불렀죠... ^^

9시 20분 드디어 끝난 공연....

저는 사진을 찍고 나오며 천창을 보니 보이는 플랜카드....

너무 멋있었어요 ^^

그런데 알고보니 꿈의 아리랑님과 일출님의 작품이었어요 ^^

공연이 끝난 후 뒤풀이로 생선구이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12시 30분쯤 되어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오는 길에 송파장님이 길 좀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드리고 택시 타고 들어왔어요 ^^

비록 많은 미지천사를 만나뵙진 못했지만... 너무 반가웠구요 ^^

꿈의 아리랑님 일출님 , 우주여행님 , 송파장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

저는 다음주부터 대전을 시작해 여행을 떠나요 ^^

아마 부산공연은 갈 수 있을 거에요 ^^

부산에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