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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좋아했었죠.
제 남편하고도 요즘 가수들 노래들으면서 조용필씨 얘기를 하고 했는데 먼저 멋진 상을 타시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당연한 결과죠?
어제 헌정쇼를 보니 후배가수들이 나와 축하를 하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미진한 부분이 눈에 띄었지만
아직 어린 후배들이니 따뜻하게 봐 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들어오니 조성모씨의 이야기가 보이는데
우리 조용필님의 큰 마음을 갖고 이해해줍시다.
조성모씨에겐 정말 그가 가장 존경한다는 조용필님의 시상식에 초대된 것 그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었고 조성모씨도 그 자리에서 꼭 함께 축하해드리고 싶었을거에요.
이틀간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콘써트 뒤임에도 불구하고.
연습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그보다는 그자리를 펑크내거나 고사하지 않고
함께 나누고 싶었던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더군요.
대선배이신 조용필님도 조성모씨의 그런 정성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분처럼 진정한 소리꾼이 되고 싶다는 조성모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피부 보셨죠?
얼마나 피곤하면 그 맑고 깨끗한 피부가 그렇게 떠버렸을까요.
전 남편과 함께 콘써트에 갔었는데 정말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 붇는 공연이더군요.
이틀간의 그 격정적인 콘써트.
그만큼이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조용필님을 존경하는 그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아래에서 서로 이끌어주는 그런 선후배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팬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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