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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연후기] 조용필오빠~~~~!!! 미워 !!!

꿈의요정, 2009-06-15 0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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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ㅎㅎㅎ 제목보고 놀라셨죠? 어제 처음 오프닝곡 해바라기...쿵쿵따!
과연 어떤모습으로 나오실까? 전곡항과 같은 의상일까?? 내심 기대하면서 진장을 하고
무대중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니...이런 세상에나~~~ 이렇게 젊고 뾰숑뾰송한 오빠를 만나다니요~^^
상큼한모습으로 등장하신 용필오빠 미워!!! 후덜덜....
그래도 좋은자리에 착석을 하였지만 상반신만 클로즈업한 화면을 쳐다보며 한참을 뚫어져라 바라보았습니다.
안경너머로 오빠의 눈빛도 볼수가 있었구요~ 심장벌렁벌렁...

아시다시피 처음부터 무쟈게 달리시잖아요~^^
지난번 공연과는 전체적으로는 차이가 나질 않았지만 음향이나 조명은 현저히 차이가 났습니다.
오빠의 노래에서도 힘이 느껴졌었고 특히 처음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는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시는 노랫소리에
가슴까지 찡~했습니다. 가슴에 까지 느껴지는 그 울림들...
실내공연은 역시 이런맛이 있어 좋습니다. 무대에서 노래하시는분의 마음이 전해지는듯 하다는거...

용필오빠의 무대는 어느누구의 무대보다도 화려하다지요? 현란한 조명들 스크린에 비추어지는 영상들...
지난 공연에서 약간의 실망(?) 아니 섭섭함(?) 표현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지만
여튼 지난번공연에서의 문제점들을 보완및 수정을 하셨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실내여서 그런지 색안경이 지난번 공연과 그대로 인것 같은데 눈빛도 볼수있어서 좋았구요.
헤어스타일...^^ 전곡항에선 왁스를 많이 발랐는지 조금은 그랬는데 이번엔 자연스럽게 하셨죠.
헤어스타일 맘에 듭니다.ㅎㅎㅎㅎ
고 스타일 고대로 유지해 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메이크업도 아주그냥...죽여주었음돠~~~ 샤방샤방....

전곡항에서 작살레퍼토리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 이번엔 의상이었다 말하고 싶네요...^^

첫번째의상
블랙바지 + 영문포인트셔츠 + 베스트스타일의셔츠 + 원버튼정장식쟈켓
처음등장에 와아~
제일안쪽에 입고계셨던 셔츠에 붉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서 더욱더 의상에 빛이 난것같고
겹겹입고 계시던걸 양파껍질을 벗기듯 하나하나 그 속에 감추어진 속살을드러내듯~^^

쟈켓벗었을때 와아~ 어리둥절...아니 저런핏이 아직도 나오시다니...간지용필오빠...빅뱅지용이도 울고가겠네...히야~
베스트스타일의 저 셔츠...도대체 어디서 구입을 하셨을까?
아무나 소화하지 못하는 스타일인것을...밋스매칭 기가막히게 하셨넹~^^

그리고 또다시...^^ 아주 가는 스트라이프바닥에 영문체의글씨와 붉은나염이 포인트로 들어간 셔츠 참 젊어보이죠 잉!!!!^^**
첫번째의상은 무대와 또 레퍼토리와 너무도 잘 어울렸습니다. 퍼팩트!!!

두번째의상
블랙바지 + 화이트꽃나염검정셔츠
지난공연에서 입으셨던의상인데 이번엔 쟈켓을 입지 않으시고 셔츠만으로... 훠얼 좋았습니다 ^^**


공연을 마치고 일찍 서울로 들어와 일행과 함께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도 오빠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습니다.
공연을 처음본 젊은부부는 나이를 물어보며 시아버님의 나이와 같으시다며 그저 놀랍다고 합니다.
아리랑 부터 하드락까지...이렇게 다양한 노래를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조용필이란 아티스트에 대해서
처음 공연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요~
조용필이란 아티스트를 제대로 알려면 공연장에서 그를 만나봐야 합니다.
무대위의 그의 모습은 너무도 위대하기에.... 너무도 소중한 우리들의 조용필님...

최희선님을 비롯한 위대한탄생맴버분들...수고했습니다.
코러스 원현정 김효수님 수고했습니다.
ypc기획사 여러분들 전곡항에 이어 킨텍스까지 좋은좌석들 선점해주셔셔 고맙고 수고했습니다.
그외 인사이트...공연에 관계된 모든 스탭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하반기 9월 원주에서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팬님들...공연장 질서는 우리들이 지켜야 됩니다. 그래야 조용필팬덤은 발전을 하는것이구요.
조용필님의팬들...그리고 각팬클럽...모두가 조용필님의 명함과도 같은 존재들입니다.
두번째 세번째줄이 뒷자리도 아닌데...후반부도 아니고...첫곡부터 그렇게 하셔야만 되는지~
본인자리에서도 충분히 일어나 즐길 수있는 문제인것을 부끄럽습니다 부끄러워요...ㅜㅜㅜ

개인적인걸 떠나 공연장에서 보여지는 이터널리 회원 여러분들 진짜 고맙습니다.
전 이분들 공연장에서 지키는 질서만큼은 각팬클럽에서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좋은자리에서 보니까 그렇치? 하는분들도 분명있을것입니다. 그럼 노력을 하세요...
노력한만큼 댓가를 받는것입니다. 열번을 노력하면 한번은 될것입니다.^^
닷컴서버 버벅거린다 탓만 하지말고 공연장질서에 대해서도 탓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자리에서 응원하고 스탠딩할수 있은 그날을 기약하며...
조용필오빠의 팬 여러분들 아자아자!!!

우리 대장님~^^(무정님 말 도용함 ㅎ~)
조용필오빠...애쓰셨습니다. 역시 어제도 오빠는 온통 내마음을 흔들어 놓으셨습니다. ㅋㅋ
위대한 조용필오빠 앞으로의 3개월이 길게만 느껴질것같습니다.
쉬시는동안 체력관리 잘 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도 어느누구 보다 본인관리에 있어선 철저하신분이란건
익히 알고있지만...그래도...^^**
아주 오래도록 오빠 공연을 즐기러 다니고 싶습니다~ 또 그럴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많이 웃는날이길....^.~
9월 따뚜에서 만나요~~~

조용필오빠~~~~~~~~~!!! 고.맙.습.니.다.

비바~! 조용필 땡큐~!조용필

10 댓글

미지[백준현]

2009-06-15 03:04:43

뒤에서 보니 화면만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꼼꼼히도 보셨군요^^

담엔 앞자리 꼭 사수하시길.. 요정님 없으니 앞자리가 비어보인다는 ㅋㅋㅋㅋ

정 비비안나

2009-06-15 03:55:25

요정님 의상을 넘 잘 표현주셨네요! 멋진 후기 감사해요!

무진장필사랑

2009-06-15 05:34:39

사람의느낌이란거ㅓㅅ은 같은가봅니다...
저도 요정님과 비슷하게 느꼈었는데 이번 오빠의
모습은 예쁘시면서 멋지셨던것 같아요...
요정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은솔

2009-06-15 08:31:32

멋진 필오빠의 모습을 상상하며 후기 즐감했습니다~~요정님^^

날씬이

2009-06-15 09:56:03

앗!
깜딱이야!!:-o :o
제목보구 진짜 놀랬어요.ㅎㅎㅎ
후기 잘 보구 갑니다..^^*
잘자요!!!!

풀빵

2009-06-15 18:12:25

보는시각은 같아보이네요...
앞자석엔 요정님이 안보인던데...
중간에봐도 머리스~~~타일도 좋던데요..
옷..의상보고 멍~~~~
후기도 요정님 지대로닷~~~

꿈의요정

2009-06-15 18:32:29

ㅎㅎㅎ 저 좋은좌석에서 봤어요~^^ 앞에서 봤어요..ㅎㅎㅎ
맨앞만 앞인가? 이사람들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줄에서 말입니다~ 행운의자리였씁죠잉!!!
후반부엔 슈마하님과 필에꽂혀님의 사이에서 발버둥치고 있었구요.
맨앞좌석은 휀스가 ㅜㅜㅜ ㅋㅋㅋ 세번째 자리가 더 좋았습니당
ㅎㅎㅎ.........
맨앞???? 점점 더 경쟁률이 치열해서뤼 어떻게 사수해야 될진 모르지만 세번째 자리도 쥑이던걸~~^^

여든해

2009-06-16 02:12:21

필님께서 혼신의 힘을 다하셔서 공연하는데,
공연외적인 사소함으로 흠결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꿈의 요정님께서 후기 쓰시는걸 보면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많이 부러워요 ^^

필사랑♡김영미

2009-06-16 21:53:32

요정님 생생후기 보니 다시 하나 하나 오빠의 모습이 공연장 모습이 떠오르네요.^^
화성에선 머리가 너무 짧아서 특히나 앞머리가..이마가 훤히 보였던 기억이..ㅎㅎ
그래서 양쪽 볼이 너무 통통하게 귀여웠었는데..일산에선 많이 자연스러워지셔서 본래의 오빠 스타일로 돌아온 듯 했어요.^.~

의상은 화성에선 블랙바지에 너무 흰색 상의만 봐서 좀 밋밋하고 심심했는데..
이번에 화시한 붉은색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가 하얀자켓 사이로 빼꼼이 내밀며
오빠의 용안을 환하게 바쳐줘서 너무도 뽀샤시하고 빛이나면서 예뻤던 오빠였습니다.^^ 오빠는 뭘 입어도 이쁘지만, 화사한 셔츠가 더 잘 어울리나 봅니다.^^

공연장 자리에 대해선 뭐..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사람들 마다 생각들이 다 달아서...조금이라도 더 오빠를 가까이서 보고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너무 자주 떼쓰고 밀어부치고 하면 곤란하고 밉게 보이지만..그렇게 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 생각해서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만 좀 알아주시길...
저도...앞자리 달려가고픈 마음 꾹꾹 눌러 참느라 혼났습니다...ㅋㅋㅋ
오빠의 인기가 너무 많아서....오빠를 너무도 사랑해서...암튼...통과~~~ㅎㅎㅎ

아무튼...일산에서 부스지키고, 티켓담당 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오빠...잘 지켜욧~!!

지오스님

2009-06-17 00:14:35

요정님~
공연장에서 앞자리는 요정님꺼 아니었던가요? ㅋ ㅋ
그만큼 경쟁이 치열했었나 보네요.
후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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