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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훌쩍 넘어버린 오래전 이야기다
입사 이듬해인가 부서 회식 자리에서이다.다들 한잔씩 거나하게 취하고 돌아가면서 한곡씩 뽑는시간이 돌아왔다.
그당시는 거의다 생음악 아니면 판을 두드리며 흘러간 옛노래를 부르곤햇다
근데 연말 망년회 겸이라서 그런지 좀더 넓은식당에서 마이크가 준비된
식당이었다
내가 신입이라 대개 나보다 윗분들이고 노래또한 흘러간노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잇엇다 ..울고넘는 박달재,나그네 설움 등등,,기껏 해야 조용필에 허공정도였다.
사회자란 사람의 스타일은 산적을 닮았다고 해야 하나 ,,우락부락하게 생겨 먹었었다,,암튼 내 차례가 왔다,,그래도 약간 긴장을 하면서,,,
물론 지금까지도 레파토리 선정덕분에 여러수난을 겪어왔었다,,
친구들 모임에서 고추 잠자리 부른다고,,면박을 받앗던일,,판상 두드리며 노는데..창밖에 여자 부르니 ,,그러니까 딸만 둘이라는둥,,부부 모임에서 노래방 선곡에 한오백년 예약해 놓앗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예약 노래가 지워지고,,나중에 누가 지웠냐니까 동료가 분위기 다운 될까봐서라며,,
등등 모진 수난 속에서도 노래 하나만큼은 눈치보지않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 부르고 싶은대로 불렀다,
야그가 잠시 다른길로 빠졌네요,,그당시 김범룡이라는 가수의 노래들이 히트치고,,나는 김범룡 곡들을 좋아햇다..
그중에 하나가 그순간이라는 노래다,,그 순간`~~~아 ~아아아아~~하고 부르는 (이건 랩도 아니고 락도 아냐~~)
암튼 이노래를 불렀다,,
마침 이부분 이였었다..그순간 ~아 ~아 아 아 아아~~하고 부르고
있너언~데에~~
아~~~~~~~~~~
그순간.............
마이크가 꺼졌다...........
사회자의 표정은 마치 ..
이게뭐지?..............
나는 황당한 일이라 그저 멍하니 있는데 주위에선 한번 들어보자는 소리가 들리고,,,그것으로 끝이였다,,,,
입사 이듬해인가 부서 회식 자리에서이다.다들 한잔씩 거나하게 취하고 돌아가면서 한곡씩 뽑는시간이 돌아왔다.
그당시는 거의다 생음악 아니면 판을 두드리며 흘러간 옛노래를 부르곤햇다
근데 연말 망년회 겸이라서 그런지 좀더 넓은식당에서 마이크가 준비된
식당이었다
내가 신입이라 대개 나보다 윗분들이고 노래또한 흘러간노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잇엇다 ..울고넘는 박달재,나그네 설움 등등,,기껏 해야 조용필에 허공정도였다.
사회자란 사람의 스타일은 산적을 닮았다고 해야 하나 ,,우락부락하게 생겨 먹었었다,,암튼 내 차례가 왔다,,그래도 약간 긴장을 하면서,,,
물론 지금까지도 레파토리 선정덕분에 여러수난을 겪어왔었다,,
친구들 모임에서 고추 잠자리 부른다고,,면박을 받앗던일,,판상 두드리며 노는데..창밖에 여자 부르니 ,,그러니까 딸만 둘이라는둥,,부부 모임에서 노래방 선곡에 한오백년 예약해 놓앗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예약 노래가 지워지고,,나중에 누가 지웠냐니까 동료가 분위기 다운 될까봐서라며,,
등등 모진 수난 속에서도 노래 하나만큼은 눈치보지않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 부르고 싶은대로 불렀다,
야그가 잠시 다른길로 빠졌네요,,그당시 김범룡이라는 가수의 노래들이 히트치고,,나는 김범룡 곡들을 좋아햇다..
그중에 하나가 그순간이라는 노래다,,그 순간`~~~아 ~아아아아~~하고 부르는 (이건 랩도 아니고 락도 아냐~~)
암튼 이노래를 불렀다,,
마침 이부분 이였었다..그순간 ~아 ~아 아 아 아아~~하고 부르고
있너언~데에~~
아~~~~~~~~~~
그순간.............
마이크가 꺼졌다...........
사회자의 표정은 마치 ..
이게뭐지?..............
나는 황당한 일이라 그저 멍하니 있는데 주위에선 한번 들어보자는 소리가 들리고,,,그것으로 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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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타리스트, 조용필..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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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꿈의요정
2009-03-09 21:34:58
배꼽 쫒아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의요정
2009-03-09 21:47:33
쫒아주세요~~-------------->> 찾아주세요...인데...ㅜㅜㅜ
미지[백준현]
2009-03-09 22:10:37
불사조님 구성진 노래 한가락 들어봐야 하는데요 ㅋㅋㅋㅋ
언제 들려주실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큼한상아
2009-03-09 22:23:05
그 사회자 참~~~~ 사회자 자격이 없다는 ㅡㅡ;;
필사랑♡김영미
2009-03-09 23:58:28
언제 한번 꼭 들어보고 싶은데...^^
예전에 부산 모임에서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가물 하네요~^^/
무정(當_當)
2009-03-10 01:28:36
지오스님
2009-03-10 01:56:28
정말 정말 들어보고 싶습니다.
무정님의 [간양록]까지 들을수 있다면 금상첨환데...
무정(當_當)
2009-03-10 01:57:09
꿈의요정
2009-03-10 04:54:42
은솔
2009-03-10 16:07:54
미키마우스
2009-03-10 18: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