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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킨텍스로 갔더니
벌써부터 분주한 팬클럽 부스와 열심히 리허설 중이신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두시간 정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공연을 기다리고 입장을 해서 지정석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7시 10분쯤...
해바라기로 시작한 공연은 완전 스텐딩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던 중
팬클럽석이니까 하나 둘 일어서더라구요....
저도 제빨리 일어서서 달렸죠...
마도요, 일성 , 미지의 세계까지 초반을 신나게 달리시고...
한국일보 창간 55주년 축하를 하신다는 말씀과
그리고 미주공연때 있었던 애피소드를 소개해주신 후 이어진...
돌아와요 부산항에, 물망초 그 외 록 넘버 레퍼토리...
일초도 앉지말라는 조용필 선생님의 신호같았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들리는 말...
"안 보이니까 앉아!!!!!!!"
그러나 끝까지 서서보는 우리 팬클럽들.... ㅋㅋㅋ
공연은 어느 덧 중반부로 이어지고 중간으로 나가니까
일출님과 우주여행이 있길래 같이 했죠...
자존심 , 잊혀진 사랑 , 그대여 , 못찾겠다 꾀꼬리...
우리는 중간에서 앞으로 진출 성공....
후반부...
필 : 지금까지 달렸는데 계속 달릴까요?
우리들 : 네!!!!!!!!!
필 : 근데 달리면 느린 노래 듣고싶은 분들이 계셔서 몇 곡 하겠습니다.
하신 후 이어진 창밖의 여자 , 그 겨울의 찻집
그렇게 또 다시 달리시는 필 선생님...
청춘시대 , 강원도 아리랑 , 모나리자 , 여행을 떠나요...
폭죽이 터지고 내려오는 종이를 잡고 흔들며 놀았죠...
신나게 놀고 이어진 조용필 선생님의 작별 멘트....
필 : 대단히 감사합니다!!!!!!!!!!!
잠시 후 이어진 앵콜 친구여!!!!!!!!!!!!!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던 순간 화면에 나타나는 나의 모습...
조용필 선생님도 보셨겠죠?
그렇게 2시간 30분간의 공연이 끝나고 시계를 9시 30분...
너무 아쉽게 끝난 것 같아서 10분 정도 있다가 나왔죠...
그리고 팬클럽 식구들과 인사를 하고 일출님이 주엽역까지 데려다주셔서
버스타고 집에 왔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대단했던 일산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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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유현경(그대)
2009-06-15 02:44:07
미지[백준현]
2009-06-15 03:03:46
정 비비안나
2009-06-15 03:46:54
은솔
2009-06-15 08:32:38
날씬이
2009-06-15 09:59:13
잘 지내죠?
필에꽂혀
2009-06-15 17:39:56
풀빵
2009-06-15 18:13:31
대단한 공연이었죠...
꿈의요정
2009-06-15 18:34:49
문자도 고맙구..^.~
필사랑♡김영미
2009-06-16 21:44:46
군복무 잘 하시고...다음달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