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운길산에 위치한 수종사 ☆



토요일 미지의세계모임을 마치고 2차도 가고 싶었지만 다음날 산행 약속이 있어
일찍 들어가 쉬고 아침 7시부터 걸려오는 전화에 게으름 피울 세도없이 약속장로 달려나갔다.

너 구두 신고 오면 안돼! 운동화 신고 나와...ㅋㅋ
대단한 여걸이신 이사님...나 보다 한살 많음서 우리또래들은 회장님이라하며 모든고민드을 털어놓으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주시는분~

약속장소에 30분을 늦게 온...항상 지각이라 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넉살좋은 말과 행동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는 나보다 한살어린 동생 이번에 회사를 차려서 더 정신없이 헤매이고 다니는 여인~
그리고 나....
여자셋이 모이면 바가지가 깨진다고 했나??? ㅎㅎㅎ
우리들은 베스트드라이버 문여사님과 함께 양평으로 출발~~~~

와~~~ 좋다 좋아...
날씨도 좋구~~~
와아~~ 강이다... 재잘재잘 깔깔깔~~~~~
양평 운길산입구에 주차를 해두고 먹을거리 배낭에들 넣어서 등산을 시작했다
차도는 싫어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장난도 치고 과일도 까먹으며 또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상까지 올라가기전 수종사라는곳을 들렀다.
땀도 흘렸겠다 다리도 아프고 배도고프고....
정상가까이 산비탈에 지어진곳~ 경치조오타....

법당앞에 차를 주는곳이 있어 들어가 차한잔씩을 하고 사람들 굉장히많타
조금만 부지런하면 좋은곳들 많이보면서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다란 생각에 난 "행복은 참 가까이에 있는데...."했더만
옆에 있던 이사님이 그런다 "아니야 행복은 늘 내주위에 있는거야 그것을 모르고 또 찾지않아서 그런거야 또한 내가 만들어가는거야" 그래 그렇치~!

햇빛좋은곳에서 많은 이들이 먹거리를 펼쳐놓고 먹기에 우리도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배낭속에 있는것들을
펼쳤다. 그런곳에 가면 머든 맛난다.^^**
남자한분이 혼자 도시락을 먹고 과일을 먹고 있으니 너그러운 우리문여사님 그분께
"커피한잔 드릴까요?" 했더니 그분 안드신다고 하면서 또 그말이 고마웠던지 본인이 가지고 오신 한라봉을 선뜻 내어준다...^^**
화창한날...햇살좋은날 일주일동안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일을 격으며 사투(?)를 벌였던가~
자연은 대단해...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것들을 주는데 말이야~~~
햇빛을 보는것만으로도 맑은공기를 마시는것만으로 우리에 많은 정기를 주는데 말이야~~~~

참 기분좋은하루...
그리고 내려올때쯤 걸려온 전화..
머해?
산행중인데요~
좋으네 있잖아....?????? ^^** 기분이 좋으니 좋은말들만 듣게된다.
그래..행복은 늘 내곁에 있는거였어~

내일부터 또 일상으로 돌아가 치열한 경쟁속에 찌들어져있겠지만 지금 나는 행복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