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11

수고하신 운영진들께....

한솔, 2009-11-09 22:03:56

조회 수
1259
추천 수
1

수고많았어요...

자유분방하고 싶어하는 미지회원들을 이끌고

몇몇 운영진들의 피나는 수고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랫동안 멀찍이 떨어져 있었기에

누리님한테서 날아온 쪽지와

이메일로 보내져 온 정모알림,

그리고 무정님과의 통화를 통해서

토요일이 시골에 계신 아버님 생신이라서 좀 어려운 걸음이었지만

금요일 밤에 가서 아버님 뵙고서, 토요일 새벽에 가기로 맘을 굳히긴 했지만

사실 걸음이 좀 무거웟었죠...

 

다른 팬클럽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미지를

어쩔 수 없다는 변명으로 멀리하며 지내왔던 몇년의 세월이 있었기에....

 

각설하고,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반가워하는 필짱과 악수하면서,,,

'그래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게 전부라 하더라도, 나같은 이가 근처에 있는 것도 조금은 힘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미지의 세계가 출발하고 나서

많은 이들이 참여했었고, 떠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떠나갔습니다.

 

갈수록 상황은 더 나빠져 갔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구호처럼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를 지켜온

운영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의 운영진들과,

그간 10년이라는 세월을 위태로웠던 미지를 지켜온 역대 운영진들과,

팬클럽 중에서 가장 취약한 미지를 끝끝내 지켜온 회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필님에 대한 일념으로 미지홈페이지를 만들고 유지해 주신 박상준씨!

수많은 편견과 오해와 고의적인 루머와 악의적인 중상모략 속에서도

끝끝내 미지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태양은 변함없이 우리 머리위에 있고,

필님께서도 앞으로 백년/천년이 흘러도 우리 가슴 속에 남아계실 것이고,

우리들의 미지 역시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순수, 열정, 자유'를 추구하며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모임 다음날,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면서 미사시간 내내 조용필님과 우리 미지를 위해,

운영진들을 위해, 그리고 박상준씨와 팬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 어린 양들을 지켜주소서!'

11 댓글

미지[백준현]

2009-11-09 22:19:46

한솔님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밤에 너무 떠들어 제대로 잠도 못주무시고 ㅎㅎ

너무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한솔

2009-11-09 22:26:43

덕분에 잠은 좀 설쳐서 대구로 내려 올때 휴게소를 두 군데나 들러서 각각 한시간씩 쉬거나 자거나 했다눈....

그렇지만 밤새 잠도 자지 않고 미지를 걱정하고 토론(싸웠었나?)하는 게 가슴 뭉클했어.

고마워 필짱!!!

자기 말대로 미지의 머슴으로 꿋꿋이 일해주는 모습... 참 고맙고 미안했어..

사랑해 필짱!!!!

푸름누리

2009-11-09 22:21:56

만나 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려운 발걸음에  기도까지 해주셔서 고맙구요. ㅎㅎ

 

 

한솔

2009-11-09 22:28:33

누리님 모습은 공연장에서나 정모에서나 한결같아서 든든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하시니 더 신나고 보람있으시죠?

참 보기좋고, 부러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내내 행복하세요~

꿈의요정

2009-11-09 22:27:04

한솔님 글을 몇번이고 다시읽어 보내요~^^

힘든 발걸음이셧을텐데 고맙습니다.

장미빛도 있었고 힘든고비도 있었지만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장미빛일때고 힘들때도 함께 해준 미지회원님들에 저도 한솔님의 글에 메달려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솔

2009-11-09 22:32:13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들은 운영진들에게 다 미뤄버리고, 어쩌다 불쑥 행사장에 얼굴 디밀고 즐기기만 하고 사라지는 거 같아서 늘 미안해요...  요정님! 동분서주하며 이리저리 바삐 뛰어다니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피곤하고 지쳤을 텐데도 숙소에서 요리까지..... 고생한 운영진들에게 술 한잔 권하지 못하고, 아침에 해장국도 못 사드리고 내빼버려서 미안해요^^^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담에,,,,하고 또 기약없이 '다음에,,' 라는 공수표만 남발합니다... 건강하세요^^

은솔

2009-11-09 22:33:37

한솔님의 글을 읽으며 순간 울컥했습니다^^너무나 가슴을 적시는 글과 기도감사합니다~~

한솔

2009-11-09 22:37:14

은솔님~~ 반가웠어요...

요즘 미지를 썰렁하지 않게 채워주시는 소금 같으신 분! 고맙습니다.

필사랑♡김영미

2009-11-09 23:50:22

지난 한달 미지 10주년 모임을 준비하면서 10주년이라는 거대한 타이틀 앞에서

현 운영진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참 많이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시작은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참여자가 적으면 어떡하나? 이것도 고민이었어요.

 

한분 한분의 참여 한다는 덧글을 보면 무지 기쁘고 반가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여 못하는 아쉬움의 덧글들을 보면은 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운영진들은 참여를 하든지 안하든지 덧글에 올려지는 그 이름만으로도 힘이 나고 참 고맙고 감사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한동안 바쁜 일들로 보이지 않던 분들의 덧글은 운영진들에게 더욱 힘이 나게 하는 보약이었구요.


미지의 든든한 버팀목 중에 한분이신 한솔님..

미지 10주년 축하를 위해서 바쁜 일정에도 먼 길 참여해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생신은 전혀 몰랐습니다. ㅠ.ㅠ  아침에 성당에 가셔서 필님과 미지를 위해서 기도까지 해주시고

그 시간에 우린 해장국을 먹고 있었어요. 죄송해요...ㅠ..ㅠ

늘 잊지 않고 옆에 있어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는 한솔님.. 제대로 술 한잔도 못 권해드렸네요.

그래도 제 맘 아시죠?..^^/ <----우기기 버젼.. 


한때 미지를 이끌어 오셨던 운영진으로서 미지 10주년 또한 남다르실 텐데 이젠 자주 뵈어요.^^

(요즘 들어서 미지에선 남자분들끼리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자주해요...넘 보기 좋아요! ㅎㅎㅎㅎ)




정 비비안나

2009-11-10 01:56:50

역대 운영자셨던 한솔님!

행사장에서 옷깃이라도 스쳤을텐데 인사도 못 드렸네요!

한솔님의 기도가 소중한 글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큰마음으로 응원 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팬클럽운영자

2009-11-11 05:18:49

어, 한솔형님이 글 남기신걸 이제사 보았네요.

어제오늘 엄청나게 글이 올라오는 바람에 고만 못보고 지나..

저 때문에 잠 설치고 내려가면서 고생하신거.. 다음에 제대로 갚을께요. (ㅠ_ㅠ)

Board Menu

목록

Page 273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9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6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7
  28152

운영진 여러분!!!수고많으셨습니다..

11
candy 2009-11-10 1323
  28151

2009 조용필 서울공연 ! 예매 했어요 !

7
3인 친구 2009-11-10 1366
  28150

미지의 세계 10주년

12
  • file
여든해 2009-11-10 1553
  28149

축하합니다....

6
필자라기 2009-11-10 1308
  28148

와우!! 멋지네요

6
star 2009-11-10 1278
  28147

미지 10주년 정모를 다녀와서^^

19
은솔 2009-11-09 1490
  28146

10주년정모-최고였어요....

16
弼님의 눈 2009-11-09 1338
  28145

미지 10 주년을 축하합니다~~

7
무진장필사랑 2009-11-09 1525
  28144

수고하신 운영진들께....

11
한솔 2009-11-09 1259
  28143

흔적

6
3인 친구 2009-11-09 1292
  28142

♡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10주년과 새로운 홈피 축하 합니다..♡

6
  • file
ypc『스타』 2009-11-09 1509
  28141

미지10주년 추카~ 추카~~

13
가오리 2009-11-09 1431
  28140

미지10주년과 네버랜드의 시작...

7
필에꽂혀 2009-11-09 1419
  28139

홈피개편을 축하합니다. 개선점하나 ^^

11
작은아기새 2009-11-09 1518
  28138

새롭게 바뀐 홈피...

16
꼬마치난초 2009-11-09 1395
  28137

미지의세계...

5
미즈 2009-11-09 1389
  28136

미지 10주년을 축하합니다....

5
  • file
필안에세상 2009-11-09 1263
  28135

미지10주년, 여걸이 미지 첫 발걸음...

9
힘쌘여걸 2009-11-09 1289
  28134

와우!!!

8
유현경(그대) 2009-11-09 1067
  28133

미지 10주년과 홈 개편을 축하합니다.

7
하얀모래 2009-11-09 1203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