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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왕' 조용필의 도전, 가요계 변화 이끌다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22 0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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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Hello)’ 티저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개인적으로 ‘서울 서울 서울’ 앨범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후 발매된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설렁설렁하면 안 되지 하는 생각이었죠.”

지난 6월 스스로 ‘다시 시작하는 앨범’으로 정의한 정규 11집 첫 번째 파트 ‘센슈얼리즘(Sensualizm)’을

 소개하며 이승철(47)이 한 말이다. 5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인, ‘라이브의 황제’라는 수식어로도 통하는 그다.

“‘바운스’ 앨범 자체가 충격이었다”며 “아티스트의 나이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 감탄하고 존경할만한

최고의 아티스트구나!”라며 감탄한 이도 있다.

“‘정말 24시간 음악만 생각한 분이구나’라고 느꼈다. 공연을 24시간 생각했지 음반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게 됐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다짐도 한 그는 두 달도 지나지 않은 6월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특설 무대에 올라 5만 청중을 마주했다.

 단일 공연으로 가장 많은 유료관객 기록을 세운 가수 이문세(54)다.

‘가왕’ 조용필(63)은 16일 정규 19집 ‘헬로’ 일본반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한국판에 수록된 10곡 전곡과

 ‘바운스’ ‘걷고 싶다’의 일본어 버전 3곡을 추가, 총 13곡이 실렸다. ‘헬로’에서 래퍼 버벌진트(33)가 피처링을 한 것과

 달리 이 곡의 일본어 버전 랩 파트는 일본에서 인기 높은 한류그룹 ‘2PM’ 멤버 택연(25)이 영어로 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조용필의 행보는 과거와 달랐다. 오토튠을 사용해 목소리를 변조하는가 하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앨범 곳곳에

 녹여 젊은 감각을 뽐냈다. 버벌진트와 함께하는 파격도 시도했고 이 같은 파격을 또 적극적으로 알렸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펼친

 쇼케이스에서는 밴드 ‘자우림’ ‘국카스텐’, 그룹 ‘팬텀’ ‘이디오테잎’, 가수 박정현(37)이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언론도 호평을 쏟아냈고 대중은 음반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조용필은 16일을 기준으로 ‘헬로’를 25만장(LP 포함) 팔아치우고 동명의 콘서트로 전국을 돌며 건재를 알리고 있다.

12월21일 대구 공연을 마치면 올해 펼쳐진 투어 콘서트 중 최다(13개 도시 22회) 투어 기록도 세운다.

10년 만에 발매한 ‘헬로’의 성공, ‘가왕’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은 조용필(63)의 시도들이 주변 가수들의 거울이 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에 자극을 받거나 ‘변화’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이승철은 변화를 택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헬로’ 티저를 보고 생각을 180도 바꿨다”는 고백이다.

‘센슈얼리즘’에 힙합, 레게, 팝록 등 장르를 망라했다. “주저앉으면 부담이고 부담을 채찍이라 생각하면 원동력이 된다.

부담을 느꼈던 건 사실이지만 결국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를 펼친 문주란(64), 9월 18집 ‘엄브렐러(Umbrella)’를 발표한 인순이(56)도 “조용필에게 자극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문주란은 데뷔 후 첫 대형 콘서트, 인순이는 지하철에 올라 신곡을 들려주는 이색 홍보활동 등으로 자극에 반응했다.

가수 신승훈(45)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렇다 할 홍보나 활동 없이 6년째 이어오던 음악적 실험을 지난 15일 미디어에 뽐냈다. 청음회를 열고

 2008년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2009년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에 이어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를 완성하는 스페셜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공개했다.

파격이다. 버벌진트,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3) 등 참가 뮤지션들의 면면만 봐도 그렇다. 펑키한 기타 리프의 디스코곡,

 재즈와 힙합을 버무린 ‘재즈합’ 등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 6년간 쓰지 않던 가사도 지었다.

그는 조용필을 ‘등불’이라고 말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등불’이 많을수록 가요계의 내일이 밝아지는 게 아닌가”라며 즐거워했다.

 

 

*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349호(10월28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1 댓글

하얀모래

2013-10-22 07:51:20

신승훈이 45세나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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