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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나는 가수다', 가수들이 경쟁한다는 건 애매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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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포토] 화려한 무대로 2년만에 돌아온 조용필 콘서트](http://nimg.nate.com/orgImg/sc/2011/04/27/2011042801002678800198281.jpg)
27일 오후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 돌담홀'에서 2011 조용필무빙스테이지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필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여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조용필은 27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빌리지 돌담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 무빙스테이지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그는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해 "가수들이 나와서 경쟁한다는 것이 사실 애매모호하다"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투표로 (탈락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가수라고 하면 팬이 다 다르다. 또 그 사람의 목소리, 창법, 음색, 독특한 매력이 다르다. 그걸 평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가수는 음정을 누가 제대로 지켜가면서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내가 '좋다', '안좋다'라고 말할 처지는 안되는 것 같다. 다만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나보고 나오라 그러면 못 나갈 것 같다. 그 사람들에게 안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조용필은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러브 인 러브(LOVE IN LOVE)'에서 보여줬던 수평-수직을 오가는 첨단 장비인 무빙스테이지를 자체제작해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주 =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관심지수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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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27일 오후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 돌담홀'에서 2011 조용필무빙스테이지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필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여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조용필은 27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빌리지 돌담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 무빙스테이지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그는 MBC '나는 가수다'에 대해 "가수들이 나와서 경쟁한다는 것이 사실 애매모호하다"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투표로 (탈락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가수라고 하면 팬이 다 다르다. 또 그 사람의 목소리, 창법, 음색, 독특한 매력이 다르다. 그걸 평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가수는 음정을 누가 제대로 지켜가면서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내가 '좋다', '안좋다'라고 말할 처지는 안되는 것 같다. 다만 대중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나보고 나오라 그러면 못 나갈 것 같다. 그 사람들에게 안될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조용필은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러브 인 러브(LOVE IN LOVE)'에서 보여줬던 수평-수직을 오가는 첨단 장비인 무빙스테이지를 자체제작해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주 =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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