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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비겁하다 비겁해...

꿈의요정, 2009-10-27 10: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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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8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말이 있다  월요일 부터 회식이 있다 보면 그 주엔 매일 스케줄있다고..
그런 징조인가?
오늘도 어김 없이 난 약속이 잡혀져있었다.
지난주 목요일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어제 하루는 품형회 스케줄 잡느라 잠시 일에 열중하는가 했더니
퇴근시간쯤 정신없이 이어지는 스케줄들... 이럴때는 진짜 이자리를 박차고 나가고만싶다.

날짜를 잡고 잠시 또 나의 일과에 열중하다 봄 또 나의일상이 돌아온다...
오늘...
오랜만에 弼팬들과의 약속이다.
만났다.
서로 다른 일상에서 생활하지만 역시나 하는 이야기는
똑같다.
지금 현재 돌아가고 있는 이야기들...
그저 수 많은 팬들중의 한명이지만 이야기는 공통적이다 .

조용필님의 음악세계...
난 너무 비겁하다.
무엇이 두려운 것일까? 그래 난 두렵다. 마녀사냥도 두렵고 무플도 두렵다.
지금 이상황...
신종풀루...아주 제격이다 이눔이 왜이리 활개를 치는지...호재는 호재이다...
오늘도 난 전화를 받았다.
넌 비겁해...할말 할것 같으면서도 눈치만 보고 있잖아 그러지마..
그래~ 난 비겁하다. 인정한다.
할말도 못하고 인정할것도 못하고 있다...어쩌라고....
난 조용필오빠께 해줄게 없다 그저 지켜볼뿐...

남들ㅇ 오빠를 10년을 보고 싶다고 하면 난 13년을 더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다.
누가 인정하든 말든 난 그렇다.
하지만 난 지금 뭐란 말인가?
지금 현재...무엇이 부족한지...개선 되어야 될 부분이 무엇인지...
몇몇가지는 보이는데...ㅜㅜㅜㅜ

기획 홍보 마케팅...
우리들이 이야기 하면 개선은 될지..개선이 안될꺼 뻔한데 왜이야기 해야만돼? 하는...
이야기를 할때...모든것은 무의미한것이다.
그저 침묵만이 제일인 것이다.

결론이 없다 결론이없어.
그저 지켜보자란 말만이다.
이게 정답일까????
난 아니다 인데...

정말 답답하다 내자신에도 답답하고...
아~~언제쯤 시원하게 말할수있을까???^^**
글쎄???
여섯시간을 토론해도 나오지 않는 해결책...난 진정 조용필오빠의팬일것인가??
아...답답해...
지금 이시간 난 생각한다 난 너무 비겁해...그저 두려움에 피할뿐이야...ㅜㅜ
에잇~ 비겁한 바보...
난 바보다...

8 댓글

은솔

2009-10-27 18:25:27

요정님의 글을 보며 답답한 지금의 심경을 조금이나마 느낄수있네요~~제생각엔 요정님이하 많은분들이 비겁해서가 아니라 막연하게 느껴지는 느낌을 가지고 표면상으로 드러내지 못할뿐이라고 생각해요^^그러니 너무 자책하지말고 힘들어하지말았으면해요~~때로는 지켜보는것도 약이될수있을것 같은데...요즘 감기로 많이들 힘들어하는데 고민많이 하다보면 건강해칩니다^*^

여든해

2009-10-27 18:57:54

꿈의요정님,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움이신게지요~~
필님의 음악이 좋아서, 목 길게 늘이고 혹시 힘 생길일 없나 둘러보아도
필님의 공연장에서 얻는 포만감에는 비할데가 없더이다.
양수리 두물머리에 요즘 새벽안개의 모양새가 장관이더이다.
궂이 정태춘의 북한강에서가 아니래두
짬을내셔서 시린물에 손을 담그고,
뭔지 내게는 조금 안맞는듯도 하고, 벗어나면 안될듯도한
서울이라는 아주 낯설은 도시를 잠시 떠날 수 있는
그런 작은행복을 느껴보심두 좋을듯해요....

박물관

2009-10-27 20:25:49

글에서 눈물이 뚝 떨어져서리 눈물 딱고 손수건 쥐어짜고서리 힘내시죠

불사조

2009-10-27 21:33:02

침묵이 다 능사는 아닐것입니다,,그래도 할말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려울것 하나도 없습니다,비겁한 바보는 더구나 아니구여 오히려 용기있는 글이라고
봅니다,첫술에 배부리지 않습니다,,소통이 되고 개선이 될때까지 끊임없는 관심과 개선을 요구하는것도 팬들이 할수있는 하나의 형님 사랑일 것입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09-10-28 00:57:34

제목보고 깜짝놀랐어요..
요정님 힘내세요~~~^^
절대로 비겁하지 않아요^^

blue sky

2009-10-28 08:31:46

나는 그저 필님을 바라보고 지켜봐 주고 감싸주고 같이 공유하고......
이러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필님이라면 무조건 좋았기에.....

열정적인 어떤 팬분께서 필님의 음악세계를 비판??에 가까운
어조로 말할때는 솔직히 그런 얘기는 그만하면 좋으련만
늘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행여나 게시판에 수위조절 안된 생각을 다 드러낼까봐 가슴 졸이면서....
진정 필님 사랑이 어떤것인 줄 알면서도.....

요정님 맘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꿀이

2009-10-30 06:15:40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 뭔지 잘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상암에서
반가이 맞아주던 요정님 모습이 기억나네요

무진장필사랑

2009-10-31 04:27:04

요정님 많이 힘드신건 아니죠?
우리 모두 지켜볼수밖에 없는 것은
요정님과 같지 않을까요..
비겁하다는것은 너무 비약하신건
아니신지요...
요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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