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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개그우먼,강남영의 용필이오빠(2)

음.., 2001-03-03 0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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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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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 집안이 조용필의 열렬한 팬

초등학교 입학식 때가 되어서야 나는 내 이름이 ‘강남영’이란 것을 알았다. 선생님이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셨지만 난 대답하지 않았다. 늘 어머니는 집에서 날 ‘똘똘이’라고 부 르셨기 때문에 그 이름이 날 지칭한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난 어머니께 뒤통수를 한차례 맞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대답했다.

게다가 너무 열심히 산으로 들로 놀러 다녀 한글을 익히지 못하고 입학했기 때문에 다른 아 이들을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 없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 성적은 형편없었다. 그러나 비 록 한글을 모르고 입학했지만, 활달한 성격과 비교적 잘 돌아가는(?) 머리로 쉽게 반을 이끌 수 있었다.

초등학교 생활은 나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집에서 삼촌들과 놀때와는 다른 색다 른 즐거움이 있었다. 어찌보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주목받는 것을 즐기는 내 자신의 속마음이 은연중에 표출된 것이 아닌가 한다.

그 당시 나는 조용필 오빠를 무척 좋아했다. 아니, 사랑했다. 하지만 용필이 오빠를 좋아한 것은 나 뿐만이 아니었다. 어머니, 고모 두 분, 그리고 아버지 삼촌들까지…. TV에 용필이 오빠만 나오면 온 집안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질러댔다. 특히 <촛불>의 ‘기도하는∼’이라 는 가사만 나오면 약간 과장해 집안 질그릇 몇 개가 깨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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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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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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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23-05-18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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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8
  3073

Re: 이글이 가요빅뱅 게시판 신기록 세웠네요

고딩팬 2001-03-04 805
  3072

예전기사 내용입니다.

  • file
찍사 2001-03-03 551
  3071

에전 기사 내용 입니다.

  • file
찍사 2001-03-03 621
  3070

필님께서 겸손함의 극치를 나타낸 말씀!!!(퍼옴)

김인경 2001-03-03 538
  3069

조용필-인생은 후회의 연속

유원 2001-03-03 833
  3068

정리..

음.. 2001-03-03 454
  3067

조용필님의 음반이 13억장이 팔릴수도..

Pilfan 2001-03-03 502
  3066

Re: 조용필님의 음반이 13억장이 팔릴수도..

김인경 2001-03-03 482
  3065

퍼온글-- 개그우먼,강남영의 용필이오빠(3)

음.. 2001-03-03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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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개그우먼,강남영의 용필이오빠(2)

음.. 2001-03-03 574
  3063

퍼온글--- 개그우먼 "강남영"(1)

음.. 2001-03-03 564
  3062

퍼온글...

음.. 2001-03-03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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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용필의 날' 행사에 대해...

이미경 2001-03-03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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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집 대박을 위한 팬들의 역활

토마 2001-03-03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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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8집 대박을 위한 팬들의 역활

고독한수의사 2001-03-03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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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아래 같은...

Pilfan 2001-03-02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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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쉬어가는 코너^^*

고독한수의사 2001-03-02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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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필독]'조용필의 날'행사 안내-천랸 시삽님의 공지 글 퍼옴

프리마돈나 2001-03-02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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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긴급속보! 필독]'조용필의 날'행사 안내- 대중예술인의 날 1호이군요!

김인경 2001-03-03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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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을 들으면 눈물이 난다.

주경선 2001-03-02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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