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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발매 19집 ‘젊은 홍보’ 화제 인터넷 생중계로 신곡 공개키로
‘가왕’ 조용필(63)은 역시 ‘영원한 오빠’였다. 새달 23일 10년 만의 새 음반인 19집 <헬로>를 발표하는 조씨의 예상을 뛰어넘는 ‘젊은’ 홍보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씨는 음반 발매 당일 저녁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를 열기로 했다. 그가 요즘 아이돌 가수 사이에서 일반화된 신곡 쇼케이스를 하는 건 데뷔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더군다나 이날 쇼케이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돼 피시(PC), 스마트폰 등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의 라이브 무대를 이전에 단 한 번도 방송 생중계를 한 적이 없는 조씨로서는 파격적 행보다.
네이버 생중계 서비스는 최근 음악계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홍보 방식이다. 지난해 9월 시작 이후 소녀시대, 지드래곤, 샤이니 등 세계 각지에 팬을 거느린 아이돌 가수나 십센치, 브로콜리 너마저 등 탄탄한 마니아 팬들이 있는 인디 음악인 위주로 진행돼 왔다.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젊은 시청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져 웬만한 지상파 방송보다 홍보 효과가 낫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렇더라도 조씨처럼 ‘전설’급 가수가 방송이 아닌 인터넷 생중계로 신곡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쇼케이스에 누리꾼 10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달 15일까지 네이버 뮤직을 통해 신청하면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앞서 조씨는 지난 25일 네이버를 통해 신곡 티저(맛보기) 영상을 공개해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소속사 와이피시(YPC)프로덕션은 트위터 계정(@hello_ypc)도 만들어 대중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 홍보 방식 못잖게 ‘젊은’ 음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새 음반에는 록·팝·발라드·일렉트로닉 등 다채로운 장르 음악을 담았다고 소속사가 27일 전했다. 록을 기반으로 한 젊은 감각의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바운스’, ‘걷고 싶다’ 등 모두 10곡이 수록된다. 대부분 외국 작곡가가 만든 곡이고, 자작곡은 서울대 송호근 교수(사회학)가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어느날 귀로에서’ 한 곡이라고 한다. 세계 음악의 흐름과 궤를 나란히 하는 세련된 감각의 곡들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홍보 담당자는 “조용필씨가 늘 외국 최신 팝을 챙겨 들으며 새로운 흐름을 읽고 이를 새 음반에 반영했다. 홍보에도 새로운 매체를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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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좋아
2013-03-28 07:09:38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3-28 08:32:53
네 조용필님의 위치 정도라면 .... 이름 전체를 부르던가 아니면 다른 칭호를 주는 것이 어울리죠.
필사랑♡김영미
2013-03-28 17:42:09
그러게요. 오빠의 이름은 이미 고유명사가 되었는데...^^
누구나 다 아는 이름을...다른 호칭도 많구만... 조씨라고 하니...좀 그러네요.
그냥 '조용필' 이 이름 석자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데...센스 없는 기자님!!!
꿈의요정
2013-03-28 18:25:17
음....
근데 요사진 정말 멋져부러~!!!!
용필오빠~~~~~~~~~~~~~~~~~~아아아아!!!!
필사랑♡김영미
2013-03-28 18:39:37
얼굴에서 빛이 나고 화사하고 젊은오빠! 에너지 팍팍 느껴져요.^^
손가락끝까지 다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그래도 너무~ 멋집니다. 빛이 나는 용필오빠!!!^^
호날두
2013-03-28 19:03:34
제가 이메일 보냈습니다. 한겨레 서정민 기자님. 답변이 왔는데 제가 보낸 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거 같기도 해서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답변이 한겨레 종합 2면에 실리면 누구든지 ~ 씨라고 쓰라는 원칙이 있다네요? 그럼 조용필씨라고 써야 되는거 아닙니까? 조씨가 뭡니까 ㅡㅡ 어감이 천지차이구만
필사랑♡김영미
2013-03-28 22:24:30
한겨레 종합 2면에 실리면 누구든지 ~ 씨라고 쓰라는 원칙이 있다네요? 그럼 조용필씨라고 써야 되는거 아닙니까? 조씨가 뭡니까 ㅡㅡ 어감이 천지차이구만 <----- ㅎㅎㅎ그런 원칙도 있나요? 호날두님 덕분에 하나 알게 되네요.
그래도 그렇치... 아무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 신문에 난 것도 아니고...대한민국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오빠인데...
이름석자에 씨를 붙이면 더 좋았을 것을...암튼, 기자가 좀 센스 없다는~ 예의가 없는건가? 담엔 안 그럴려나? ㅎㅎㅎ
풀빵
2013-04-03 19:25:36
하루하루가
즐겁다~~
오빠의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