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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로언니" 아들 필만나면(남도형)입니다.콘서트 후기...

필만나면, 2013-06-05 0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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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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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네로언니 아들 필만나면 입니다.

이번에 제가 아주 운좋게 일요일 콘서트를 가게되었는데요.

엄마와 이모가 싸인CD 구매자 선물로 일요일 공연을 가서 저도 가고 싶고 무지 부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댓글 이벤트가 있어 눈치 보이지만 너무 가고싶기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댓글 결과가 나오는 날 ..  결과 공지를 계속 기다리다 결과 공지가 나왔길래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보았는데!

명단에 "필만나면"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에 계속 팔딱팔딱 뛰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 하여 생애 처음으로 가왕의 콘서트에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왜 이토록 조용필 삼촌에 대해 관심을 가지냐면요..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가 항상 노래를 틀으시고~들으시고~부르시고~콘서트 영상 보시고~ 하면서

열렬한 팬심을 보여주셔서 저도 자동으로 조용필 삼촌 노래를 많이 듣고 알고 조용필 삼촌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조금씩 좋아하다 보니까 어머니가 가시는 행사에도 줄곧 잘 따라다녔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제 6회 Pil & Friends 체육대회에 가신다기에 저도 또 따라갔습니다.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체육대회를 진행하다.. 드디어!! 조용필 삼촌께서 오신것입니다.

엄마와 이모 외에 다른 팬분들 모두 열광하고 저도 열광했습니다..ㅎㅎ

계속 사진찍고 모습을 보다가 단체 사진을 찍는다기에 줄을 딱 섰는데 조용필 삼촌 옆자리가 딱 비어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이용해 눈치 안보고 그냥 옆자리로 후딱 갔습니다.

그랬더니 조용필 삼촌께서 제 손도 잡아주시고 볼도 쓰다듬어주시더군요!!

아싸 횡재했다!필복받았다!헤헷^^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필복을 받음으로서 저는 조용필 삼촌을 점점 좋아하여 이제 팬이 되었습니다!ㅎㅎ

그 후로 쇼케이스도 당첨되어 엄마,이모와 함께 가고.. 정말 저는 조용필 삼촌에 대한것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

다시 공연 이야기로~

정말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올림픽 공원에 가서 공연장에 입장했습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정말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매너! 말로 표현할수 없는 엄청난 아우라!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으신 외모와 카리스마,귀여움!!

아 정말 팬분들이 그렇게 열광하시는 이유를 100번 1000번 알겠더라군요.

노래를 부르시는데 앉아있을수는 없는 흥겨운 멜로디,노래@@@ 어깨가 절로 들썩이더라구요..ㅎㅎ(조용필 아저씨 짱!!)

정말 절대 잊을수 없는 공연이 끝나고..정말 끝나도 공연의 여운이 가시질 않더군요..와..그냥 전설의 가왕이 아니었습니다..그냥 말그대로 다시는 나오지 않을

전설!!!!!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또 오고 싶은 공연이라 다음 하반기 공연때에는 제 용돈 꼬박꼬박 열심히 모아서 제힘으로 티켓팅해서 갈려구요.^ㅇ^

제가 친구들한테도 하두 전도하고 알려서 친구들도 조용필 삼촌 많이 좋아하게 됬고 노래도 많이 듣더라구요. 

심지어는 제 앞에서 조용필 형님~형님~하네요..그럴때마다 흐뭇합니다~ㅋㅎ

조용필 삼촌!정말 대단하시구요!가왕의 포스와 가창력!귀여움,매너! 짱 짱 짱 입니다!!

사랑해요!!!~~~!!!@@@@@@@ LOVE~

 

필만나면(남도형) 올림.

 

 

 

P.S

너무 긴가요?;; 아무튼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8 댓글

작은아기새

2013-06-05 05:14:08

어머나!! 기뜩해라 예쁘내요
글도잘쓰고 귀요미~~♥♥♥

마이헤븐

2013-06-05 05:16:42

옼ㅋㅋㅋㅋ미지 최연소 남팬인가욤? ㅋㅋㅋ
체육대회때 오빠가 잡아주신 필만나면님 손
제가 덥석 잡아보는걸로 전 대리만족을 했더랬죵ㅋㅋ
일욜공연 관람했다니 그저 왕 부러울뿐이네용
네로언니님은 잘계시죵?
담번 공연땐 만나서 맥주 한드럼통쯤
해야죵 ㅋㅋㅋ필만나면님 한텐 사이다 쏠께요

마이헤븐

2013-06-05 05:18:08

참 상콤한 후기 잘 읽었어욤 ㅎㅎㅎ

필짱™

2013-06-05 05:25:42

ㅋㅋㅋㅋ 아오 난 당신이 귀엽소 근데 우리 얼굴은 봤나 몰겠네

네로언니님은 아들교육 제대로 하고 계심다 ㅋㅋ

하얀모래

2013-06-05 06:27:52

푸핫.. 귀엽네.

후기 잘 봤어요~~

제주아주망

2013-06-05 06:50:58

글을 정말 정교하게 잘쓰네요
귀요미 참 잘했어요

필사랑♡김영미

2013-06-05 18:43:15

제주아주망님, 통통한둘리에서 닉네임을 바꾸셨군요....ㅎㅎ

닉네임이 아주 눈에 확~ 들어와서 기억이 되네요..제주에 사시는 분이시구나...바로 기억이 된다는...^^

전, 바뀐 닉네임이 더 맘에 들어요...^^

아낙네

2013-06-05 06:55:12

글도 잘 쓰고 풋풋함이 물씬~ ㅎㅎ
네로언니님은 좋으시겠네요~

유현경

2013-06-05 08:25:09

필만나면님! 후기 잘봤습니다. 글 잘쓰시네요.뒷사람 눈치보느라 일어나지도 앉지도 못하는 모습 떠오르네요.귀여워.담엔 나도 치즈 돈까스 먹을랍니다.

꿈이좋아

2013-06-05 08:32:58

아니..초등생 글 맞아요?.... 우와~~~~..

글을 읽어가는데 넘 궁금한거 있죠.... 아주 잘봤어요... 그때 사진도 어렴풋이 기억나요....

앞으로 기회되면 또 공연장에서 보겠네요....

오빠의 든든한 팬이 된걸 축하합니다..^^

필사랑♡김영미

2013-06-05 10:07:49

우아~ 진짜 의젓하고 귀여운 아이네요.^^

조용필아저씨, 형님을 사랑한다고...용돈 모아서 직접 티켓팅도 해보고 그렇게 해서 공연도 가고싶다고 하니...

가왕, 카리스마, 아우라, 가창력, 포스...등등 좋은 말 , 맞는 말은 다 나왔네요. 어린 아이인데도 어떻게 이런 단어들을 마구 사용하는지...대단해요.

근데. 그 이뿐 볼이 남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엄마랑 이모가 하도 만지고 잡아당겼을 텐데...ㅎㅎㅎ

이뿌고 사랑스런 후기 잘 보았어요. 엄마 이모의 영향으로 가왕의 어린팬이 된걸 왕~ 축하합니다.^^

추가명단에 필만나면....이라는 아이디를 보면서....도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아이디도 어쩜 이렇게 어른스러운지...ㅋ

네로님, 네로언니님, 이뿐 조카, 든든한 아들 잘 두셨네요...흐뭇하고...든든하시겠습니다.^^

지원맘

2013-06-05 17:42:21

잘 생긴 도형이가 글솜씨도 훌륭하고 넘넘 기특하네요^^
엄마와 이모의 영향으로 필세계에 일찍 입문한 도형이~~
듬직한 모습처럼 훌륭한 청년으로 잘 클 것 같아요!!
후기 잘 봤습니다.^^

애벌레

2013-06-05 18:25:05

와아~~대단대단하네요...
긴 후기~? 절때 괜찮아요...나같이 공연못간 사람한텐 얼마나 단비같은 고마움인데요...ㅎ
잘읽었어요~~~^^

예스

2013-06-05 18:31:30

와우~~대단한데요,,

난 체육대회때 같이 밥 먹었던 초딩4학년 여학생 엄마예요,,

반가워요

이제 오빠 콘서트에서 계속 볼 수 있겠네...

필사랑♡김영미

2013-06-05 18:45:28

우리 미지에도 이제 어린팬들이 아주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다음 모임 때는 어린 팬을 위한 뭔가를 준비해야 할 듯.....ㅎㅎ

네로

2013-06-05 18:57:40

울조카~ 도형아!! 후기쓴다고 엄마는 자기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썼다더니~ ~
평소에 글짓기상도 받고해서 글잘쓰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완전 느낌이 살아있네~~~
도형아~~ 필의 세계에 입문 했으니 앞으로도 전도에 힘쓰거라^*^ㅎㅎㅎ

필만나면

2013-06-06 05:20:01

잘 봐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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