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처음 글을 남깁니다.
전 엄마의 영향으로 용필님의 팬(?)이 되버렸어요..
용필님의 한창 활동 왕성하실때 음..제가 지금 대학3년생이니
그 당시 아직 초등학교도 안 들어갔을 때네요.
그래도 그 어린 나이에 엄마덕분에 워낙 테입을 많이 들어서
왠만한 수록곡은 다 안답니다.
아까 명에의 전당이란 프로를 보고 이곳에 들렀어요.
역시나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저와 일치하는 생각들이 많네요.
조용필님의 업적과 음악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여서 좋긴 했는데..
일부 후배가수들의 준비부족과 실력미달로 간간히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교과서에도 실린 '친구여"를 음정도 못 맞추던 밀리언셀러 모가수의 모습은 참.. 씁씁하데요.
그래도 용필님은 후배들 모두를 귀엽고 대견한 맘으로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글구 유승준이 용필님의 곡을 리메이크했나보던데..
제가 듣기엔 젊은 취향에 맞게 나름대로 괜찮았던거 같아요.
유승준의 이번 타이틀인 '찾길바래'보다 이게 나으거 같던데^^
(워낙 원곡이 좋아서 그런 거겠져?)
어쨌거나 용필님의 수상은 그 자체만으로 뜻깊고 영광된거니까
축하해야겠져.. 용필아저씨.. 축하드려요..
오늘 첨와서 글 남기는데 넘 길게 쓴거 같아요.
아무쪼록 용필님을 사랑하시는 모든 팬님들
좋은 하루되세요..

P.S 뒤에 곧이어 했던 콘썰실황도 봤는데요..
감동~..감동~ 특히 비련과 슬픈 베아트리체 부르실땐
눈물이 날뻔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