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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처음이며 아마도 콘서트가 아니라면 올일이 없는 도시이지만, 콘서트가 있어서 찾게되었다. 콘서트를 보기 위해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오고있다. 나도 대구가 처음이지만 낯설지 않은건 왜일까?
친근한 팬클럽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고 모두 목적은 오로지 하나이기에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이겠다
오늘은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다.
오는내내 길은 막혔지만, 맑은 하늘이 기분좋게 해주었다.
공연을 보느라 사진도 없지만, 마음 가득히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오빠는 콧물을 닦으시면서도 우리가 추울까봐 걱정을 하신다.
오빠는 그런사람이다. 늘 우리를 걱정해주는
우리를 보면 애틋해하는
마음이 따뜻한사람
오빠가 휀스까지 내려와 팬들 가까이에서 호흡해주시고,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다. 물론 나도 울다가 오빠가 우니 더 울고말았다.
'우리가 잘못한거야' 오빠를 울렸잖아ㅠㅠ
오빠 미안해요!
오늘도 Thanks to you로 시작을 해주시고 우리는 열광한다.
"사람 참 귀엽네" "가왕이 왜 가왕인지 알겠네" 큰일났네 저 분들 오빠생각에 잠은 다 잤네~
나도 잠은 다 잤네, 밤새 꿈에 오빠가 보일테니~
춤도 잘 추시고, 말도 어쩜 그리 이쁘게 하시는지
오빠는 볼매!
이러니 또 보고 싶잖아 ㅠㅠ
6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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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아낙네
2018-05-22 01:43:01
그 행복함을 6월에도~^^
정 비비안나
2018-05-22 09:54:22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지원맘
2018-05-22 11:47:55
오빠는 볼메 맞네요!!
의정부공연에서 만나요~~
지오
2018-05-25 12:40:21
행복이 듬뿍 담긴 후기네요.
그래도 허벅지 꼬집어 가면서 유월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ㅋ ㅋ ㅋ
필사랑♡김영미
2018-05-29 03:02:07
나는조용필팬이다....응원 타올이 넘 멋집니다^^
공연이 다 끝나고도 저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이 뒷 모습에 그대로 느껴집니다.
대구에서 잠만보님 봬서 깜놀 했습니다...ㅋㅋ 또 어디에서 만나게 될까요? 광주?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