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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연 부스 내역 및 현장스케치

필사랑♡김영미, 2011-12-08 1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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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봉을 준비하면 공연이 더 재미가 있어요^^                땡큐! 조용필...오빠! 피켓도 받아 가세요.^^

 

 

대구공연 미지부스에서 고생하신 미지천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부스 도와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부스 물건 받아주시고 또 정리해서 서울로 택배 보내주시고 부스에 맛난 떡과 과일 음료까지

꼼꼼하게 다 챙겨 오신 대구의 프리마돈나님, 한솔님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대구의 든든한 제 백그라운드 입니다. 늘 부탁만 하는데도 흔쾌히 들어주시니 절로 힘이 납니다.

부스 물건들이 좀 많고 많이 무거웠을 텐데...고생 많으셨죠?....

택배 받을 주소하나 잘못 오타치는 바람에 수업 중에 택배기사 전화로 황당하셨을 한솔님, 죄송합니다..꾸벅~

 

미지의세계 초창기 멤버이고 대모이신 대구의 아임언니 그리고 안개님

부스에 사다주신 새콤달콤 치킨과 고소하고 맛난 떡 잘 먹었습니다.^^

너무도 바쁘게 열심히 사시는 두 분이라서 얼굴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가끔 문자로 안부인사만 했었는데

오빠로 인해 손잡고 웃을 수 있으니 오빠가 계시는 곳이면 언제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것 또한 든든한 빽인 것 같아요. 예당공연 갈 때 기차 안에서 종이비행기 접고, 꽃가루 만들면서 가던

그때가 새록 기억이 나네요.^^

 

미지부스에서 대구공연을 더욱 반짝반짝 빛나게 도와주신

프리마돈나님, 장원장님, 성남언니님, 은솔님, 민들레님, 서정향님, 물망초님과 김쌤 이쌤님, 스타님.

상큼한상아님, 임영순님, 한솔님, 아임님, 안개님, 작은아기새님, 꿈의요정님, 자갈님, 예스님과 동하...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미지에 처음으로 오셔서 부스활동 해주신 신입회원 수입명품님, 반가웠습니다.^^ 

멀리서 오신 광주의 아낙네님과 잘 생긴 아드님, 가시는 길 배웅은 못해드렸네요. 잘 도착하셨죠?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모두 잘 도착하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주현님,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하신다 길래 표를 맡겨놓고 들어갔었는데 공연은 잘 보시고 가셨나 모르겠네요. 

 

40주년 대구월드컵경기장이후 3년 만에 대구에서 공연하신 우리들의 오빠!

오빠의 공연은 늘 봐도 봐도 새롭고 환상적이고 매순간 느낌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우리 동네 대구라서 더욱 기대하고 설레고 반가웠답니다.^^

친구들 가족들 몽땅 오는 바람에 공연에 집중도 안 되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더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팠던

제 맘을 조금이라도 아실런지요? 공연 내내 주변 분들의 반응을 살피느라  맘만 붕~떠서 기억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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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공연 부스 모습과 티켓판매 부스                             부스에서 바라 본 홀의 모습

 

 

재작년에 경산공연 취소되고 너무 아쉬워하다가

몇 달 전부터 티켓팅 해놓고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린 내 친구들~~

대박! 대박!! 을 외치며 난리가 났습니다. 얘들이 이렇게 수다스러웠나싶을 정도로...~ㅎㅎ

두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모두 입을 모으네요.

너무 재밌었고, 너무 신났었고, 없던 에너지가 솟아오를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무빙무대 지나갈 때 친구들 표정들을 살짝 살펴봤더니...

와우! 소리 지르고 야광봉 흔들고 오빠 쳐다 보면서 눈 맞추려고 방방 뛰는 게 우리랑 똑같더라구요. ㅋㅋㅋ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다 풀고 간다고...남편이랑 엄마 가족들을 못 데리고 온 게 마음에 걸린다고

다음 공연 때는 더 많은 관객들을 동원해서 나타나지 싶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오빠의 공연은 이렇게 직접 한번 보고나면 어쩔 수 없는 弼~마력에 빠져들어서

절대로 헤어나지 못한다니깐요~

 

친구왈, "용필오빠는 나이를 어디로 드시는지....갈수록 더 젊어지시는 것 같다..." 면서

앵콜때 입은 줄무늬 티셔츠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그거 비슷한 거라도 구해서 입고 싶다고 하네요.

에고~ 비슷한 거라도 공구 한번 해야 하나 어쩌나?...하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요정님, 어디 비쓰무리한거라도 있겠나요?

.

.

.

< 에피소드 하나 >

8살짜리 우리 조카! 오빠공연 한번 본 이후로는 공연하면 꼭 데리고 가달라고 합니다. 내가 잘한 짓인지~  ㅠ.ㅠ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시험 날짜 발표가 났을 때...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가니

온 식구가 식탁에 앉아서 우울하게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분위기가 왜 그러냐고 하니깐...

시험날짜가 6일로 잡혔는데 과목이 5개랍니다. 2과목 칠 때도 얼마나 힘들게 공부했는지? 그걸 아니깐...ㅋㅋㅋ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시험 잘 치면 되지 뭐가 걱정이냐고 했더니...조용필아저씨 공연은 꼭 가야한답니다.

공연 전에 시험을 치면 깔끔하게 시험치고 공연을 편하게 볼 수 있겠는데 공연 이틀 뒤에 시험이 있다보니

이 꼬마 아가씨가 걱정에 걱정을 하고 있네요.

8살짜리가 자존심은 너무 강해서 남에게 지기는 싫고, 만점은 받고 싶고, 공부는 죽어라고 하기 싫고...

매일 학원 다니다보니 공부 할 시간은 얼마 되지도 않고..그러니 주말에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데

12월 3일 날에, 우리 오빠는 눈치도 없이(?) 공연을 딱~ 잡아놓으셨네요...ㅋㅋㅋ

 

학원을 며칠 빼먹고, 주말엔 이 과목 평일엔 저걸로 하고 어쩌고저쩌고 계획표를 짜던 언니와 동생.

2과목 시험을 쳐본 당사자로서 걱정이 되긴 했는지...우리 조카 왈,

"이모, 근데...조용필아저씨한테 공연 한 주만 미뤄달라고 하면 안돼?..."  불쌍하게 이렇게 물어보네요...ㅎㅎㅎ

귀엽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 심각한 표정을 보고는 모두 벙~쪄서 온 식구가 깔깔깔 웃어버렸는데....

모두 깔깔깔 웃는 소리에 자기는 속상했는지 울먹울먹 하더니 결국 울어버리네요.

언니왈, "용필오빠는 왜~ 우리 딸을 울리고 그러노...안되겠다! 공연 일주일만 좀 미뤄달라고 니가 말 좀 해야겠다....

팬인데 니, 그 정도 빽도 없나?....."  엥~ ⊙⊙  이 농담 아닌 농담에 심각한 분위기는 뭐지?  ^-^;;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잘 칠 수 있고, 토욜날 잠깐 공연을 보고 와서 또 일요일, 월요일에 열심히 하면 된다고

온 식구가 달래고, 약속하고..도장 찍고 공연 가기 며칠 전부터 TV도 끄고 1학년짜리 시험공부를 다같이~ 했었던...

오늘 집에 놀러 왔기에 시험 잘 쳤냐고 물어보니깐,

"자꾸 잘 쳤냐? 잘 쳤냐?...그렇게 물어보면 내가 부담스럽잖아..." 이렇게 말하네요. 요즘 애들이란~ ㅋㅋ

"연서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으면 된 거야~~~". 말은 그렇게 했지만 과연 몇 점을 받아 올지 기대됩니다...^^

잘 하는 게 있으면 못 하는 것도 있고 그런 거지....암튼, 뭐든지 다~ 잘 하고 싶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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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천사들의 모습-1                                          미지천사들의 모습-2

 

13.JPG  26.JPG   

         광주에서 오신 아낙네님과 멋진 아드님^^                 프리마돈나, 작은아기새, 은솔...뭘 보고 있나요?

 

 

 

[대구부스 후원금 및 달력수령 상황 보고]

 

후  원   금: 자갈님(10만원),  송파장원장(10만원) =======> 20만원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력 수령자 : 물망초(3), 은솔(1), 이명순(3), 한솔(2), 서정향(3),

                  민들레(2), 자갈(3), 상큼한상아(2), 필팬(2), 아낙네(2) =====>23개(후원금)

******************************************************************************************************************

※ 후원금 토탈: \ 410,000원 <---미지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입금자: 박은주-대구은행)

 

야광봉 판매금액: \ 563,000원 <---미지통장으로 입금했습니다. (입금자: 김영미-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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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MIZI" ..... I "우리오빠"

 

 

 

   

 

 

2222ht-logo.jpg 

  

 "오빠 곁에는 항상 우리가 있습니다." ----- CLUB MIZI

 

첨부
필사랑♡김영미

^^

14 댓글

호날두

2011-12-08 20:44:48

왜 사진이 전부 안보일까요? 위에 박물관님 사진은 보이는데 

박물관

2011-12-08 20:51:43

배꼽 수정해주세요 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무정님버전 ㅋㅋ

꿈의요정

2011-12-08 21:34:38

누구보다 많은 고생..수고하신 프리마돈나님 한솔님 고맙습니다.^^

그외 미지천사가 되어주신 모든분들 수고했습니다~

 

프리마돈나님과 은솔님이 챙겨준 떡과 과일. 그 유명하다는 대구 막창(생전처음보고 처음 먹어보았음~^^)을

먹고 호텔방에서 새벽녘까지 이어진 수다에 좋은 먹거리가 되었었습니다~ ㅎ

 

영미님 조카도 필홀릭됨 우짜지??? 좋아해야되나...모르겟넹~^^

울음보까지 터트리다니... 귀엽다 귀여워.

영미님도 고생많았어요~ 정신없었죠? 토닥토닥~~~

필사랑♡김영미

2011-12-08 22:14:17

대구 막창...처음 먹어본 소감이 어떠신지요? 맛있던가요? 양곱창과는 다른 맛인가?

꿈의요정

2011-12-09 18:43:24

양곱창과 다른맛이징~ ㅋ 배고파서 그랬는가 맛은 있더이다...^^ 먹는 방법도 특이하궁

소스도 특이하구....

대구 막창이 유명하다고 일주일전부터 예약(?) 되어진 상태 였던터라~

근데...우리 용필오빠께서 공연중에 대구막창이야기를 할줄이야 ㅋㅋㅋㅋ

그래서 냉큼 맛보자 하고 따라나섰더랬습니당~

대구살면서도 안먹어 보았군요~ 영미님~ 한번 맛봐 보이소~~~~~ ㅋ

이러다가 돼지껍데기까지 먹어보는건 아닌지 몰라~~~~ ㅎㅎㅎㅎ

필사랑♡김영미

2011-12-09 21:25:36

ㅎㅎㅎ 저야 막창 몇번 먹어 봤지요. 많이는 아니고..몇 손가락 꼽을 정도로..

처음 먹었을 땐 친구따라 가서 고구마, 가래떡만 불판에 구워 먹었는데..ㅎㅎ

이젠, 유명하다, 맛있다. 보약이다.. 하면 일단 먹어보려고 합니다...근데..아직 산낙지는 시도를 못해봐서리~~

나도 돼지껍데긴 보지도 못햇음다...말만 들었지...ㅋㅋ

닭*집이 고소하고 맛있는데~~ ㅋㅋ 이것도 먹어본지 오래되었네요.

한때 같이 술 먹던 친구들 다 어디가고~ㅋㅋ 이젠 바른생활 하느라고...

*명품*

2011-12-09 03:33:56

어머나~ 어머나!!!   내얼굴이 이런 영관된일이 다있나요 ?

너무 기뻐서...입니다물어지지 않네요~

꿈의궁전님 과 운영자님들의 덕입니다~ㄳ해요~

많이 기쁨니다~

아직 어느분이 ..어느분인지...꿈의궁전님의 닉네임뿐이  못외워서...ㅈㅅ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달력은 어떻게 받는다고요..... 살펴볼께요~^^

아낙네

2011-12-09 04:56:28

미지천사님들 애썼습니다~

매 공연때마다 애쓰는 분들...고맙습니다~!

은솔

2011-12-09 06:17:34

영뮈님이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우^^

수고많았고 설공연도 잘끝내길 바래요~~

필사랑♡김영미

2011-12-09 18:09:09

예스님과 동하를 깜박했네요. 공연도 바로 내 뒤에서 봤는데...ㅠ.ㅠ 긴급 추가했습니다.^^*

동하는 벡스코 부산공연 때 무대 위에까지 올라가 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는데...

그때 이후 오빠에게 꽃다발 전해주고 싶다고 했는데...못 전해줘서 어째요?..

이 다음에 또 기회가 올테니까 희망을 가져보아요.^^ 동하~ 화이팅!!

예스

2011-12-10 17:49:54

항상 반겨주시고 챙겨주시는 영미님!!

영미님 동네에서 하는 공연이라 더 많이 신경 쓰이셨죠?

공연시작 바로 전 도착해서 인사만 겨우 나눴네요..

서울에서 뵐게요^^

작은천사

2011-12-11 06:36:29

공연보신 분들 부럽네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11-12-11 22:30:46

대구에서 만난 미지식구들 모두 반가웠어요^^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된 대구공연이라 더 좋았고 가까운곳이라 여유있게 다녀올수 있었던 공연...

동대구역에서 자갈님,은솔님,요정님 친구이고 저랑 같은 지역구 주민^^과 함께 늦은 저녁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간단한 뒷풀이도 하고..ㅎㅎㅎ

프리마돈나님 한솔님...무거운 부스짐 챙기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여자회원들의 힘이 되어주신 자갈님~너무 고마워요^^

내년엔 공연이 없다고 하지만 부산,울산엔 오빠가 오시지 않을까 기대와 설레임을 가져봅니다.

오빠~화이팅!

미지의 세계~ 화이팅!

EndlessLove

2011-12-16 06:12:40

올한해는 오빠공연 기다리는 기쁨과 설레임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빠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것만으로 가슴벅찬 소중한 공연들....

 

미지가족분들!!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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