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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잘 계시나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연말이 지나고 설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이 지났습니다.
2016년 공연 투어 때부터 스멀스멀 일감이 쌓이기 시작하더니 연말부터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밀리고 밀려
짜증도 냈다, 마음도 다스렸다, 닥 달도 해 보았다... ㅜㅜㅜ
말 그대로 아주 지대로 일이란 늪에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안부에 한 해가 다르게 변해가던 내 모습이 이제 하루하루 달라지고있어~
...
그럼 우리들 한 번 봅시다. 했던 것이 이왕이면 바다라도 보러 가자란 말에 와아~~ 하고 달려 갔었네요.
일에 치여서...
수험생 엄마로 산 일 년의 무게를 벗고자...
이제 수험생의 엄마로 들어가는 엄마에 위로를...
치료 들어가는 이에 용기를...
팍팍한 삶에 에너지를... 각자 사연들을 안고 동해로 향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내 걸로 갔건만 우린 조용필 오빠에 의해서 만난 사람들.
조용필 오빠의 팬들로써 역시나 조용필로 시작해 조용필로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참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어디에서든 피켓을 펼쳤고, 나는 조용필 팬이다 와 함께 했습니다.
많이도 웃었습니다. 긴 글은 남길 수 없지만, 사진은 몇 장 남겨 보고자 오랫만에 로긴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우린 올해 가장 추운날이라며 정말 춥다! 라도 외쳤는데 그 곳에 계신분들은 따뜻한 봄 날 이라고 합니다.
얼어 붙은 눈이지만 첫 시작부터 피켓을~~~~
목장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바람과의 싸움.
싸다구?) 지대로 맞으며 올라갔습니다. 몸은 더운데 얼굴은 찢어지는 고통~!
추운데 이렇게 꼭 해야 될까? 투덜(?)거리면서도 할 건 다 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정상 눈밭에서 더 웃긴 사진들이 있으나 뿜을 것 같아 패스해 봅니다.^^
정동진 바닷가로 갔습니다.
겨울엔 바다 색상도 진하고 하늘도 너무 파랗고 예쁘지요.
모래위에 또 요렇게 올려 두고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또 나란히 앉고 보니 오빠도 함께 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에 ㅎㅎㅎ
날씨는 청명하니 무척 좋았는데 바람과 추위에... 우리 용필오빠도 간접적으로 느껴보셨을까요? ^^
참 멋집니다~!!! 지나가던 분들이 조용필 팬이냐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아~! 나도 조용필 좋아하는데.. 하는 분들도 계셨고요~~
바닷물이 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데도 멋진 사진을 남기고자 잠깐의 틈으로 대단한 겁쟁이가 후다닥~~
올라가 하나 둘 불러 모아서 이렇게 또 인증샷을 남겨 보았습니다.
정동진역에서 마지막으로 요렇게 나란히 앉아서 인증샷을 남기고 강릉 안목항으로 자리 옮겨 달콤한 타르트들과
맛난 커피 마시며 다음엔 많은 미지분들과 함께 여행 하자! 마무리 지으며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주말 용필오빠와 함께 또 미지와 함께 여행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긴 그 몇 시간 제대로 힐링 하고 온듯합니다.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곳 친구들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용필오빠~!
...
내 마음 여기다 표현 할 수 없지만 늘 감사합니다.
미지의세계 미지천사 여러분 다음엔 우리 모두 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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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2017-02-14 01:21:07
저번주 엄청 추웠었는데 겨울여행 제대로 하고 오셨네요~
오빠도 델꼬 가시지?
겨울바다 파란게 참 이뿌네요~
고생해서 간만큼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겁니다.
이뿐 추억 가득 스케치하고 오셨으리라 생각듭니다.
초록별
2017-02-14 02:58:43
부럽습니다~ ^^
뒤로 보이는 겨울바다도 넘나 멋있구요
무엇보다 좋은 사람과의 여행은 최고죠
담 기회엔 울 미지천사들 모두 함께했음 하네요~
꿈의요정
2017-02-20 19:19:26
네..초록별님~ 제대로 힐링 하고 왔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지요.
3월 첫주가 지나면 올 겨울일은 마무리 되는데...
바쁜일 마무리 되면 미지천사 여러분들고 함께 할 수 있는 여행 기획 해 보겠습니다.^^
꿈의요정
2017-02-20 19:16:34
아...정말 추웠습니다. ㅎㅎㅎ
갔다 오자마자 매일 밤늦도록 일만하다가 오늘에서야 살짝 로긴을 해봅니다.^^
카라님, 감사합니다. 이 마음 아시죠?
다음에 함께 할 수 있는 자리 만들어 보겠습니당~~
80년사랑
2017-02-14 04:03:15
다들 아름답습니다♡
사진도 푸르고 오빠야는 빛나고~
요정님 글을 읽고 있자니 오퐈야 보고파져 또 울컥 하네요^^
3월 27일부터 30혹은 31일까지 제가 일본에 없을거 같아요.
동경행이 3월 말이라 해도 27일 전 일수도 있는거죠?
꼭!꼭!꼭 시간 맞춰 밥이라도 한 끼 사드리고 싶어요~
연락 주세용♡♡♡
꿈의요정
2017-02-20 19:24:15
ㅋㅋㅋ 80년사랑님 우리들의 행동을 제대로 보고 계셨군요?
안그래도 띠두르고 포즈 취하고 ㅍㅎㅎㅎ 다 해보았답니다.^^
일에 빠져 지내다 오빠를 잠깐 잊고 있었는데 정말 힘드니까 용필오빠 부터 생각나더라구요~~^^
음... 동경엔 27일전에 가도록 스케줄 만들어 볼께요~
작은아기새
2017-02-14 23:10:36
어쩜 하늘과 바다 가 그리 푸르른지 마음까지 깨끗해지는게
좋은 벗들과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꿈의요정
2017-02-20 19:25:24
참 많이 웃어서 그 에너지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다네~^^
치료 잘 받으시게.....^^
물방울
2017-02-15 22:59:48
아름다운바다와 사랑스런벗들과 귀여운오빠와
행복한겨울여행이네요
다들보고싶네요
꿈의요정
2017-02-20 19:27:57
언제부턴가 연초엔 항상 동해 바다로 여행 가는것 같아요~
벌써 2018년 해돋이 일정까지 잡고 왔어요. ㅋㅋㅋ2013년 그 첫날을 생각하면서...
물방울님 우리 곧 만나요~~~^^
정 비비안나
2017-02-16 20:25:19
와~~ 추운날 정말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미지님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속 모습에서
겨울 정취 한껏 느낄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 될 것 같아요~!!!
깨끗한 마음으로 힐링 제대로 하고 오신 멋쟁이 미지님들~~ 아주 멋져요~~!^^
꿈의요정
2017-02-20 19:36:24
비비안나님 잘 계시지요?
번개처럼 갔다온 여행인데 즐겁고 행복했네요.
전쟁터 같은 회사 일을 잊고 아주 신나게 즐기다 왔습니다.
다음에 우리 모두 다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바랍니다.^^
지원맘
2017-02-21 15:25:54
'이 날을 언제부터 기다렸는데,내일 여행에 지장없어야 할텐데!!'
저에겐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미지 친구들과 같은 수험생 엄마로 지난 1년간 맘 졸이며 살아 온 지인과 함께여서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답니다!!
절뚝이며 첨 가는 대관령목장에서 바람부는 눈밭에 엎드려 피켓을 들며,정상에서 자랑스런 타올을 들어올리며 남긴 한 컷 한 컷 다시 보니 그 날의 추억이 되살아 나서 미소짓게 됩니다^^
눈과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무조건 떠나고 싶다는 말에 지체없이 동의해주신 미지 친구님들,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우리를 만나게 해 준 필님과 이 공간에 함께 하는 미지님들과 올 한해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일편단심민들레
2017-02-22 05:47:52
하얀눈위에 미지피켓들고 있는 분들은 더 이쁘네요^^
같이 못해 아쉽지만 사진만 봐도 가슴이 뻥~뚫리는것같네요..
힐링지대로 하셨으니 건강하고 즐거운 한해될것예요♡미지의 모든분들과 함께요
지오
2017-03-04 17:54:03
배경은 비록 추우나 우리미지님들의 맘과 얼굴은 반짝반짝 빛나서 좋아보입니다.
마음맞는 이들과의 행복한 여행은 앞으로도 쭈~~~~~~~~~~~~~욱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