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3

[기사] 가왕+위대한 탄생+팬 '새로운 전설' 만들다

안젤라, 2013-06-04 01:18:37

조회 수
859
추천 수
0

연일 기사가 쏟아져 나옵니다만 이○○님과 같이 다뤄져 기분이 좀 그래요.

하필 같은 날 공연을 하는 바람에... 요건 옵빠님 단독이라~

 



● 조용필 전국투어

3일간 세대·성별 초월한 3만명 삼위일체 잠실벌 환호


'헬로'부터 히트곡 열창무대… 관객 '떼창'으로 화답

가왕이 부르고 위대한 탄생이 받쳤다. 그리고 세대를 초월한 팬들이 함께 했다. 세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삼위일체가 되자 잠실벌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5월3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의 전국투어 콘서트 '헬로'는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물론 조용필이었다. 10년 만에 19집'헬로'를 발표하고 음원ㆍ앨범 차트를 뒤흔들며 거장의 건재함을 알린 그는 공연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판소리를 듣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카랑카랑한 음색은 고막을 찢을 듯이 날카로웠고 그대로 날을 세워 가슴에 사무쳤다. "아직 두 세시간 공연은 거뜬하다"고 할 만했고 "아직 어리다"는 말이 허세로 들리지 않았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듯 '헬로'로 공연을 시작한 그는 '미지의 세계''단발머리'를 연이어 부르며 3일간 3만 명의 팬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했다.

yoyo201306021953293_59_20130603070619.jp
가수 조용필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전국 콘서트‘헬로’무대에서 열정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용필을 3일간 마주한 3만 명의 팬들은 이번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객석의 구성 자체가 달랐다. 공연 관람 문화의 주류에서 비켜나 있던 50대 이상의 중년 관객은 10,20대 자녀와 함께 객석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사불란한 응원법은 없었지만 10대 아이돌 팬 못지 않은 '떼창'과 몸부림에 가까운 열정으로 공연장의 온도를 덥혔다. '창밖의 여자''돌아와요 부산항에'등 1집 수록곡을 부를 때면 10대 소년ㆍ소녀로 돌아간 이들은 '헬로''바운스''걷고 싶다'등 최근 발표된 19집 수록곡도 줄줄 꿰며 팬심을 자랑했다. '친구야''큐''꿈'등의 노래를 목놓아 부르는 것도 '모나리자''장미꽃 불을 켜요'등의 노래에 맞춰 온몸을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것도 이들의 몫이었다.

국내 최고의 연주 내공으로 묵묵하게 무대 뒤를 받친 위대한 탄생은 이번 공연에서 화려하게 빛나지 않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조연이었다. 이들은 19장의 정규 앨범 수록곡이 고루 담긴 이번 공연에서 옛 노래의 정감은 그대로 살리고 그 형식을 세련되게 포장하며 조용필과 관객의 교감을 도왔다.

2시간 30분을 꽉 채운 공연은 첫 곡이었던 '헬로'를 다시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성난 군중을 떠올릴 정도로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조용필은 '나는 너 좋아''충전이 필요해' 등을 부르고 전국투어 대장정의 출발을 예고하듯 '여행을 떠나요'로 작별을 고했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 한 조용필은 대전, 의정부, 대구, 진주로 이어가며 전국투어를 펼친다.

yoyo201306021953294_59_20130603070619.jp
지난 1일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 전국 콘서트 ‘헬로’ 마지막날 공연에서 1만여명의 관객이 뜨겁게 열광하고 있다.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0&aid=0000061896


 

3 댓글

애벌레

2013-06-04 01:53:07

요즘 오빠의 소식들로 왕행복에 묻혀사네~~~^^

이ㅇㅇ...거시기 괜찬헤~~가왕오빠의 동생들로서 그정도 포용력은 있잔헤~~그치~

 

근데말이지...오늘자 스포츠경향에 그거시기 소식만 크게 났더라~~써글 나쁜 경향~

이참에 신문구독을 화~~악 바꿔버려~~~!!!((표용력을 가지라 얘기하고 정작 난~~극까칠~~!!ㅡ.ㅡ;;))

하얀모래

2013-06-04 03:11:12

진짜 같이 전설들로 묶어서..

안젤라

2013-06-04 06:37:23

그러게요... 급이 다른데 말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45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5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3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1
  30709

꿈의 아리랑님 7년전 사진 ^^

8
  • file
필짱™ 2013-06-05 957
  30708

무진장필사랑님... 실수로 삭제된 글..

8
홈관리자 2013-06-05 1711
  30707

운영자님들께 한말씀!!!그리고 회원님들께도 한말씀

15
무진장필사랑 2013-06-05 1627
  30706

안녕하세요. "네로언니" 아들 필만나면(남도형)입니다.콘서트 후기...

18
필만나면 2013-06-05 1835
  30705

아주 짧은 공연 후기 ^^;

5
弼心으로 대동단결 2013-06-05 1070
  30704

공구 엘피 못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7
pil~green 2013-06-05 952
  30703

잠도않자고 LP1번받고 인터뷰하고 신문에나온게 잘못인가요?

13
무진장필사랑 2013-06-04 2155
  30702

멜론 5월 최고인기곡에 투표를 해야해요.

6
  • file
꿈이좋아 2013-06-04 1153
  30701

작은천국님의 블로그 한번 구경해 보세요~

6
안젤라 2013-06-04 1853
  30700

[리뷰on] ‘백문이 불여일견’ 이것이 조용필의 공연이다

안젤라 2013-06-04 917
  30699

개별 사진 & 단체사진

4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6-04 1576
  30698

체조경기장 콘서트 현장 스케치

6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6-04 2567
  30697

트위터를 하다보니 이런 후기글도 접하게 됩니다.

7
하얀모래 2013-06-04 1946
  30696

운영진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

13
필소리 2013-06-04 1189
  30695

공구한 엘피는 아직 발송을 다 안 했나요?

8
하얀모래 2013-06-04 945
  30694

[동영상] 눈앞에 펼쳐진 빛의 향연 '서툰 바람'

18
안젤라 2013-06-04 1875
  30693

이번 공연은 정말 최고였어요.

9
하얀모래 2013-06-04 1302
  30692

[조용필닷컴펌] LP 라벨 디자인이 바뀐 이유랍니다.

13
꿈의요정 2013-06-04 1437
  30691

[기사] 가왕+위대한 탄생+팬 '새로운 전설' 만들다

3
안젤라 2013-06-04 859
  30690

뜻밖의 행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1
안젤라 2013-06-04 1151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