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감동!!!
트윗, 블로그...
젊은 20대들의 첫 콘서트 관람후기들... 반응이 뜨겁다..

싱싱한 20대 청춘들과 함께한 가왕의 무대는 더 빛났다. 역시 청춘들은 함성소리도 뛰어오르는 높이도 다르다ㅎㅎ

에피소드 하나 (친구의 목격담)* 자우림팬으로 보이는 20대 아가씨 두 명..
자우림공연 끝나고 한시간 반 후 시작되는 조용필공연을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다... 오빠 기다리는동안 분위기 돋우며 즐기고있는 아줌마아저씨팬들을 보며 수군댄다.. '후지다, 수준이 어쩌고저쩌고...'그러는사이 시간이 흘러 DJ KOO(구준엽)의 바운스와 헬로 리믹스무대로 분위기후끈 달아오르고...
드뎌 가왕님 무대에 납시고,조용히 있던 내 친구 노래 전부 따라부르니 흘깃거리며 '팬인가 봐..... ' 아까 수군덕댄게 마음에 걸리리라..
공연 보면서도 계속 나갈래? 더 볼래? 망설임은 계속되어 보인다..
신나는 노래로 내달리시다,
기타 솔로'남겨진자의 고독 ' 연주 후 노래하신다..
이 어린 아가씨들 뭔가 왔나보다..
내 친구에게 곡 제목을 묻는다..
이후부터는 무대 몰입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
러
다
앵콜무대에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를 들으면서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친구는 완전감동한 얼굴로 콘서트장를 떠나는 그녀들을 흐뭇한 미소로 배웅했다는....


멋진 울 옵빠!!!
진정한 가왕이시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