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드 위탄에서 코러스를 하고 있는 김효수 입니다.
이제서야 글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동안 게시판에 글쓰기는 거의 하지 않았었지만 틈틈이 선생님 팬클럽에 들러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들을 읽어보곤 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조용필 선생님과 밴드 위탄 오빠들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감히 말로 표현 할 수도 없을 만큼요^^

제가 오늘 뜬금없이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와 같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조금만 나누어 주십사 부탁드리려 함 입니다.

제가 조용필 선생님의 코러스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홍대앞 인디씬에서 밴드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저희같은 인디밴드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요, 저희 혼자 힘으론 턱없이 부족해서 여러분들의 힘을 좀 빌리고자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속에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 기획중에있는데요, KBS에서 진행하는 '탑밴드 시즌2'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시즌 1과는 달리 이번에는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아마추어 밴드는 물론이고 프로로 활동하는 밴드도 참가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저희 같은 인디밴드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공중파 방송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고서는 공중파에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거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투표로 예선을 거치는데요, 여러분들께서 아래 링크를 따라가셔서 '추천'버튼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저희가 본선무대에 진출 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아주 쉽죠? 하하하하!!!! ;;;;;;; (매일 매일 하루 한번 복수 추천 가능합니다!)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4.aO5UXwuuk0&playlistid=2448356&clipid=40054182



저희는 락음악을 하는 밴드도 아니고, 밴드에 꼭 있어야 하는 기타라는 악기도 없습니다. 그저 여자 네명이 소소한 얘깃거리를 음악으로 만들어 연주하고 노래하는 조촐한 팀입니다.

하지만, 이런 밴드도 있고 이런 음악도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큰 성과를 바라기 보다는 저희의 존재만이라도 세상에 알릴 수 있다면 저희는 더 바랄게 없습니다.

작은 무대이지만 열심히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인디밴드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릴께요 ^^


두서 없고 뜬금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은 관심으로 저희에게 '추천' 한번씩만 보태주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여유가 더 있으시다면 솔직한 댓글도 한줄 부탁드리겠습니다.

(칭찬의 글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솔직한 글들을 채찍 삼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http://tvpot.daum.net/brand/ProgramClipView.do?ownerid=4.aO5UXwuuk0&playlistid=2448356&clipid=4005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